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1

괴강

파이팅 | 2017-10-03 15:18:30

조회수 : 3,475

괴강
 
다음은 괴강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괴강은 이름도 이상하지만 글자도 이상하다.
책에 보면 괴강에는 두 가지 있다.
경술, 경진, 임술, 임진, 그리고 책에 따라서는 무술을 포함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로 검토해 본 결과, 나는 위에 있는 네 가지는 괴강으로, 밑에 있는 무술은 준괴강으로 본다.
이에 대해 다른 학자들이 공격할 지도 모르지만, 무술은 조금 약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무술도 괴강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괴강이라는 것은 성격이 강하다는 뜻이다.
형살은 지지에 있고, 괴강은 일주나 타주에 있다.
팔자의 어느 곳에 있는지 간에 이것은 괴강이 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것은 일주이기 때문에 일주에 이것이 있는 사람은 남보다도 성격이 강하다.       
괴강이 사주 팔자에 들어 있으면
첫째, 성격이 강하다.     
성격이 강하므로 인내심이 강하다.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을 비교하면 강한 사람은 모가 나 있고, 약한 사람은 둥글둥글하다.
얼굴 생김새도 둥글둥글, 계란처럼 생긴 사람이 성격이 모질지 못하다.
얼굴에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사각형이고 뼈가 굵은 사람들은 성격도 강하다.
관상이나 팔자나 거의 비슷하다.
성격이 강한 사람은 겉으로만 남에게 큰소리 치는 게 아니라 속으로도 자기 자신을 잘 컨트롤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그러므로 강한 사람들은 큰일을 할 수 있다.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두 가지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좋은 일로 큰일할 수가 있고, 이와는 반대로 서진 룸싸롱 사건 같은 큰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
둘은 엄청난 차이이지만 아무튼 자기 자신을 과시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리고 괴강을 가진 사람은 극부 극처할 가능성이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 들지 않고, 모든 것을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강한 것에도 단점과 장점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왕과 신약에 대해서 뒤에 좀더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우선 겉으로 보기에 몸이 건강하게 보이면 신왕한 것이고, 몸이 약하게 보이면 신약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주 팔자도 자기 세력이 많으면 왕하고, 자기 세력이 적으면 약하다.
사주 팔자 여덟 글자 가운데 일간이 자기 자신이면 이를 중심으로 나머지 일곱  글자가 배열되어 있다.
이 가운데 자기를 도와주는 세력이 많으면 신왕이고, 적으면 신약이다.
신왕한 사람은, 즉 몸이 건강한 사람은 살이 찌지 않도록 음식물을 적게 섭취하고 운동을 해서 군살을 빼야 한다.
반대로 몸이 약한 사람은 밥도 잘 먹으니까 보약을 먹어서 입맛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시켜야 한다.       
팔자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괴강이라는 것 자체가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남보다 앞서려고 하고, 강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힘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신왕 사주여야 한다.
만일 그런 사람이 신약하면 집안 식구들을 달달 볶아 못 살게 군다.
왜냐하면 밖에 나가 활동도 하고 돈도 벌어야 하는데 마음뿐 몸이 제대로 움직여 주지 않으므로 짜증만 나기 때문이다.
뜻은 높고, 할 일은 많은데 힘은 없고, 그러면 좌절감을 느껴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강한 만큼 신체적인 조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즉 팔자에 자기 세력이 많아서 힘을 펼 수 있어야 뜻도 펼 수 있다.
괴강 사주를 가진 사람 중에는 큰일을 한 사람이 많다.
현 대통령도 경술 괴강 일주를 갖고 있다.     
강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의 직업은 군인이나 경찰이나 수사관, 사법관, 의사 등이 적합하다.
현 대통령은 경술 괴강 일주이기 때문에 첫째, 인내심이 강하다.
그래서 어떠한 수모도 잘 참아 낸다.       
초패대원주 한신이 무명 시절 시장터를 지나가다 불량배를 만났다.
불량배들은 한신을 조롱하며, 자기들 가랭이 속으로 기어가라고 하였다.
이는 아주 치욕스러운 일이었다.
한신은 뜻이 높았지만 일시적인 굴욕 정도는 참고 견디겠다고 생각하여 불량배들의 가랭이 밑으로 기어 들어갔다.
