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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집단장 노하우

하얀물고기 | 2017-10-11 08:01:05

조회수 : 2,862

1.깨끗한 집단장 노하우 
 
 
창문과 문을 꽁꽁 닫아두고 난방을 했던 겨울이 가고 있다. 창문을 활짝 열고 집 안 환경을 바꿔보자. 집 곳곳에 화학물질과 먼지가 놓여 있고 가구, 생활용품들이 내뿜는 독소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새봄 맞이 건강한 집 만들기에 도전하자.

■ P a r t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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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우리 집 유해물질 점검 리스트’
집이 오래된 집인가? / 주방이나 욕실의 환기팬이 잘 작동되는가? / 최근 집을 새롭게 개·보수한 적이 있는가? / 새 가구를 들이거나 도배, 페인트칠을 한 적이 있는가? /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는 않는가? / 집 안의 온도가 항상 높거나 습하지는 않는가? / 가족 중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비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가? / 집 안에 유난히 패브릭 제품이 많지는 않은가? / 식물에 제초제나 살충제를 많이 뿌리지 않았나?/ 음식물 쓰레기를 집 안에 두는가?/ 항상 문을 닫아두지 않는가?

 

크게보기가전제품 인체가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르몬 분비 및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두통, 안구 자극,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solution 전자제품에서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피해가 적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뽑아 지속적인 마이크로파의 방출을 막는 습관을 들인다.

 
 
 

크게보기페인트 납, 카드뮴,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등의 중금속과 유해 화학물질을 배출하며 천식과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solution 송진, 아마유, 밀가루, 우유 등의 자연 원료로 만들어 독성이 없는 천연 페인트를 사용할 것. 유해 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단열이 잘 되며 습기에도 강하다.

 
 
 

크게보기카펫 세탁이 쉽지 않아 먼지가 쌓이고 각종 오염이 배어들어 곰팡이나 진드기의 보금자리가 된다. 인조 카펫은 정전기를 더욱 쉽게 발생해 마루, 타일 바닥을 시공한 집보다 먼지가 4백 배 이상 많다.
solution 청소기로 앞뒷면을 2~3번 번갈아 청소하면 카펫에 남아 있는 납 성분을 약 50% 줄일 수 있다. 카펫에 어린아이를 앉힐 때는 담요를 깔아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한다.

 

크게보기플라스틱 식기 기능성을 위해 환경호르몬, 카드뮴 등의 독성물질이 사용된다. 식물성 펄프로 만든 멜라민 수지 제품도 뜨거운 국 등을 담으면 발암성 물질이 미량 검출된다.
solution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음식물에 환경호르몬이 녹아들어 인체로 흡수되니 전자레인지에 가열하지 않는다. 흠집이 생기면 플라스틱 성분이 녹기 때문에 낡은 용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크게보기침구류 섬유의 신축성을 위해 쓰는 포름알데히드, 발색, 발광제는 두통, 천식, 호흡기 질환,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구김 방지를 위한 방축 가공과 방수 처리는 천식과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solution 천연 소재라도 비교적 가공을 적게 한 것을 선택한다. 세탁이 손쉬운 순면 소재는 집먼지진드기 예방을 위해 되도록 얇은 것이 좋다. 새 침구는 햇볕에 널어 어느 정도 유기화학물질을 제거한 후 세탁해 사용한다.

 


크게보기 우리가 흔히 입는 옷 중 80% 이상이 합성섬유로 만들기 때문에 옷을 입는다는 것 자체가 환경호르몬과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셈이다.
solution 옷을 세탁할 때 식초를 한 컵 넣으면 유해 성분을 제거하고 정전기 발생도 막아준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잔류량이 적은 이월상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

 

 


■ P a r t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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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블라인드&커튼 플라스틱이나 부직포 블라인드에 달라붙은 먼지와 유해 성분은 햇빛을 받을 때 많은 유기화합물을 배출한다.
solution 블라인드와 커튼 모두 자주 세탁하는 것이 정답. 그림이나 무늬가 있는 블라인드는 염색 공정이 더해져 유해물질이 더 포함되어 있으니 되도록 패턴이 없는 단색 제품을 고른다. 커튼도 마찬가지.
 
