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2

송화 음양학(松花 陰陽學)공부 6편

고은 | 2017-10-01 22:03:51

조회수 : 2,083

서방西方의 금金의 계절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申月의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항상 명심해야 할것은  내 눈 앞에 보이는것이 있다면 언제나 반대편에는 보이지 않는것이 서로 작용을 하고 있다는것입니다.
 
甲이라는 일간을 기준한다면 사오미(巳午未)의 남방계절에 있다면 임수壬가 이미 보이지 않는 시기이니 갑甲이라는일간은 무척 고통스러운 계절을 보내고 있는것입니다.
그렇다고 계절 바뀔 때마다 갑목일간이 항상 죽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보이지 않는것에대한 조건만 맞춘다면 뜨거운 남방계절이라고 하여도 갑목일간은 잘 살수가있다는것입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것에 많은 주의를 해야 한다는것이 이런이유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땅에서는 남방의 계절이라면 반대편에서는  해자축 북방의 계절이라는것입니다.
그리고 낮에하는사업보다는 밤에 하는사업을 하던지.
아니면 구조적으로 사오미라는 드러난  화 오행의 구조가 되어 있으니 차라리  모델이나.전시용품,색상과 관련된 일,샘플일등..등의 속은보여주지 않아도,겉이 화려한 직업은 오히려 더 일 이 잘될것이라는얘기입니다.
 
우리가 사주공부를 하는이유는 바로 이러한 운명을 알고 이에 대책을 세워서 자신의 운명을 직시하고,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살자는데 근본이유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다가올운명에 대해서 알기만 했지,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면  운명에 순응하는 겸손과 절약등의 미덕도 배우게 되겠지만 복잡하고 다양화된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산다는것은오히려 자신을 더 비참하게 만들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사주주체가 갖고있는 십이운성상의 운명적인 환경론과  십신의 작용, 오행이 알려주는 인체나 구조적인 면을  잘 인지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있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본론과는 다소다른 엉뚱한 얘기로 시작을 하였지만 언제나 변화하는과정에서 현실을 직시하자는 뜻입니다.
 
다시 신유술申酉戌의 서방의 계절로 들어가겠습니다.
보통 계절을 볼때에 동방,남방,서방,북방등으로  사계절을 이야기 하고있는데..
인묘진의 동방의계절에서는  무엇이든지 발생과 시작,도약등이 이루어진다는것입니다.
또한 사오미 남방의 계절에서는 성장의 변화를 주는데 (나무가 잎이 열리고,꽃이 피고,열매를 싹틔우고.)
이렇게 성장의 변화를주는것은 바로 봄에 부는 봄바람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봄바람속에 세상모든것이 제2의 생명체로 탄생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꽃가루가 날리는 이유가 되겠지요.
즉, 봄에부는 바람은 만물을 살찌우고, 키워주는 생성과 양육의 바람이었고,
 
여름을 지나서 신유술 서방에서 부는 바람은 이미 다자란 생물을 죽이는 바람이 분다는것입니다.
가을에 서리가 내리는 이유가 있겠지요
봄부터 시작이된 화기운의 변화의 손짓은 생장과 발전을 위한 변화였다면
 
가을부터 부는 변화와 바람은 바로 숙살과 살벌한 기운이 감도는 즉, 수거,제거,금지등의 기운이라는것입니다.
봄의 바람이  만물을 살찌우는합창곡이었다면
가을에 부는 바람은 만물을 죽이는 장송곡이라고볼수가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봄부터 일어난 화기운의 변화는 만물을 생장시키는변화를 주재하였다면
가을부터 일어나는  화기운의 변화는 바로 만물을 죽게하는변화라는것입니다.
그래서 병화라는 것은 만물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것이니 우리가 십이운성을 보고,계절을 보자는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 병화가 들어오는시기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병화가 들어와 병이들거나, 망하는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니 언제나 같은 글자라고 하여도 어느 처지와환경에 놓여있는 글자인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봄에 내리는 비를 우리는 천수(天水)라고 합니다. 농사나,만 곡식의 경작에 없어서는 안될 단비입니다.
실제 癸라는글자를보면   걸어나올 발이라는 위의 글자와   天이라는 글자의 합성어입니다.
즉, 하늘에서 비가 걸어 나오는것을  상징 합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가을이 되면서 숙살의 시기로 넘어가게되는것입니다.
만물을 익히겠다는 뜻이겠죠.
 
