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2

十星 役割論(십성 역할론) - 正官(정관)

빠담빠담 | 2017-10-01 2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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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正官의 作用

正官의 작용은 감당하는 능력(遂行能力)과 지키는 능력(守行能力, 修行能力)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을 감당하는 능력이란 주어진 職分(직분)이나 지위를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잘 유지하고 이끌어 갈수 있는가를 말하는 것이 된다.
 
이것은 正官이 財星을 보는 것으로 日干이 弱하면 주어진 일이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분주하여 편안한 생활을 얻기 어렵고 財星이 弱하면 일의 감당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지키는 능력이란 正官이 印星을 보는 것으로 스스로 고치고 배우고 다듬어 자신을 완성해나가는 것으로 한마디로 선비 또는 학자라 할 수 있다.
 
소극적으로는 자신의 自尊心(자존심)이나 名譽(명예)를 지키는 것을 말하며 적극적인 면으로는 사회나 국가의 理念(이념)이나 思想(사상)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日干이 身弱(신약)하면 보수적이고 소극적 성향이 발달하게 되고 日干이 强하면 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 하니 對外的(대외적) 名分(명분)이나 지위에 민감하여 사회적 활동력이 활발하게 된다.
 
印星이 弱하거나 다치게 되면 名分(명분)이나 自尊心(자존심)을 지키는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특히 貪財壞印(탐재괴인)이 된다면 선비나 학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어렵다.

감당능력은 遂行(수행)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系統的(계통적)이고 合理的(합리적)인 正官의 성분을 이용해 財星을 統制(통제)하고 管理(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지키는 능력은 수행(守行, 修行)능력으로 普遍的(보편적)이며 保守的(보수적)인 正官의 성분으로 印星을 사용하게 되니 작게는 자신의 名分(명분)이나 가치를 지키고 달성하기 위해 苦行(고행)도 마다치 않으며 크게는 나라와 국가의 名分(명분)을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한다.

官星은 日干을 統制(통제)하여 일정한 틀에 맞는 모습으로 규정지으려 하는 성향을 갖게 되는데 이것은 곧 日干을 외부의 자극이나 공격으로부터 保護(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이 내포되어 있다.

命에 官星이 없다는 것은 일정한 규율이나 틀에 얽매지기 싫어는 특성을 갖게 되며 한편으로는 주변의 환경이나 조건에 대한 방어적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比劫의 작용이 命에 유력한 경우에 官星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주변의 사소한 雜音(잡음)에도 항상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2. 正官의 役割

1> 印星을 生하는 役割 <지키는 능력(守行), 修行, 苦行, 學者, 선생>

正官이 印星을 생하는 것은 日干의 자리 名譽(명예) 名分(명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다듬는 노력을 말한다.

正官이 正印을 生하는 경우라면 한마디로 전형적인 學者 群(군)에 속하는 形(형)을 갖게 된다. 다소 官僚的(관료적)이나 普遍的(보편적)이고 合理的(합리적)으로 日干의 자리나 환경을 지키려 하며 현실적 안정을 추구하는 것으로 자칫 보수적이고 고지식하다는 평을 들을 수 있다.
 
一貫性(일관성)이 있으며 일정한 틀을 유지하게 되며 變化(변화)나 變動(변동)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

正官이 偏印을 生하는 경우는 日干의 자리나 名分을 지키기 위해 특수한 형태의 자격을 만들거나 特化(특화)된 상황을 설정하게 된다.
 
겉은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형태의 모습이지만 내부적으로 그 일을 다루는 모습은 평범하지도 않으며 정형화 되어 있지도 않다.
 
다소 즉흥적이며 비합리적 요소를 갖고 있으나 正印에 비해 상황대처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지나치면 편법으로 官을 유지하게 되니 스스로 자멸하기도 한다.

正官이 强하고 印星이 弱하면 官을 지키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되며 正官 보다 印星이 强하면 재주에 비해 자리가 부실하니 자리에 대한 불만족으로 정신적 안정을 찾지 못한다.