 

 

크게보기비닐벽지 PVC를 코팅한 화학벽지로 제조 과정에서 합성화학물질이 함유되고 염색을 위한 잉크, 광택제에도 벤젠과 같은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벽지는 집 안 공기 오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solution 재생용지와 천연 펄프를 사용한 친환경 벽지가 좋은데 그중 한지벽지가 가장 자연친화적으로 박테리아 등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숯, 피톤치드, 녹차 등 자연 소재를 원료로 한 벽지는 다양하다.

 

크게보기신문 신문에 색을 내는 염료, 거품제거제, 곰팡이제거제 등 인쇄에 사용되는 물질에는 암모니아, 페놀, 톨루엔 등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solution 신문은 가능하면 모아두지 않는 것이 좋은데 재활용을 위해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다. 신문으로 음식을 덮거나 야채 등을 햇볕에 말릴 때 신문을 까는 것은 좋지 않다.

 
 
 

크게보기원목 바닥재 비닐장판, 비닐타일, 데코타일 등 PVC 바닥재의 유해성 때문에 대신 사용하는 합판마루나 강화마루 역시 유해 화학물질이 발생한다.
solution 숯, 옥, 황토 등 자연 소재로 만든 제품을 선택한다. 합성수지 장판을 깔았다면 순면, 대나무 등 천연 소재로 된 깔개를 깔고 환기를 자주 한다. 바닥을 시공할 때는 천연 성분의 친환경 접착제를 쓸 것.

 

크게보기소파 어떤 소재의 소파도 원자재 그대로 만들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소파는 그 자체가 실내 오염원이 된다. 게다가 다른 가구에 비해 인체 접촉이 많으면서 유기화합물의 방출량도 많다.
solution 소파를 사용하지 않거나 패브릭 소파를 선택해 자주 세탁하고, 환기 역시 매일 한다.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는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아이디어.

 

크게보기원목 가구 합판, MDF 등은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합성접착제, 방부제 등이 문제. 100% 원목으로 제작한 가구라도 살균 처리 과정에서 유해한 성분이 가득한 표백제, 광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solution 가구를 구입할 때는 합성접착제나 방부제, 합성수지 등 유해 화학물질 사용 여부를 확인해본다. 최근 광촉매제로 가구 내부를 정화해주는 기능성 가구도 출시됐다.
 
 
 
참고자료 | <집이 우리를 죽인다>(기린원), <자연을 담은 집>(시공문화사)
자료제공_우먼센스

 
2.공간별로 알아본 봄맞이 청소 법칙

대청소를 단 하루 만에 끝내겠다고 작정하거나 집 안 전체를 유리알처럼 반짝반짝하게 닦겠다는 욕심은 다음 날 몸살로 이어진다.

그만큼 힘들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봄맞이 대청소. 매일매일 넘치는 집안일만으로도 버거운 주부들은 신속하고 완벽하게 청소를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시간 절약은 물론 그 효과까지 100% 보장받을 수 있는 청소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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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주부를 위한 30분 코스 - 거실

★ 1순위_ 얼룩 제거


얼룩은 작은 때부터 더러움이 심한 곳으로 넓혀가면서 청소한다. 가벼운 때를 먼저 청소하고 필요에 따라 세제를 이용하면서 청소하는 것.

오염물질을 닦아낼 때도 처음엔 물, 다음은 천연세제, 그래도 쉽게 지워지지 않을 때는 용도에 맞는 전문 세제를 사용한다.

[ 바닥재 ]
바닥 청소는 매일 하는 만큼 곳곳에 남아 있는 얼룩 제거에 신경 쓴다.

