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1

기상(氣狀) 통관(通關)

파이팅 | 2017-10-03 13:28:40

조회수 : 1,738

기상(氣狀)

 
통관(通關)
 
 
통관(通關)이라 함은 막힌 곳을 연결하여 뚫어주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통관(通關)에 대해서는 수차 강조를 많이 한 사항이지만, 쉽게 넘겨 버릴 수 있는 부분인 반면 실제의 추명(推命)에서는 가장 응용을 많이 하는 사항이며, 꼭 알아야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정리한다.
사주의 분석에 있어서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통관(通關)이다.
사주는 음(陰)과 양(陽)에 대한 교류(交流)와 오행(五行)의 상생(相生), 상합(相合), 상화(相和)가 막힘이 없이 주류무체(周流無滯) 흘러야 가명(佳命)이 된다.
막힘이 발생하는 것은 서로 극제(剋制)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이는 편고(偏枯), 즉 중화(中和)를 이루지 못하여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메마르게 되므로 흉명(凶命)이 되기 때문이다.
오행(五行)의 상생(相生)은 木生火, 火生土로 흐른다.
상극(相剋)은 상생(相生)의 사이에 끼어 있는 하나의 오행이 빠지면 극(剋)이 되는 관계이다.
木生火, 火生土에서 火가 빠지면 木剋土로 剋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이렇게 극(剋)이 되어있는 상태라면 극(剋)을 生으로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 火가 통관(通關) 역할을 한다.
土剋水의 관계에서는 金이 통관(通關)을 하면 土生金, 金生水가 되며, 水剋火에서는 木이, 火剋金에서는 土가, 金剋木에서는 水가 통관(通關)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보자.
신왕(身旺)한 壬水 日主에 土 관성(官星)은 미약하다.
金 인성(印星)이 日主를 생조(生助)하고 있으나 木 식상(食傷)은 관성(官星)을 극제(剋制)하고 있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귀(貴)를 이끄는 관성(官星)은 木剋土로 식상(食傷)을 극제를 받는 동시에 土生金으로 인성(印星)에 설기(泄氣) 당해 진멸(盡滅)의 위기에 몰린 상황이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火 재성(財星)의 통관(通關) 역할이다.
재성(財星)이 본명사주(本命四柱)에 없는 경우 행운(行運)에서 만나게 되면 대발(大發)하는 사주로 바뀌게 된다.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로 상생(相生)의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신약(身弱)한 日主가 칠살(七殺)이 태왕(太旺)할 때는 인성(印星)이 필요하게 된다.
태왕(太旺)한 살성(殺性)을 인성(印星)이 화살(化殺)하여 통관(通關)하기 때문이다.
만일 재성(財星)과 인성(印星)이 있는데 신약(身弱)하고, 재성(財星)이 인성(印星)을 극제(剋制)하고 있는 경우는 관성(官星)이 통관(通關) 역할을 해야 한다.
재생관(財生官), 관생인(官生印), 인생일주(印生日主)로 통관(通關)이 되기 때문이다.
만일 관성(官星)을 못만날 경우는 비겁(比劫)으로 통관(通關)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비극재(比剋財)로 재성(財星)을 극제(剋制)하게 되면 인성(印星)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통관(通關)이라 하면 오행(五行)의 유무(有無)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극제(剋制)를 당해 막힌 경우에는 제극(制剋)으로, 합(合)으로 막혀 있으면 충(冲)으로, 또 충(冲)으로 막혀 있으면 합(合)으로 통관(通關)을 할 수가 있다.
또 통관(通關)을 시켜야 되는 양신(兩神) 사이에 다른 신(神)이 있어 방해를 하고 있다면 방해하는 신(神)을 극거(剋去)하여 통관(通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분석(分析)이 필요하다.
특히 양신(兩神)이 시주(時柱)와 년주(年柱)에 각각 있어 거리로 원격(遠隔)되어 있고,
이 사이에서 기신(忌神)이 방해하고 있는 경우는 본명사주(本命四柱)에서는 통관(通關)할 수가 없다.
이때는 행운(行運)에서 기신(忌神)을 극거(剋去)하거나 암충(暗冲), 암회(暗會)로 통관(通關)하여야 길명(吉命)이 될 수 있다.
암충(暗冲), 암회(暗會)라 함은 행운(行運)과 본명사주(本命四柱)의 충(冲)과 합(合)을 말한다.
예제 사주를 통해 통관(通關)을 알아본다.
 
時柱
日柱
月柱
年柱
 
日柱
 
 
  
 
日主 丁火는 수왕지절(水旺之節)인 亥月에 태어났으니 본기(本氣)가 절지(絶地)에 임(臨)했다.
또한 지지(地支)에 뿌리를 내릴 곳이 없으니 무근(無根)으로 신약(身弱)하다.
癸水 칠살(七殺)은 득령(得令)하였을 뿐만 아니라 년월지(年月支)에 녹근(祿根)하고 시간(時干)에 비겁(比劫)까지 있어 천원(天元)을 장악하니 기세(氣勢) 태왕(太旺)하여, 日主는 불이 꺼지기 직전이다.
일시지(日時支)의 卯木 인성(印星)이 아름답다.
왕성(旺盛)한 살성(殺性)을 화살(化殺)하여 日主를 돕고 있다.
水火 상전(相戰)에 회화(晦火) 직전인데, 卯木 인성(印星)이 통관(通關)하고 있는 것이다.
水生木, 木生火의 통관(通關)이다.
더욱 아름다운 것은 金 재성(財星)이 없어 방해하지 않으므로 인성(印星)이 본분을 다하고 있다.
초년 서방금운(西方金運)에 고생 했지만 중년 남방화운(南方火運)부터 대발(大發)한 사주이다.
 
 
출처 : 명리세상 - blog.daum.net/gbel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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