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2

비겁과 식상

주르르루주르르루 | 2017-10-01 16:02:57

조회수 : 1,911

비견은 주체이고 겁재는 경쟁성분이 되겠는데 비겁을 합하면 뚝심이라고 보셔도 되겠는데,
 
사주에 비겁이 없는 사람은 주체가 약하고 뚝심이 모자라 이리 저리 흔들릴 가능성이 많으니 직업이 자주 바뀔 수도 있겠고, 비겁이 아주 많은 사람은 자존심이 너무 강해 관살이 없다면 고집불통이 되기 십상이다.

비견은 내 하고 싶은 대로하는 성분이다.
남이야 뭐라 하던 말던 내가 할만하면 하고,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하는 성분이고,
겁재는 시작을 안 하면 모를까 일단 시작을 하면 지고는 못 사는 성분이 되겠는데,
공부를 가르치다 보니 일간 가까이 겁재가 있는 사람은 지고 싶지 않아 집에 가서 코피가 나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오기 때문에 사주에 겁재가 하나만 있으면 일단 여럿이 같이 공부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유리하다고 하겠다.
운동선수들은 겁재가 있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다고 봐야겠는데,
특히 마라톤 선수는 경쟁의 겁재와 인내의 편관이 없다면 어렵다고 보시면 되겠다.
 
 
 
 
식신은 늘 연구하고 궁리하는 구조이고 상관은 사교적인 성분이 되겠는데,
식상을 합해서 수단, 또 일의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식상이 없으면, 좋게 말하면 우직하다고 할 수 있겠고,
나쁘게 말하면 수단이 없고 답답하기가 곰과 같다고 할 수 있겠는데 정작 답답한 것은 보는 사람이지, 식상이 없는 당사자는 하나도 답답해하지 않는다.
 
머리 좋은 사람이 머리를 많이 쓰면 흰머리가 나고,
머리 나쁜 사람이 머리를 많이 쓰면 머리가 빠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어쨌든 사주공부를 해도 식신은 논리 정연한 것을 좋아하고 깊이 들어가는 성분이니 공부용이라고 할 수 있겠고,
 
상관은 사교적이고 표현을 잘하니 실전용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식신이 작은 것에 목숨걸며 깊이 연구하는 성분이니 전문가가 좋겠고,
상관은 대충 대충하고 즉흥적인 성분이며 아무 때나 툭툭 튀어나오니 영업이나 외교 쪽이 좋겠는데, 툭툭 튀어나오는 상관과 달리 식신은 자신이 없으면 나서지 않는데, 만일 식신이 정리 정돈된 이론이나 기술이 있다면 자존심이 강해 상대가 이론으로 자기를 압도시키지 못하는 한,
 
나보다 낫다고 상대를 인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즉흥적이고 변덕이 심해 직업이 자주 바뀔 수 있는 상관보다는 한 우물 파는 식신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겠다.

또 식신은 일간과 음양이 같아 감정적이니 싸울 때 열내며 싸우고,
상관은 일간과 음양이 달라 이성적이니 웃으면서 싸우는데,
상관이 성질 내면서 싸운다면 이미 진 승부이다.
공부는 진득한 식신 같이 하고 실전은 탄력 있는 상관 같이 하시면 좋겠다.
 
역학포럼 문청
 
 
출처 : 비겁과 식상 - blog.naver.com/sisk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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