마루_ 가장 위험한 적은 물기. 반드시 물기를 꽉 짠 걸레로 신속히 닦는다.

청소 세제를 묻힌 걸레로 전체를 닦고 다시 깨끗한 걸레로 닦으면 깔끔해진다.

마루의 미세한 얼룩은 물파스가 깨끗하게 해결하고, 살짝 긁힌 정도의 흠이라면 아이들의 크레파스로 해결한다.

비슷한 색상의 크레파스로 긁힌 부분을 살짝 칠하고 카드로 편평하게 긁어낸 다음 전용 코팅액으로 코팅하면 긁힌 자국이 감쪽같이 없어진다.

원목 마루의 경우 먼지를 제거한 뒤 수건에 쌀뜨물을 적셔 닦고 마른수건으로 마무리한다. pvc 바닥은 스팀 청소기가 효과적이다.

원목이나 강화마루, 합판 마루도 오랫동안 한 곳에 스팀을 분사하지만 않으면 스팀 청소도 무방하다.

비닐장판_ 원액 청소 세제와 물을 1:7 비율로 섞어 바닥 전체를 살짝 코팅하듯 닦고 10분 후에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지른다.

그 다음 물기를 꽉 짠 걸레로 세제를 말끔하게 닦는다.

[ 가죽 ]
가죽 소재 소파는 오염물이나 먼지가 잘 보이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면 제품의 수명이 단축된다.

가죽은 물걸레로 닦으면 표면에 얼룩이 생겨 역효과가 난다.

부드러운 천에 전용 가구 세정제를 묻혀 닦으면 오염 제거 효과가 탁월하며,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고 가죽 표면을 코팅하는 효과까지 더한다.

[ 커튼, 소파, 카펫 ]
커튼은 세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커튼이 깨끗할 때 전체적으로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물은 물론 기름때나 먼지가 섬유 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막아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또 더러워져도 물빨래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패브릭 소파 커버, 침대 커버 등 세탁하기 어려운 곳에 뿌려두면 관리하기가 편하다.

세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스팀 청소기로 살균한다. 천 소파나 카펫에 얼룩이 생겼을 때는 중성 세제를 이용한다.

2컵 정도의 따뜻한 물에 중성 세제를 한두 방울 넣고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게 저어 잔털이 많은 수건이나 걸레에 적셔 얼룩진 부위를 두드리면서 표면을 닦은 다음 마른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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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주부를 위한 30분 코스 - 침실

★ 1순위_ 침대와 침구 속 세균 제거


겨우내 침대와 소파, 커튼 청소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히 청소를 해두자.

봄철에는 꽃가루 등으로 알레르기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집 안 곰팡이나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침실과 소파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멀티형 스팀 청소기로 침실의 커튼, 패브릭 등에 스팀을 쐬어 집먼지진드기를 없앤다.

진드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햇볕이 강한 오후 2~3시경에 자주 말리고, 걸레보다는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마무리로 진드기 또는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를 뿌리면 좋다.

꼭 하루에 몰아서 대청소를 해야 한다면?

::: 이것만은 알아둘 것 :::


1. 충동적으로 시작하지 말자

대청소는 말 그대로 큰멈 먹고 하는 연례행사다. 즉흥적으로 하는 청소는 베란다 하나로 족하다. 날씨는 물론 가족의 스케줄까지 감안해 미리 일정을 정하는 것이 시간은 물론 체력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혼자 하지 말자

이런 연례행사를 혼자 한다고? 당신은 원더우먼이 아니다. 얼마나 큰일이면 1년에 하루를 잡겠는가. 제대로 하려면 식구들끼리 분담해 하루에 끝내야 한다. 청소는 혼자 하면 중노동이지만 가족이 함께 하면 이벤트다.

3. 햇빛이 쨍쨍한 날을 선택하자

비오는 날은 건조도 어렵고 실내가 어두워 때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불, 카펫, 커튼 등을 먼지를 털어 베란다에 널기도 해야 하므로 대청소는 햇빛 쨍쨍한 날이 제격이다.

