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2

형충파해론(刑沖破害 論)

고은 | 2017-10-01 22:10:00

조회수 : 2,272

육충(六沖)

子午沖 丑未沖 寅申沖 卯酉沖 辰戌沖 巳亥沖

불성과 별(別)을 상정할 수 있는 충(沖)은 모든 신살(神殺)중 가장 흉한 살(殺)입니다.사주나 충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불안정하여 매사 번거로움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충을 자세히 살피면 子午충을 제외하고는 전부 木의 기운이 깨집니다.木은 정신을 주관하는 성분으로 따라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기가 쉽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충은 광폭,망은,또는 장환의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충은 각주의 의미하는 바와 통변성의 의미를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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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 만한 사항입니다.

*동간지충(同干支沖) 즉 천간이 동일하고 지지가 서로 충이 될때 일의 시도에 자꾸 장애가 있습니다.

*월주를 충하면 조업을 지키지 못합니다.

*진술충이 명식내 있으면 고독하기가 쉽습니다.그것은 조후를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명식내 酉와 亥가 있으면 술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오충은 수화교전(水火交戰)의 형국입니다.일신상 피곤할 수 있습니다.

*인신사해의 충은 그 작용이 강력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명식내 인신사해의 글자가 있으면 명랑하고 생기발랄하며 다정하고 친절한 경향이 있습니다.

*진술축미의 충은 다툼으로 인한 충일 수 있습니다.


*충과 통근

자오의 충과 인신의 충은 살아남는 근기(根氣)가 없습니다.

진술과 축미의 충은 붕충이라 하여 토의 근기로 작용합니다.

묘유충은 금의 일방적인 충으로 금의 근기로 작용합니다.

사해충은 역시 금의 통변성이 무사할 경우가 많습니다.

* 형(刑)

삼합과 방합의 관계에서 도출되는 원리로 흉의(凶意0와 화(禍)를 암시합니다.천간을 능가하는 기세로 성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재료입니다.투출한 천간의 동태를 살피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형(刑)

형이란 방합과 삼합의 조합에서 도출이 됩니다.따라서 지나침이 극대화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은 재앙을 만나기가 쉬운 것으로 형이 충이되거나 재형되거나 12운성의 사지를 겸할때 작용은 더욱 강렬합니다.그러므로 그 자체 만으로도 성패를 좌우할 수 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천간의 희기에 따라 상대를 압박하거나 하는 등 권위를 내세우는 기세로도 발현되기도 하니 이를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寅巳申 삼형

- 장간(藏干)에 모든 오행이 포함되어 있음을 중시봐야 합니다.따라서 명식 천간의 오행이 어느 것이든간에 뿌리를 두기가 쉽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작용이 다른 형살보다 강합니다.
특히 인간관계의 배신,배반 등의 기세로 표출할 수가 있는 것이니 천간의 희기(喜忌)여부등의 관계와 유의하여 궁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丑戌未 삼형

-무은지형(無恩之刑)이라 하여 은혜를 모르는 현상으로 표출되기가 쉽습니다.특히 土의 기운은 신체를 상징하기도 하니 수술이나 신체상의 구금 등의 횡액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여성이 이 형이 있으면 임신중 곤한받는 일이 적지 않다 합니다.

子卯 상형

- 이는 木에 지나치게 되는 형국입니다.따라서 뇌에 부하가 걸린다 할 수 닜는 것입니다.의외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여간 오행중 하나가 없거나 있어도 지나침은 그리 바랍직한 것이 아닙니다.

자형(自刑)

辰辰 午午 酉酉 亥亥

*형과 통근

통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암회,명압합(明暗合)

지장간이 투출된 천간을 간합하는 것 입니다.이는 의외의 사건이나 나도 모르는 사이 현상이 발현되는 것으로 기신을 암회하면 유리한 상황으로 희신을 암회하면 불리한 상황을 초래하며 성패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희신 재성을 암회하는 경우는 사기(死期)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여 살필 재료입니다.


암회와 합충과의 관계

합충이 이루어지면 암회는 성립하지 않거나 해소됩니다.
이를테면 명식내에서 이미 희신의 암회가 성립하고 있는 경우 이를 충하거나 합하는 경우 의외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기신의 경우 이와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파(破)

子酉 午卯 申巳 寅亥 辰丑 戌未

충과 결합하여 하나의 사건을 마무리 짓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해(害)

子未 丑午 寅巳 卯辰 申亥 酉戌

암합리에 작용하는 살입니다.

이러한 형충파해는 거듭되고 중첩될때 그 작용이 강렬하게 나타납니다.
 
子午卯酉의 沖은 지역의 沖이 된다. 따라서 지역은 變遷하지만 職位는 변하지
아니하고, 다만 생활환경만 변한다.

辰戌丑未의 沖은 직위는 변하지만 지역은 變遷하지 않는다
.

寅申巳亥의 沖은 지역도 변하고 직업도 역시 바뀐다
.

萬育吾가 말하기를 지지의 일곱번째 자리를 沖이라하니 天干의 일곱 번째 자리를 義의
殺이라 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천간의 일곱 번쨰 자리를 七殺이라 하니 칠살은 곧 我를 극제하는 것이다.

子午가 相沖하는데 子는 午에 이르기까지 일곱 번째가 되고,
甲이 庚을 만나면 殺이 되는데 甲이 庚에 이르기까지 일곱번째이다.
數中에서 六은 合이 되지만 七은 지나치기 때문에 서로 沖格하여 殺이 되는 것이다.
즉 六沖은 五行이 相剋하는 이치이다.

두 개의 午는 子를 沖하지 못하고
, 두 개의 子는 午를 沖하지 못하고,
두 개의 寅은 申을 충하지 못하고, 두 개의 申은 寅을 충하지 못한다.
다른것도 이와 같다.
대저 兩個는 一個를 沖하지 못하고, 一個도 역시 兩個를 沖하지 못한다.

沖한다는 것은 상대를 공격하고 학대하고 엄하게 接하는 뜻이고

沖하는 字와 당하는 字 모두 傷하나 힘의 경중에 따라 다르다.

陰陽은 合沖에서 변화가 생기고 沖은 대립과 투쟁을 의미하며 無情의 剋이나
有情의 剋이 될 수 도 있다.

申六泉님의 冊에는 七沖이 八字안에 있으면 그 星의 部門의 투쟁이 된다.
月支와 日支의 沖은 가정에 안착할 수 없고 가정의 원만함을 缺한다
또 心身의 動搖등이 있고 年支와 日支의 沖은 生家나 故國을 떠남을 의미하고,
日支와 時支의 沖은 자식과 不圓滿하고 또 晩年 動搖등을 의미한다.
또 沖星의 통변에 의하여 事相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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