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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26건
   
풍수지리 기초(2)
임대건 2012-03-14 (수) 16:02 조회 : 3485

풍수지리(風水地理)의 기본용어(基本用語)

◐ 오행(五行)의 상생(相生), 상극(相剋) 도 

 
5) 사격(砂格)
혈(穴)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산이나, 바위, 또는 건축물 등, 인공구조물을 통칭하여 사(砂), 또는 사격(砂格)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옛날에 스승이 제자에게 풍수지리를 가르칠 때에 모래(砂)를 가지고, 형상을 만들면서 설명하였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혈 주위에 있는 모든 물체는 혈에 영향을 주게 된다. 즉, 사(砂)는 자기가 간직하고있는 본연(本然)의 좋거나, 나쁜 기(氣)를 혈장에 분사할 뿐만 아니라, 혈을 침범하게되는 외부의 바람이나 흉기(凶氣) 등을 가두거나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혈 주위를 둘러싸는 주산(主山), 청룡(靑龍)과 백호(白虎), 안산(案山), 조산(朝山), 명당(明堂), 구릉(丘陵), 강(江), 호수(湖水), 바다. 또는 혈 주변에 있는 바위, 인공(人工)으로 설치한 구조물(構造物)과 석물(石物), 도로 등이 모두 사(砂)에 속하다. 이러한 사격의 모양이 수려하거나 유정(有情)하게, 혈을 호위해 주거나 감싸주는 모양이면 좋고, 만약 혈을 등지거나 핍박(逼迫)하거나 기울었거나 추악(醜惡)하면 흉한 것으로 본다.
귀격(貴格)의 사격은 아름답고, 깨끗하며, 기이한 형태를 말하고,
부격(富格)이란 살이 찌고, 둥글둥글하며 바르게 선 형태이다.
흉격(凶格)이란 깨지고 기울며, 험하고, 혈을 배반한 형태를 말한다.
그러나 아무리 길한 사격이 혈장 주위에 있다해도 용(龍)과 혈(穴)이 부실하게 되면, 무익(無益)한 것이 되고 만다. 즉, 길한 기운을 취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살이만 봐도 그렇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배경이 아무리 좋다해도, 내가 똑똑치 못하면 그 배경은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의 사격이 아무리 부실하다해도 용과 혈만 좋다면 생기를 취할 수가 있다. 즉, 내가 똑똑하면 주변의 도움 없이도 자수성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풍수지리의 기본은 “용혈(龍穴)이 우선이고, 사수(砂水)는 다음” 이다. 따라서 길지를 얻으려면, 용진혈적(龍盡穴的)한 곳을 먼저 찾은 다음에, 사격의 길흉(吉凶)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사격의 판별은 형상으로 나타난 모양새를 보고, 길흉(吉凶)여부를 판단하는 방법과 방위(方位)를 가지고 화복(禍福)여부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즉, 사격은 패철 6층인 인반중침(人盤中針)으로 보는데, 『예를 들어』삼길육수(三吉六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이렇다. 삼길(三吉)방위는 묘(卯, 震), 경(庚), 해(亥) 방위에 있는 산(사격)을 말하고, 육수(六秀)방위는 간(艮), 병(丙), 손(巽), 신(辛), 유(酉, 兌), 정(丁) 방위인데, 이 방위에 수려하고 단정한 산이 있으면 혈장의 생기를 강화시켜 속발(速發)하게 된다. 또한 성수오행(星宿五行)의 상생상극(相生相克)으로, 화복(禍福)을 논하는 방법도 있다.