4. 해지기 전에 모든 청소를 마치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감 시간을 정하면 일의 능률을 높아진다. 해가 지기 전에는 끝내는 것이 청소의 원칙. 날이 어두워지면 먼지도 눈에 잘 띄지 않고 깨끗한 곳도 더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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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주부를 위한 30분 코스 - 부엌

★ 1순위_ 찌든 때 제거


주방은 물때와 조리 시 생긴 음식물 얼룩이나 기름때가 많아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묵은 때의 온상이 된다.

미리 세제나 물을 뿌려 때를 불린 뒤 마지막에 청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 벽 ]
타일_ 가스레인지 주변의 기름때나 음식 찌꺼기는 요리하자마자 남은 열을 이용해 닦는 것이 가장 쉽다.

음식물이 튀어 얼룩이 생긴 벽면은 주방 세제나 베이킹파우더를 희석한 물에 타월을 흠뻑 적셔 붙여두었다가 스펀지에 물을 적셔 닦는다.

기름때가 찌들어 잘 닦이지 않을 때는 키친타월에 맥주를 묻혀 잠시 덮어두었다가 닦는다. 맥주 특유의 냄새는 10분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벽지_ 음식 조리 시 기름기가 많이 튀는 가스레인지 옆 벽지는 땀띠분으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분첩에 땀띠분을 묻혀 기름이 묻는 부분에 두들이고 헝겊으로 닦아내면 흔적 없이 발끔해진다.

[ 가전제품 ]

가스레인지_
가스레인지 주변은 기름때, 음식물 찌꺼기로 항상 얼룩이 지기 때문에 요리를 끝내고 남아 있는 열을 이용해 바로 닦는 가장 쉬운 방법.

삼발이는 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담가놓았다가 맑은 물에 헹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불이 올라오는 상판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눗물을 묻힌 키친타월을 깔아두었다가 때가 불어 키친타월에 올라오면 키친타월로 때를 닦고 젖은 행주와 마른행주로 뒤처리를 한다.

주방 전용 세제를 뿌리고 아크릴 수세미나 스펀지로 닦아도 된다.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었을 때는 핸디형 스팀 청소기를 이용하면 한 번에 해결된다.

스팀을 분사해 음식찌꺼기가 떨어져 나가면 마른걸레로 닦아 주기만 하면 된다.

냉장고_ 냉장실 부속품을 모두 떼어낸 뒤 주방 세제를 묻힌 행주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고 젖은 행주와 마른행주로 번갈아가면서 닦아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게 한다.

선반이나 도어 포켓은 스펀지나 헝겊에 주방 세제를 묻혀 닦고 물로 헹궈 햇빛이 드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살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선반 모서리 부분은 면봉에 에탄올을 묻혀 닦고, 도어 패킹은 탄산수소나트륨을 희석한 물을 헝겊에 묻혀 문지르면 잘 지워진다.

냉장고 표면은 암모니아수를 희석한 물을 헝겊에 묻혀 닦는다.

[ 개수대 ]

천에 주방 세제를 묻혀 살짝 닦은 뒤 레몬 조각, 무 조각 등 채소로 문지르면 음식물 쓰레기도 재활용되고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지워지지 않는 물때는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뿌린 뒤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으면 흠집 없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인조 대리석 싱크대는 부드러운 스펀지 수세미나 행주에 중성 세제를 묻혀 닦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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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주부를 위한 30분 코스 - 욕실

★ 1순위_ 오래된 물때와 찌든 때 제거

[ 변기 ]


변기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야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15분 내에 청소를 마치고 싶다면 외출할 때 변기 안에 베이킹파우더를 뿌리고 나간다. 저녁에 돌아와서 물만 내리면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 변기 안에 전용 세제나 소독제를 풀어 30분 정도 두었다가 변기용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는다. 브러시가 닿지 않는 부분은 칫솔을 사용한다.