가을에 계절적으로 크게 변화가 되는것은 모든 생물은 더이상 생물로서의 작용은 불가능하게되며,
결실을 하게된다는것입니다.
더이상 생장을 멈추게 하기위해서는 생기를 제거해야겠고, 그것이 경금의 기능이라면 바로 변화시켜서  외형적으로 굳어가게 하고,내용적으로 결실을 이루려는노력이되겠지요.
 
가을의 숙살의 기운은 그래서 나무에 달려있는 나뭇잎을 제거하게됩니다.
이들은 바로 생물을 키우게 하는 공로자들이기 때문에 잎을 제거해야 바로 생물에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게됩니다.
다른 뜻으로는 가을의 햇볕을 과일의 성장에만 집중시키기 위한 자연의 이치라고도 볼수있습니다
신월에 갑목이 절지인 이유가 여기있죠.
또한 이시기에 병이들기 쉬운데 바로  병화의 기운이 낮에는 따듯하지만 밤에는 차가운 냉기가 흐르는 삼음삼양이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물이 익어갈 때에는 바로 병病이들기 마련입니다. 바로 겉은 병들어가지만 내용적으로는 익혀가는 과정이니까 병화가 신월과 유월에 병사지인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신금이나,유금의 글자가 있게되면 의학이나,약학등의 사람을 보호하고,치료하는  직업을 갖게되기도 하고, 십이운성이 병사지에 있는사람이  다정다감하고,변덕(낮에는 따듯하고,밤에는  춥고)이있다는것도 이치가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숙살의 기운은 그냥 생물을 죽이기 위함이 아니고 바로 내용적으로 결실을 이루게하기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유월에酉 정화가 생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조금더 깊게 들어가면 정화가 유금에 생지가 되는데 발생을 시키기위한 생물은  북방에 뿌리를 두지만
결실을 맺으려는곳식물등은 바로 서방에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정리한다면
 양간은  장생지가 바로 엄마의 자궁이라고 한다면 (잉태의 산모에 해당이되므로)
음간은 양간의 결과물이기에 자신의 장생지를 바로 양육을 할 수있는곳에 두게됩니다.
 
즉,양간은 엄마의 자궁의 피가 필요하겠지만, 음간은 엄마의 젖꼭지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바로 기와 형체의 차이라고도볼수가있겠죠.
 
 신유월이되면 모든것이 정리가 되는시기입니다. 논밭에는 풍요의 계절이 되겠죠. 바로 황금의 시대라고도 합니다.
실제 명조에 묘목이나,유금이라는글자를 갖고계신분들이 모두 알찬 부분이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금과 목은 가치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존재 그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입니다.
 물질적으로 복이 많은  분들이죠
 
밖은 싸한 상황이지만 이미 속으로는 모든것이 결실을 이루고 생물이 무생물이된다는 뜻입니다.
결국 유월의 상황과 묘월의 상황이 결과는 다르지만  상황은 같다는것입니다.
묘월이라하며 바로신금으로싸여진 껍데기가 밖으로 드러나게되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을 한 과거와의 청산의 개념과 도약의 개념이라면
유월의 모습은 다시금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기위한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시기라는것이지요.
 
 
자연의 기운은 항상 계절을 앞서고 있습니다.
결실을 맺기위해서 경금은 사월에 장생을 하였고, 이미 이시기에 내용적으로 결실을 이루려는작용의 기운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즉, 모든것이 생장하고, 변화되는 시기에 이미 결실의 기운은 들어있는것이고,
모든것을 가두어 버리고 지상의 생물 모두를 살아있지 못하게 하는 해월에 이미 새로운  탄생의 기운인 갑목이 장생을 이미 땅속에서 이루고 있다는것입니다.
 
정리를한다면 어느것 하나가 이루어지기위해서는 항상 이미 계절에서 부터 준비가 되고 자신이 힘을 쓰는 시기에 능력이 펼쳐지고, 다음계절에 자신은 겸허하게 물러나는 자연의 이치를 알아야겠습니다.
유월 은 역시 정화와 기토가 생지로서  큰  장생지를 이루고 병화는 발생과 성장의 변화뿐만 아니라 바로 숙살과 제거의 변화도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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