(1) 주산(主山)
혈장으로 내려온 주룡(主龍) 뒤로 가장 가까운 산을 주산이라 한다. 진산(鎭山), 현무(玄武), 소조산(少祖山), 부모산(父母山) 등으로도 부르며, 혈장 뒤쪽에서 혈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주된 역할은 혈을 맺기 위하여, 주룡(主龍)을 출맥(出脈)시킨 어머니와 같은 산이다. 주산은 청명(淸明)하고, 수려단정(秀麗端正)한 것이 으뜸이며,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을 최상(最上)으로 친다.
태조산을 출발한 용맥(龍脈)이 중조산(中祖山)을 걸쳐 주산까지 이어 지는 동안 들판을 가로지르기도 하고, 갑자기 낮아졌다가 큰 봉우리를 솟구치는 등, 수백, 수 십리를 행룡하여 소조산(少祖山, 주산)을 일으키게 된다. 주산에서 위이굴곡(逶迤屈曲), 박환(剝換)으로 진행한 내룡(來龍)은 혈 바로 뒤에 있는 입수도두(入首到頭)에서 머리를 파묻어 혈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따라서 주산은 완만한 경사를 타고 내려와, 마치 거북이가 머리를 숙이고 정지하듯 한 모습이면 길격(吉格)이고, 만약 고개를 쳐들고 혈을 비하(卑下)하는 형상이면 흉격(凶格)으로 친다.
주산은 청룡(靑龍), 백호(白虎)에 대하여는 주인이 되고, 손님인 조산(朝山)에 대하여도 주인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조산과 서로 비등하게 품격이 어울려야 혈의 생기가 순화(純化)된다. 만약 주산이 조산에 비하여 왜소하다거나 격(格)이 떨어진다면 혈을 품기에는 적당치 못하다.
가장 기피하는 주산은 내룡(來龍)이 나약하고, 우둔하여 생기(生氣)를 품지 못한 땅이고, 또한 산이 파쇄(破碎)되었거나 기울어져 길(吉)한 기운(氣運)이 적은 땅이다. 무릇 터란 생기(生氣)와 길기(吉氣)를 품지 못하였다면 참신한 인재를 배출하지 못한다.

(2) 입수룡(入首龍)
주산에서 혈에 연결되는 맥(脈)을 말한다. 태조산(太祖山)에서 중조산을 걸쳐 주산으로 들어온 용맥이 최종, 혈장 뒤 입수도두와 접맥시켜 생기(生氣)를 혈처(穴處)까지 연결하는 룡(龍)이다. 입수룡(入首龍)까지 들어오는 용맥(龍脈)을 두고, 여러 학설이 공존하나, 통상 소조산(少祖山, 주산)에서 혈(穴)까지 들어오는 용(龍)을 입수룡이라 한다. 그러나 입수룡에서도 매우 중요한 곳은, 혈 바로 뒤에 있는 입수일절룡(入首一節龍, 初到節處)이다. 용맥에서 혈로 제일 가깝게 접속이 되는 부분으로, 그 모양은 마지막 도두(到頭)나 굴절(屈折) 등으로 이루어진다.
입수룡은 직접 혈로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수려하고, 단정하여야 하며 어떠한 흠이 있어도 안 된다. 만약 입수맥(入首脈)이 손상되었거나 단절되게되면 혈을 맺기가 곤란해져, 자손이 귀하다거나 절손(絶孫)될 우려도 있다.
또한 입수처(入首處)가 험하거나 추(醜)하게 생겼으면 자손들에게 온갖 재앙(災殃)이 침범하고, 혈을 첨사(尖射)하는 뾰족뾰족한 바위가 있거나, 음습(陰濕)하거나, 청태(靑苔)가 낀 괴암(怪岩)이 있으면 부인 등이 참화(慘禍)를 당한다고 한다.
또한 입수일절룡이 너무 무력하거나, 길어도 자손(子孫)들이 흉하게 되고, 손재(損財)가 따른다. 입수룡은 형세에 의하여 일차 판단이 되지만, 이기법(理氣法)으로, 입수일절룡이 생왕룡(生旺龍)이면 길룡(吉龍)이 되고, 용상팔살(龍上八煞)이 닿거나 사절룡(死絶龍)이면 흉(凶)한 용으로 본다.

