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2

형살론(刑殺論)

주르르루주르르루 | 2017-10-01 16: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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沖은 두사람 간의 싸움입니다. 沖이 발생되면 원인은 있는데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 양상이고 그러기에 제3자가 개입되어 결말이 나게됩니다. 사주상에 刑殺을 지닌 사주들은 문제가 발생되면 전혀 생각치 않았던 곳에서 일이 커진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 刑殺에도 음양이 공존하고 기울어지지 않는 오행 생극관계를 유지합니다. 寅申陽이 沖하니 반드시 巳火陰이 개입됨이고 丑未陰의 대립에서 戌土 陽이 개입되듯이 맹목적으로 공존함은 아니고 인간사 변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안들을 내포함으로 여자들 싸움에 결국은 남자싸움으로 전환되고 애들싸움에 어른싸움으로 비화됨을 오행은 일러주는 대목입니다. 沖을 견제하기 위해서 나타난 것이 三合의 탄생이면 沖의 기운을 부추키는 것은 바로 三刑의 원리입니다. 寅巳申 三刑은 대외적인 사회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형이고 丑戌未 三刑은 형제나 대인관게 속에서 발생함이며 子卯刑은 부모자식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刑殺입니다. 각기 그 쓰임을 사주나 운에서 발생되는 변화로 살펴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寅巳申三刑을 恃勢之刑이라 하고 丑戌未三刑은 無恩之刑,子卯刑을 無禮之刑이라 하는 이유입니다. 이외에 12地支중 남아 있는 오행들은 스스로 刑을 발산하기에 辰辰,午午,酉酉,亥亥는 自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自刑이 발생되는가? 모든 사물은 극에 달하면 변화를 합니다. 사람을 오래동안 혼자 두게되면 미쳐 버립니다. 自刑의 발생원리가 이러한 이유입니다. 사주에서 자형에 해당되는 사주이거나 운에서 자형을 맞이 할 때 스스로 자살,자해하는 등 불미한 일들이 발생되는 원인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合,沖,刑,신살론 등은 오행의 음양론과 상대성의 기운에서 나타나게 되는 변화들을 명칭하여 작용된 것이니 아무런 이유없이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합이 있으면 충이 나오고 형이 나오고 원진,파,해 신살들이 발생되는 것이 인간사회의 만가지 변화들을 오행이란 기운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이 명리학의 오묘한 이치라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가지 예를들어보면 寅亥는 六合입니다. 부부合이니 얼마나 좋습니까? 허나 좋아함은 곧 미움의 대상이 되니 寅卯辰은 방합으로 한핏줄인 것을 辰土 자식이 가만히 보니 寅木조부는 엄한 곳에서 合을 하기에 亥水란 놈을 미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辰酉合이니 寅木조부는 손자 辰土를 홀리는 酉굼이 미워 그 한이 쌓여가기에 원진살이 발생되는 이유입니다. 결국 오행 하나하나는 이미 스스로 生,剋,制,化를 동시에 발생시키는 것이니 각운에서 예로 甲운일때 甲木의 기운만 볼 것이 아니라 木生火 木剋土,金剋木,水生木의 변화까지 살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하기에 암합, 암회, 공협, 요충의 용어들이 나온 이유입니다. 좋은약도 잘못 쓰면 독약이 되고 독약 역시 잘쓰면 좋은 약이 되듯이 合이라 좋고 沖,刑이라 나쁜 것은 아니기에 사주상에 얼마나 유효 적절히 쓰이는 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나타납니다. 앞으로도 오행 기초론을 논하면서 합,충,형살론의 발생원리 설명이 부족한 부분을 논할 것입니다. 오행 하나하나 설명에는 전체적인 설명들이 모두 가미되어야 이론적 해석이 가능하기에 원리설명에 누락된 해설들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명리론의 기초원리를 이해한다면 사주상에서 변화되는 수많은 일들의 시작원인과 결과에 대해 체득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천 有覺 올림
 
 
출처 : 형살론(刑殺論) - cafe.naver.com/chunjeey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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