비데를 닦을 때도 칫솔이 편리하다.

[ 스테인리스 스틸 ]

수도꼭지 등 스테인리스의 얼룩을 지울 때는 치약을 사용한다. 칫솔에 치약을 묻혀 살살 닦고 물로 헹군다.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도 좋고, 마른 헝겊이나 스펀지에 식초를 묻혀 닦아도 반짝거린다.

[ 샤워기 꼭지 ]

식초 원액을 비닐봉지에 가득 채운 다음 샤워 꼭지를 분리해서 그 안에 넣고 다음 날 아침에 샤워 꼭지를 꺼내 솔로 닦는다.

[ 세면대&욕조 ]

욕조는 목욕 후 열기가 남아 있을 때 바로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고, 욕조에 묻은 때는 몸에서 나온 때라서 보디클렌저나 샴푸를 이용하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만약 욕조에 몸을 담그는 목욕을 했다면 물이 남아 있을 때 신문지를 담가두면 잉크가 떠다니는 때를 흡수해 쉽게 때가 제거된다.

[ 거울 ]

세안 후 거울과 세면대에 욕실 세정제를 뿌리고 스펀지로 문지른 다음 샤워기로 물을 뿌려 헹군다. 물때는 물론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언제나 깨끗하다.

★ 2순위_ 곰팡이 제거

욕실은 햇빛이 잘 들지 않고 통풍도 잘 안 되기 때문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특히 화장실 벽면 타일이나 바닥은 곰팡이가 쉽게 생기고 눈에 잘 띈다.

① 방수용 실리콘을 바른다.

실리콘이 벗겨진 욕실 문이나 세면대에 방수용 실리콘을 바르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② 락스 희석액으로 실리콘 부분을 닦는다.

타일 이음새의 곰팡이 제거가 가장 까다롭다.

실리콘 부분은 락스 희석액으로 닦고, 이음새 부분은 락스 희석액을 30분 정도 발라두었다가 칫솔로 닦으면 곰팡이가 잘 피지 않는다.

* 욕실 청소의 천연 재료 도우미

굵은소금_

굵은소금으로 욕실 타일을 문지르면 미끄럽지 않고 타일 사이사이의 검은 때까지 말끔하게 제거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양초_
청소 후 깨끗한 욕실 바닥에 양초를 여러 번 겹쳐 문지르면 얇은 막이 생기면서 방수 효과를 볼 수 있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소다_
타일 틈새, 물기 있는 욕실 바닥에 뿌리고 30분 정도 후에 빗자루로 쓸거나 샤워기로 뜨거운 물을 뿌린다.

귤껍질 혹은 레몬껍질_
산성인 귤껍질이나 레몬껍질로 수도꼭지를 닦으면 물 얼룩이 깨끗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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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주부를 위한 30분 코스 - 다목적실

★ 1순위_ 수납

[ 창고를 정리해 수납장을 확보한다 ]


1년 이상 창고 속에 머물렀던 물건은 미련없이 버린다.

버리기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도 결국은 다시 창고에 쌓아두기 마련. 이렇게 쌓여 있던 물건을 버리고 남은 공간은 온전히 수납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수납공간 만들기 ]

세탁실에도 의외로 수납할 물품이 많다.

세탁실에서 가장 많은 공간이 남는 세탁기 위 공간에 붙박이장을 짜 넣고 수납장으로 활용한다.

수납장을 짜 넣기가 번거롭다면 압착봉을 이용해 수납 행어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 단, 수납 행어는 철저하게 계획해서 네트 선반을 천장 윗부분까지 설치해야 수납공간이 확실해진다.

두꺼운 비닐로 된 포켓형 수납 주머니 혹은 튼튼한 옥스퍼드지로 만든 수납걸이를 문 뒤에 걸고 세탁실 주변의 자잘한 소품들을 넣어두면 한결 깔끔하게 변한다.
 
 
 
출처 : 인테리어 - blog.naver.com/separa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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