(3)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
혈장 뒤, 주산이나 현무봉(玄武峰)에서 나와 혈을 감싸거나, 또는 객산(客山)이 혈의 좌측에서 둘러싸고 호위하는 산을 좌청룡(左靑龍)이라 하고, 혈의 우측을 둘러싸고 호위하는 산을 우백호(右白虎)라 한다. 또한 혈 바로 옆에 있는 내청룡(內靑龍)과 내백호(內白虎)가 있는가 하면, 그 뒤에 있는 외청룡(外靑龍)과 외백호(外白虎)도 있을 수가 있다. 어느 용호(龍虎)가 되었건, 혈을 잘 호위하거나 보호해주면 좋은 사격이 된다.
옛 부터 사방(四方)을 옹호하고, 보호해주는 산을 사신사(四神砂)라 하였는데, 북쪽을 현무(玄武), 남쪽은 주작(朱雀), 동쪽은 청룡(靑龍), 서쪽의 산을 백호(白虎)라 하였다. 그러나 풍수지리(風水地理)에서는 동서남북과 상관없이 혈 뒤쪽의 산을 현무, 혈 앞쪽을 주작, 혈의 좌측을 청룡, 혈 우측을 백호라 한다.
이러한 명칭으로 사방(四方)의 산이 있다하여 산의 형상이 그러한 동물의 모습과 같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청룡과 백호의 역할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혈장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막아, 혈 내부의 생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과, 혈장에 응기(應氣)를 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혈을 결지(結地)하는 데에 반드시 청룡과 백호의 산이 꼭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며, 혈장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거나, 생기를 보호할만한 여건 등이 구비되었다면 크게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혈을 결지하는 데는 용혈(龍穴)이 먼저이고, 사격(砂格)과 계수(界水)는 다음이라는 원칙이 있다. 즉, 혈을 맺게되는 조건에 부합된 용진혈적(龍眞穴的)한 혈장이라면, 비록 청룡 백호가 부실하더라도 혈을 맺을 수가 있지만, 청룡 백호가 아무리 청수(淸秀)하다 해도, 용맥이 부실하다면 혈을 맺기가 힘들다.
청룡백호의 역할은 혈에 가깝게 다가서서 다정하게 감싸주고, 혈의 생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혈에 응기를 해주면 된다. 그래서 멀리 떨어진 용호(龍虎)보다는 가까운 용호가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 청룡백호가 혈장에 닿을 듯 가깝고, 유정하게 혈을 감싸면 속발(速發)한다고 본다.
청룡은 남자 자손의 귀천(貴賤)여부와 건강, 수명(壽命)관계를 관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장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만약 청룡이 중도에 끊어지면 가계(家系)가 절손(絶孫)이 되고, 짧거나 부실하면 남자 자손이 단명(短命)하거나 병치레를 많이 한다고 본다. 또한 혈장을 감싸주지 못하고, 등을 돌리면(反背) 불효자식이 태어나고, 끝(머리)부분이 뚝 끊어지거나, 미약(微弱)하면 객사(客死)하는 후손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머리부위에 길암석(吉岩石)이 있으면 인재가 태어난다고 한다.
백호는 여식(女息)이나 며느리 등, 여자 후손의 발복(發福)과 재물을 관장한다. 백호가 수려하거나, 아름다우면 재색을 겸비한 여식이 나오고, 백호가 나약하거나 부실하면, 여자 자손이 빨리 죽어 홀아비가 나온다고 한다. 또한 형세가 전반적으로 왜소하거나 추악하면 가난한 자손이 나오고, 끝머리가 위로 솟구치다가 뚝 끊어지거나, 뭉툭하면 후손이 끊기거나 과부가 생긴다. 청룡에 비하여 백호의 위용이 지나치거나 혈장을 위압하면 청상과부가 나오거나, 여식들의 주장이 강한 것으로 본다.
또한 청룡과 백호 끝이 서로 교차(交叉)되지 못하고, 거리를 두고 떨어져 다투는 모습이거나, 서로 노려보는 모습이라면 형제지간이나 가족들이 불화(不和)하여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4) 안산(案山)과 조산(朝山)
안산과 조산이란 혈 앞에 있는 모든 산을 말한다. 혈 앞에 가장 가깝게 있는 산을 안산이라 하고, 안산 뒤쪽에 있는 모든 산을 조산이라 한다. 조산이 아름다우면 혈에서 바라보이는 전경이 매우 수려하다.
안산과 조산을 비유하면, 안산은 혈장과 조산 사이에 놓인 탁자(卓子, 책상)와 같고, 조산은 혈을 영접하거나, 찾아온 손님으로 탁자(안산)를 사이에 두고, 주인(혈)에게 예(禮)를 갖추는 것과 같다.
안산과 조산의 역할은 혈전(穴前)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가두어 혈의 생기를 갈무리해주거나, 혈까지 따라온 원진수의 직거(直去)를 막아 준다.
안산과 조산이 다정하면서, 청수하고, 조밀하면 좋은 보국(保局)을 이루어 혈을 결지하게 되지만, 허(虛)하거나 산만하여 생기가 흩어지면 혈을 맺지 못한다.