2> 財星을 洩하는 役割 <감당능력(遂行), 임무수행능력, 관리, 통제>

財星을 洩한다는 것은 財星에 의해 주어진 임무나 자리 등을 어떻게 수행하는가를 말하는 것이 된다.

正財를 洩하게 된다면 지극히 현실적이고 계산적이며 자신의 일에 충실한 官僚(관료)의 全形(전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官 중심적으로 편협되기 쉬우며 융통성이나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부족하기도 하다.

偏財의 生을 받는 正官이라면 官을 운용하는 면에서 全體的(전체적)이고 대범한듯하다. 대인관계나 일 처리 하는 부분에서 公明正大(공명정대)하나 실속을 챙기기 어렵다.

대체적으로 對外的(대외적)인 업무엔 강한 면을 보이나 내부적인 업무엔 소홀하기 쉬우며 지나친 욕심으로 일을 벌리고 감당하지 못하여 禍(화)를 자초하기도 한다.
 

3> 比劫을 剋하는 役割 <統制, 抑制, 保護>

命에 比劫의 작용이 强旺하다면 官의 작용은 日干을 比劫으로부터 財星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이 된다. 만약 官의 작용이 미약하다면 수시로 일어나는 財에 대한 잡음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렵다.

日干이 弱하다면 官의 작용은 日干의 활동을 抑壓(억압)하고 統制(통제)하는 것이 지나치게 되므로 官으로부터의 피해를 벗어나기 어렵다. 財가 忌神(기신)이 되어 업무에 대한 遂行能力(수행능력)이 부족하니 자신하나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3. 正官의 象
合理的이고 客觀的인 管理 및 統制, 保護
관공서, 공공장소, 의무, 책임, 법률, 만성병, 대외적 자존심


4. 正官의 運
財星을 洩하는 運으로 작용한다면 財星으로 만들어지는 현실의 조건이나 환경을 이용하여 자리를 인정받거나 상황을 안정시키려 하는 運이 된다. 日干이 감당할 수 있다면 對外的(대외적)으로 인정을 받는다거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運이 된다.

印星을 生하는 역할을 한다면 印星에 의해 만들어진 지식이나 자격의 쓰임이 생기는 運으로 취업 승진 당선 등이 이루어지며 官으로부터 자격을 인정받는 다든지 국가나 사회단체로부터 실력을 인정받는 운이 되기도 한다.

日干이 强하여 比劫을 다스리는 運으로의 작용이 중요하게 된다면 주변 상황이나 조건으로부터 日干이 保護(보호)받고 財的(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기가 된다.
 

5. 正官과 對應하는 運

1>.比肩 運
자리 지위에 대한 경쟁, 관에 대한 대응

正官에 比肩의 運이 온다는 것은 正官을 對應(대응)하는 방법에서 比肩이 日干과 合力(합력)하는지 分離(분리)적 성향으로 작용하는지를 먼저 관찰해야 한다. 日干의 권리를 分離하는 것으로 작용한다면 官으로 만들어진 자리나 지위 환경에 대한 경쟁으로 작용하게 되니 동료나 친지와 경쟁해서 이겨야 자리를 지킬 수 있는 運이 된다. 日干을 도와 合力(합력)하는 運으로 比肩이 작용한다면 주변의 도움으로 官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을 말한다.

2>.劫財 運
암투, 경쟁, 애정 부부문제, 금전의 손실, 명예훼손,

比肩보다 대체적으로 分離(분리)적 작용이 强(강)하게 되어 正官의 福量(복량)이 나누어지거나 奪取(탈취)당하게 되니 좌천, 명퇴, 명예훼손 등의 피해를 입게 된다. 合力(합력)적 작용으로 인하여 승진, 영전, 취직 등이 이루어진다 해도 일정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므로 전적으로 좋아진다 하기 어렵다.

3>.食神 運
특허, 관납, 군납 등 官이 인정하는 인허가 사업
대리점, 체인점, 이권개입, 취미 문화 활동

正官으로 만들어진 지위나 자리 위치 등을 이용하여 사업을 하거나 이권에 개입하기도 한다. 正官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취미나 문화 활동에 적극적인 運이 되기도 한다.