이런 한신은 세상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한신이 인물이라더니 못난 놈이로구나." 그러나 뒤에 대장군이 되어 그 시장터를 말 타고 지나갔을 때 그 불량배들은 감히 얼굴도 들지 못했다.       
이렇게 큰일을 할 사람은 인내심으로 작은 일을 참아 낼 수 있어야 한다.
현 대통령도 5공 시절에 많은 수모를 겪었지만 참고 견딘 사람이다.
자유당의 이기붕씨는 경진 괴강 일주에 시에도 괴강이 들어 있다.
세간에는 부인의 치마폭에 놀아난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와전된 것이다.
그는 괴강 사주이기 때문에 팔자 자체가 강하다.     
내면적으로 엄청나게 강한 사람인데 부인이 너무 설치다 보니 잘못 전해졌을 뿐이다.
강하지 않으면 일가족이 그렇게 자살할 수 있을까.       
흥선 대원군 또한 임진 괴강 일주이다.
대원군은 안동 김씨의 세도에 밀려 목숨을 보전하기가 어려웠다.
똑똑한  왕족은 다 죽였다.
그러나 대원군은 미친 짓 행세를 하며, 자기 아들을 왕위에 앉히려고 수십 년 동안 굴욕을 참아      냈다.
그리고 결국에는 뜻을 이루어 내었다.
강하다는 것은 겉으로도 강한 것이지만 내면적으로 강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큰일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삼성의 이병철씨가  괴강 일주이다.
아마 경진, 경술인가가 두 개 들어 있을 것이다.       
큰일을 하는 사람은 포부도 크고, 작은 일 정도는 얼마든지 참아 낼 수 있는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조그마한  일에 성질을 내는 것은 자기의 오장육부 기운을 남에게 다 드러내는 짓이다.
먼저 화를 내고 싸우는 사람은 속이 얕아 보인다.
사람이 살면서 항상 좋은 일만이 있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참아야 한다.
강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이 강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강하기 때문에 직업도 강하므로 신왕해야 한다.
신약하면 큰일을 할 수 없다.       
이 부근에는 굉장히 큰 건물이 많다.
이들 빌딩들을  보면서 저 빌딩 주인들은 보나마나 신왕 사주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약 사주를 가진 사람은 그런 빌딩을 부모가 물려준다고 해도 지키지를 못한다.
즉 큰길가에 사는 사람, 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 골목길에 사는 사람, 팔자가 다 다르다.
내 아들이 골목길에 살 수밖에 없는 팔자인데 63 빌딩 물려주어 봐야 얼마 안 가서 남에게 빼앗겨 버릴 것이다.
그걸 알아야 한다.
팔자가 다 다르다.
그래서 골목에 사는 사람은 골목에 사는 걸로 만족하고 살아야지, 큰집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팔아 5층 짜리 빌딩을 대로변에 샀다 하더라도 얼마 못 가서 남의 수중에 다 넘어가 버린다.
그러므로 팔자대로 살아야 한다.
우선 팔자가 신왕해야 큰 것을 가질 수 있다.       
그러면 큰 것을 가지면 행복한가.
절대 아니다.
크면 클수록 고민이 많아진다.
차라리 없으면 도둑 걱정 할 필요가 없다.
문 안 잠그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러나 부잣집은 그럴 수가 없다.
신문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돈이 많으면 자식 잃고 자기 자신도 괴한들에게 납치 당하고, 봉변 당하는 일이 많다.
그러한 일들이 다 돈이 있어서 생긴 일들이다.
그러나 최소한도 먹고살고 자식 가르치는 것은 기본이니까 벌어야 한다.
그것마저 안 하면 안 된다.
그러나 많은 것은 필요 없다.
앞으로 역학을 더 배우게 되면 이런 말을 많이 쓰게 된다.       
'태과는 불급이다.' 많은 것은 없는 것과 같다.       
자기 팔자에 목화토금수 오행 중에서 특히 많은 것이 바로 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많은 것은 없는 것과 같다.     
많은 것도 나쁘고 없는 것도 나쁘다.
골고루 있는 게 제일 좋다.
그것이 바로 진리이다.
돈도 많은 것은 나쁘다.     
지위도 아주 높은 것은 나쁘다.       
사주 팔자가 똑같아 모두 똑똑하다고 해서 다들 대통령 한다고 나서면 이 나라는 뭐가 될까?
오늘 낮에 땀을 뻘뻘 흘리며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보았다.
저런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
또 팔자가 다 저런 사람만 있어도 안 된다.
팔자가 각각 달라서 이런 일도 하고 저런 일도 하는 사람이 있어야 일이 되는 것이다.
전부 자기가 맡은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다, 이런 것은 없다.
각자 자기 맡은 일에 만족하며, 이것이 나에게 가장 행복한 일임을 느끼면 가장 좋은 직업이다.
많은 것은 없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말자.
그것이 바로 역학이 주는 교훈이다.
 
 
출처 : 괴강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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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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