가. 안산 (案山)
혈전(穴前)에 가장 가까운 산을 안산(案山)이라 하는데, 마치 손님 앞에 놓인 탁자(책상)와 같고, 혈장 뒤, 주산(현무봉)이 남편이라면 안산은 아내가 된다. 안산에는 본신(本身, 주산과 현무봉)에서 나온 안산과, 객산(客山)에서 들어온 외래안산(外來案山)이 있는데, 본신안산(本身案山)은 주산(현무봉)에서 뻗어 나온 청룡과 백호자락이 명당을 감싸고 돌아나가 혈전에서 기봉(起峰)하는 것이다.
혈장 앞에 안산이 없는 경우에는 큰 강이나 호수 같은 물이 안산을 대신 하기도 하는데, 이를 수이대지(水而代之)라 한다. 또한 주위에 산이 없는 평야지대는 혈처(穴處)보다 약간 높은 밭 언덕이나 구릉이 안산을 대신하기도 한다. 풍수지리에서는 한치만 높아도 산이라 하고, 한치만 낮아도 물이라 한다. 비록 작은 언덕이나 구릉일지라도 혈의 생기를 머물게 할 수 있다.

어떠한 산이나 사격 등이 안산이 되든지 유정하고 아름답게 혈 앞을 감싸주면 된다. 아내가 남편에게 순응하고, 신하가 임금을 알현하듯이 바른 모습이면 길격이다. 생김이 다소곳하면서 안정감이 있으면 좋은 기운을 혈장에 뿜어주게 된다.
안산은 혈과 너무 멀거나, 맞닿을 듯 가깝지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너무 멀면 바람을 막거나 가두기가 힘들고, 또한 원진수(元辰水)가 직거(直去)해 버린다. 너무 가깝게 있으면 혈을 억압하거나, 명당의 협착(狹窄)으로, 역량이 떨어진다. 이러한 곳에서는 생기를 보호하기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높이와 적당한 거리에서 명당(明堂)을 주밀(綢密)하게 감싸주어야 보국이 된다. 안산은 높으면 눈썹의 높이요, 낮으면 심장의 위치정도로 가지런해야 좋다고 한다.

또한 안산이 급경사가 지거나 반배(反背)하여 혈을 등지거나 달아나는 모습이면 부인들의 주장이 강하여 엄처시하(嚴妻侍下)가 된다.
그리고, 안산의 모습이 여자의 질(膣, 성기)처럼 움푹하거나, 깊고 험한 계곡이 보이게되면 자손들이 황음(荒淫, 음탕한 짓)으로, 풍기가 문란해지고, 재물의 손실을 많이 본다고 한다. 이외에도 자연적인 파괴나, 개발 등에 의하여, 안산의 원형이 크게 파손되거나. 안산을 깎아 도로가 혈장과 일직선이 되면 매우 흉하게 된다. 또한 깎아지르듯 높고 험한 절벽이거나, 흉한 참암(巉巖)이 있거나, 혈장을 찌르듯이 달려드는 형상이면 살상(殺傷) 등 큰 화(禍)를 당하고, 조잡하거나 거칠어 보여도 재앙(災殃)을 초래한다.
안산의 형상이 아미(蛾眉), 횡금(橫琴), 삼태(三台), 옥대(玉帶), 옥궤(玉櫃), 옥인(玉印), 면궁(眠弓), 관모(官帽), 천마(天馬), 구사(龜蛇), 금상(金箱), 서통(書筒), 필가(筆架) 등과 유사하면 매우 길한 것으로 본다.
그 외에도, 해가 솟는 모양인 일출(日出), 달이 뜨는 월출(月出) 모양을 길한 것으로 보고, 마상귀인(馬上貴人, 천마사 앞에 목성귀인)이나 관모(官帽), 낙타(駱駝), 문필(文筆), 창고에 곡식을 쌓아 놓은 형상인 고궤사(庫櫃砂), 종을 엎어놓은 복종(覆鐘)모양의 안산도 귀격(貴格)으로 본다.
안산은 주산의 형국에 따라 그에 상응(相應)하는 형상이거나 조건을 구비하고 있으면 발복이 크다고 본다. 예를 들어 주산이 호랑이 형국이라면 개나 사슴 같은 모양이어야 하고, 봉황(鳳凰)의 형국이라면 알처럼 둥그런 모양이거나, 예천(醴泉)이 있으면 좋다. 또한 옥녀봉이라면 면경안(面鏡案)이나 빗, 거문고, 베틀처럼 생긴 모습이면 좋다. 노서하전혈(老鼠下田穴)이라면 볏짚을 싸놓은 형상이 적격이다.
안산의 길흉화복은 주로 부인과 재산을 관장하는데, 용진혈적하고, 수려하며, 다정하게 혈을 감싸주는 형상이면, 아내가 어질고 자식들이 효도를 다한다. 또한 재물도 불어나고 부자가 된다.