食神이 긍정적으로 발현된다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 시기가 되지만 食神의 작용이 불편한 命이라면 사치, 낭비, 문란한 생활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運이 되기도 한다.

4>.傷官 運
명예손상, 좌천, 사퇴, 관재구설, 질병, 부부문제,

財星이 正官을 保護(보호)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變化(변화)나 變動(변동)에 의해 생활의 活力(활력)을 찾게 되는 運으로 처음은 불편하나 결과가 나쁘다 할 수 없다.

印星이 官星을 지킨다면 傷官의 작용은 印星에 의해 조절되므로 轉禍爲福(전화위복)의 運이 된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행동으로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는 運이 된다.

대체적으로 官이 保護(보호) 받지 못하고 露出(노출)되어 있을 때 傷官見官(상관견관)이 일어나는 것으로 官災口舌(관재구설)로부터 부부문제, 자식문제 등 감당하기 어려운 運(운)이 된다.

5>.正財 運
승진, 합격, 내조, 모범, 안정,

正財가 正官을 生하는 구조가 되니 日干이 官을 다룰 수 있다면 감당능력이 커지는 것이 된다. 이것은 승진, 합격 등으로 日干에 대한 官의 역량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正財의 도움이 되니 처의 內助(내조)라든지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成就(성취)가 이루어지는 運이라 할 수 있다.

正財가 건강한 印星을 剋하는 것으로 작용한다면 貪財壞印(탐재괴인)이 일어나는 것으로 결코 좋은 運이라 하기 어렵다. 이러한 運에는 대부분 移徙(이사)나 移動(이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자리를 지키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고부간의 갈등, 가치관의 혼란 등을 피할 수 없다.

6>.偏財 運
官權(관권)을 이용한 取財(취재), 뇌물, 진급, 당선, 부친의 도움

正官이 偏財를 만나게 되어 관의 활용이 적극적인 運이 된다. 官의 力量(역량)이 증대하는 것이 되나 正財에 의한 경우에는 現實的(현실적)이고 內部的(내부적) 관리능력의 증대라 할 수 있으나 偏財의 지원을 받는 正官은 外部的(외부적) 활동이 활발지게 된다.

印星을 剋하는 경우의 偏財는 正財 보다 壞印(괴인)의 작용이 더욱 크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7>.正官 運
자리에 대한 갈등 변동, 승진, 취업, 진로 변경, 형제 동료간의 갈등 다툼
이성문제, 결혼,

正官있는 경우에 또 다른 正官運이 온다는 것은 官에 대한 갈등이나 變動(변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기존의 질서나 틀에 다른 형태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으로 기존의 것과 비교하게 되어 갈등의 구조를 만들게 된다.

8>.偏官 運
관의 변질 변동, 좌천, 낙방, 재난 부도, 관재구설, 책임과중
부부불화, 외도, 질병, 자녀문제, 안전사고,

正官이 가장 꺼리는 運(운)으로 傷官은 印星이나 財星에 의해 조절 될 수 있지만 偏官운으로 인한 混雜(혼잡)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굳이 찾는 다면 比劫의 작용으로 官殺에 대한 對應能力(대응능력)의 정도를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게는 자리에 대한 變動(변동)으로부터 크게는 사퇴, 질병, 이혼 등이 작용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운이 된다.

9>.正印 運
官을 유지하기 위한 정신적 투자, 인정받는 것, 상속
업그레이드를 위한 공부나 지식 자격 습득, 계약 성사, 합격,

官을 유지하고 認定(인정)을 받기 위한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運이 된다. 점진적인 신분상승 안정된 모습이 만들어지는 運이 된다.

10>.偏印 運
문서에 대한 문제, 사기 배신, 파산, 유산, 이사, 특수화, 편법

긍정적으로 발현된다면 正官의 자리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격이나 조건을 특수화 전문화시키는 運이 된다.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運으로 자칫 스스로 禍(화)를 좌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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