2) 조산(朝山)
조산은 안산 뒤에 있는 산으로, 만약 조산이 없으면 혈을 영접하거나 조응(照應)하지 못한다. 주산이 남편이라면 안산은 부인이 되고, 조산은 손님이다. 주산이 임금이라면 조산은 탁자(안산)를 사이에 두고, 고개를 숙여 알현하는 신하와 같다.
조산은 혈 앞을 성곽처럼 둘러 싸주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아주거나 저장하여 혈의 생기를 흩어지지 않도록 하며, 보국(保局)한다. 또한 조산은 혈에 대하여는 주인과 손님관계이고, 아버지와 자식관계이며, 임금과 신하의 관계이다. 조산은 혈을 향해서 고개를 숙이고, 공손히 절을 하는 형태가 길격이다.
따라서 안산만 있고, 조산이 없거나, 보이지 않는다면 주인, 혹은 아버지, 임금으로써의 격(格)이 떨어진다. 그리고, 조산이 없으나, 안산너머로 멀리 떨어져 큰 강이 보이면 조산을 대신한다. 또한 안산이 없는 경우라도 혈장과 가깝게 내당수(內堂水)나 외당수(外堂水)가 혈장을 둘러 싸주면 안산역할을 한다고 본다.
조산은 단정하면서도 수려하고, 다정하게 혈을 향하여 절을 올리듯 하고, 주작(朱雀)이 춤을 추는 모양이면 좋다. 또한 조산의 높이는 혈장에 비하여 너무 높으면 혈을 압도(壓倒)하기 때문에 흉이 된다. 조산은 혈에서 보아 눈썹 정도가 좋고, 거리가 가까우면 이마보다 약간 아래쯤이 적당하다. 조산의 형상이 끝이 뾰족한 삼각형의 문필봉(文筆峰)이면 문장가가 배출되고, 위가 원만한 곡선을 이루는 둥그런 모양으로, 곡식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이면 거부(巨富)가 나오고, 보름달 형상이면 부귀(富貴)한 자손들이 많이 배출된다. 또한 천마사(天馬砂)나 귀인사(貴人砂), 고축사(誥軸砂), 관모사(官帽砂), 옥인사(玉印砂), 화개사(華蓋砂), 삼태사(三台砂) 등의 형상으로 단정하게 응기를 하면 자손들이 벼슬길로 나아간다.

9) 명당(明堂)
양택(陽宅)인 경우에는 주건물(主建物)의 전방이고, 음택(陰宅)인 경우에는 묘소와 안산(案山)사이, 좌청룡(左靑龍)과 우백호(右白虎)가 둘러싸인 공간이다. 보통 묘소 앞에 있는 논이나 밭을 말하며, 주택의 마당과 같은 곳이다. 명당은 평탄원만(平坦圓滿)해야 좋은데, 만약 명당(마당)이 기울어져 경사가 지거나, 폭이 좁거나 너무 넓어도 혈장이 불안정해 보이고 균형을 잃는다. 명당 하나만 보고도 혈의 역량을 판단 할만 큼, 명당이 혈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명당은 크게는 내명당(內明堂)과 외명당(外明堂)으로 구분하며, 더 세분(細分)한다면, 소명당(小明堂), 내명당(內明堂), 중명당(中明堂), 외명당(外明堂)으로도 구분된다. 내명당은 무덤이나, 건물의 바로 앞을 말하고, 외명당은 내명당 밖에 있는 넓고 평탄한 곳을 말한다. 내명당은 임금이 신하들의 조회(朝會)를 받는 정전(正殿)앞의 명당을 상징하고, 외명당은 곡식 창고를 뜻하여, 넓고도 앞이 활짝 트인 것을 좋은 것으로 본다.

10) 득수(得水) 와 파구(破口)
풍수에서는 기복(起伏)이 없는 산을 고음(孤陰)이라 하고, 소리를 내면서 급하게 흐르는 물을 고양(孤陽)이라 한다. 이런 곳은 음양(陰陽)의 화합(和合)을 이루지 못하므로 흉지(凶地)로 취급된다.
호순신(胡舜臣)의 [지리신법(地理新法)]에 '산은 본래 그 성질이 정(靜)이며, 물은 동(動)이다. 그러므로 그 본성(本性)은 산은 음(陰)이 되고, 물은 양(陽)이 된다. 또 음(陰)은 체(體)가 되고, 양(陽)은 용(用)이기 때문에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물에서 빠르게 나타난다. 산수(山水)를 인체에 비유하면 산은 형체(形體)와 같고, 물은 혈맥(血脈)과 같다. 사람의 생장영고(生長榮枯)는 첫째 혈맥에 의한다. 이 혈맥이 순조롭게 돌아야 건강하고, 조화를 잃으면 질병(疾病)을 얻게 된다. 산수도 이와 마찬가지로, 물이 산을 감싸주지 못하면 산의 길함은 성립되지 않는다. 풍수에서 물을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은 이러한 연유이다. 일반적으로 산에 대한 물의 득파(得破)는 산의 길방(吉方)에서 흘러 들어와 흉방(凶方)으로 흘러 나가야 좋다' 라고 하였다.

또한 민간(民間)에서의 대표적인 지리서(地理書)였던 [지리대전(地理大典)]은 물의 특성을 이렇게 논하였다. '물은 용(龍)의 혈맥이며, [장서(葬書)]에서는 물을 외기(外氣, 山水가 서로 포옹하는 것)라고 하였다. 양수(兩水)사이에는 반드시 용(龍)이 있는데, 양수를 만나면 용맥(龍脈)을 멈춘다. 물이 급하게 흐르면 지기(地氣)가 흩어져버리는데, 따라서 물은 화복(禍福)을 주관하는 깊은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물이 깊은 곳은 백성(百姓)들이 모이고, 부유(富裕)하게 살며, 물이 얕은 곳에서는 백성이 적고, 가난하게 산다. 또한 물이 모여드는 곳은 백성들이 빽빽이 들어서고, 물이 흩어지는 곳에는 백성이 산다해도 서로 떨어져 산다. 길(吉)한 물이란 물이 넓게 유유히 흐르면서 뒤를 돌아보며, 머무르고자 하듯 하며, 그 흘러오는 근원(根源)이 없는 듯하고, 정(情)이 있어 혈(穴)을 뒤돌아보면서, 둥글게 환포(環抱)하며, 뿌리치지 않는 것이 좋다.‘ 라 하여 물의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물의 득(得)이란 혈장(穴場)으로 물(水)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말하고, 파(破)란 들어온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또한 득을 견(見), 파(破)를 불견(不見)이라 부르는데, 득이란 물을 얻었다는 의미이고, 파는 물을 보낸다 혹은 버린다는 뜻으로, 득을 견이라 하는 것은 내수(來水)를 처음으로 본다는 뜻이 되고, 파를 불견이라 함은 거수(去水)가 보이지 않게 흘러 나가는 것을 말함이다.
산(山)을 유기체(有機體)나 생명체(生命體)인 소우주(小宇宙)로 유추하면, 입(口)이 있어야 먹는 것이고, 항문(肛門)으로 찌꺼기를 배설해야 그 생명을 유지 보전할 수 있는 것처럼, 득(得)은 용혈(龍穴)의 입과 같고, 파(破)는 용혈의 항문과 같다. 득으로 얻은 물과 바람의 정수(精髓, 알맹이)를 용혈이 흡수하고, 소화가 된 찌꺼기를 파(破)로 배설한다. 이것은 입과 항문이 풍수(風水)의 본질적(本質的)인 내용은 아니지만 득파(得破)의 역할과 위치를 돕기 위한 적절한 비유이다.
혈(穴)에서 보아 흘러 들어오는 물이 맨 처음 보이는 지점을 득수처(得水處)라 하고, 흘러 나가던 물줄기가 빠져나가는 곳을 파구처(破口處)라 한다.
풍수에서는 득파가 다 중요하게 운용되지만, 특히 파구처는 이기론(理氣論)의 좌향(坐向)을 결정하는 포태법(胞胎法)의 중요한 역할을 전담한다.

가) 득수(得水)
풍수지리(風水地理)에서의 물(水)이란 바람(風), 땅(地)과 함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풍수학에서는 장풍득수(藏風得水)라 하여, 국(局)을 대별(大別)하면 장풍국(藏風局)과 득수국(得水局)으로 나누기도 한다. 산악으로 이루어진 장풍국(藏風局)의 지형은 음기(陰氣)를 품은 지기(地氣)가 많고, 산악보다는 대강수(大江水)나 하천(河川)지형의 득수국(得水局)에서는 양기(陽氣)로 이루어진 천기(天氣)를 많이 받게 된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굳이 장풍국이니 득수국이니 하면서 구분할 필요성이 적다. 즉 우리 나라의 국토를 보면, 득수국이 되는 평양지(平洋地)보다는,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산지(山地)와 산으로 이루어져, 대부분 장풍과 득수를 겸한 지세(地勢)이기 때문이다.

풍수에서는 행룡(行龍)하던 용(龍)의 앞쪽으로 물길이 가로막으면 용맥(龍脈)도 진행을 멈춘다고 본다. 용이 멈추어야, 용진혈적(龍盡穴的)으로 혈(穴)을 결지(結地)한다. 즉, 음(陰)인 용혈(龍穴)이, 동적(動的)인 물을 만나면서 음양배합(陰陽配合)을 이루게 된다.
물에 의한 판단으로, 득수처(得水處)가 멀고, 물이 깊으면 용세(龍勢)가 크고 기(氣)가 왕성하여 오랫동안 발복(發福)이 지속(持續)되나, 득수지가 가깝고 물이 얕으면, 용혈(龍穴)의 역량(力量)이 부족하여, 발복이 오래가지 못한다.
득수(得水)를 내득수(內得水)와 외득수(外得水)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내득수는 주룡(主龍)을 따라온 원진수(元辰水)가 입수도두에서 상분(上分)하여, 다시 혈처(穴處)앞에서 합수(合水)되는 골육수(骨肉水)와, 주룡(主龍)의 능선과 내용호(內龍虎) 사이에서 발원(發源)되어 혈장 앞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을 말한다. 외득수란 외청룡(外靑龍)과 외백호(外白虎)사이의 능선 골짜기 등에서 발원한 물이 외명당으로 취합(聚合)하는 것을 말한다.

나) 파구(破口)
파(破)란 득수로 들어온 물이 혈장 앞의 명당을 빠져나가는 대문처(大門處)다. 물이 혈장과 명당을 적셔주고, 마지막 빠져나가는 곳으로, 파구(破口), 또는 수구(水口)라고 한다. 득수로 들어오는 물은 구불구불 서서히 용혈의 좌우와 앞을 감싸면서 들어와 유순하게 흘러나가야 좋다. 또한 혈장으로 기를 공급해주는 물이 연속성을 유지해야 생기를 오랫동안 융취(融聚)할 수 있다. 빠져나가는 물이 급하게 흐르면서, 요란한 소리를 낸다거나, 혈장 앞으로 직거(直去)하거나, 파구처가 훤하게 보이면 흉이 많고, 지현(之玄)자로 꼬리를 감추듯이 서서히 명당을 빠져나가야 길하다.
파(破)에는 내파(內破)와 외파(外破)가 있다. 용혈에서 나온 골육수, 또는 내용호(內龍虎)자락에서 나온 물이 혈장 앞을 지나 파구처(破口處)로 나가는 것을 내파구, 내수구라 하고, 외명당의 종견처(終見處)를 외파구(外破口), 또는 외수구(外水口)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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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 이석영 선생(1920-1983)
1920년 평안북도 삭주 출생
청주대 법대 졸업
사주첩경의 저자
한국역학교육학원의 창립자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벽천 김석환 선생(1933-2016)
1933년 출생
중앙대 법대 졸업
故 자강 이석영선생님의 계승자
한국역학교육학원 원장
한국역학인총회 총재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원제 임정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벽천 김석환 선생 사사
한국역학교육학원 강사역임
MBC 문화센터 강사 역임
한국역학인총회 사무총장
前 동방대학원 박사과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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