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가이드#2

육친(六親)간의 생극(生剋) 작용

주르르루주르르루 | 2017-10-01 2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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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친(六親)간의 생극(生剋) 작용
 
 
  1. 육친(六親)의 명칭은 운명학의 고유한 이름이다. 육친(六親)은 운명학의 근간을 이루는 격국의 기본이 되며 부모 형제 처자 등의 육친(六親)사항을 판별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육친(六親)마다 갖고있는 특성, 기능 작용을 숙지하여야 함은 물론이다.   
    이를 알지 못한다면 운명의 길흉을 풀 수가 없는 것이다. 육친(六親)간의  생극 작용을 이해하여야 한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오행간의 생극 작용을  말하는 것이다.
 
   1>. 음양이 동일한 것 끼리의 상생(相生) 작용
 
   ※ 비견(比肩) → 식신(食神) → 편재(偏財) → 편관(偏官) → 편인(偏印) → 비견(比肩) → 식신(食神) 식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생(生)하는 작용이다.
   ※ 겁재(劫財) → 상관(傷官) → 정재(正財) → 정관(正官) → 정인(正印) → 겁재(劫財) → 상관(傷官) 식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생(生)하는 작용이다.
 
   2>. 음양이 다른 것 끼리의 상생(相生)작용
 
   ※ 비견 → 상관 → 편재→ 정관 → 편인 → 겁재 → 식신 → 정재 → 편관 → 정인 → 비견 → 상관 식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생(生)하는 작용이다.
 
   3>. 음양이 동일한 것 끼리의 상극(相剋) 작용
 
   ※ 비견 → 편재 →  편인 → 식신 → 편관 → 비견 → 편재 식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극(剋)하는 작용이다.
   ※ 겁재 → 정재 → 정인 → 상관 → 정관 → 겁재 → 정재 식으로 화살표 방향 으로 극(剋)하는 작용이다.                                    1
   4>. 음양이 다른 것 끼리의 상극(相剋) 작용
 
   ※ 비견 → 정재 →  편인 → 상관 → 편관 → 겁재 → 편재→ 정인 → 식신 → 정관 → 비견→ 정재 식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극(剋)하는 작용이다.
 
  2. 비견, 겁재, 건록, 양인의 작용
 
  1>. 비견, 겁재, 건록, 양인의 상호 관계
   일간(日干)과 오행이 동일하고 음양이 같은 천간(天干)또는 지장간(支藏干)을 비견이라고 하며 일간(日干)과 오행  동일하고 음양이 다른 천간(天干)을 겁재 라고 한다.
   이것은 일간(日干)과 천간 또는 지지(地支)속에 저장되어 있는 지장간(支藏干)과 대조하여 본 것이다.
   또한 일간(日干)과 오행이 동일하고 음양이 같은 지지(地支)를 록(祿)이라고 하고 일간(日干)과 오행이 동일하고
   음양이 다른 지지(地支)를 양인(羊刃)또는 인(羊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일간(日干)이 갑(甲)이라고 하면 천간에 갑(甲)이 있으면 비견이라 하고, 천간에 을(乙)이 있으면 겁재라 하고, 지지(地支)에 인(寅)이 있으면 록(祿)이라고 하고 묘(卯)가 있으면 양인(羊刃)또는 인(羊刃)이라고 한다.
 
   양인(羊刃)은 양간(陽干)에 만 존재한다.
    갑(甲)은 묘(卯),
    병(丙)은 오(午),
    무(戊)는 오(午),
    경(庚)은 유(酉),
    임(壬)은 자(子)이다.  을(乙), 정(丁), 기(己), 신(辛), 계(癸)의 음 천간은  양인(羊刃)이 없다.
    음 천간은 양인(羊刃)이라 하지 않고 겁재(劫財)라고 만 한다.
    일간(日干)이 무(戊)와 기(己)는 지지(地支)가 록(祿)일 때 비견(比肩) 겁재(劫財)라고 하지 않고 편인 이라고한다.
    일간(日干)이 무(戊)일 때 록(祿)은 진이나 술이 아니고 사(巳)이며,  일간(日干)이 무(戊)일 때 양인(羊刃)은  축(丑), 미(未)가 아니고 오(午)인 것이다. 그것은 천간의 토(土)는 병화(丙火)와 동궁이고 화(火)를 따라서 상생하고  록하기 때문이다.
    일간(日干)이 기(己)일 때도 록(祿)은 오(午)이지 축(丑), 미(未)가 아니라는 뜻이다.
    비견(比肩), 겁재(劫財)와 록(祿), 양인(羊刃)은 상태는 다르나 같은 오행이다.    
    일간(日干)을 방조하는 육친이다.  
    비견(比肩) 순수 하다.
    겁재(劫財) 강하고 조잡하다.
    록(祿) 화순(和順)하다.
    양인(羊刃)은 포악한 의미가 있다.
    비견(比肩), 겁재(劫財)는 일간(日干)이 약할 때 관살(官殺)이 강할 때 일간(日干)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재성(財星)이 많아서 일간(日干)이 약할때 재성(財星)을 극하고 일간(日干)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양인(羊刃)은 일간(日干)을 방조하는 역할과 칠살(偏官)과 합(合)하는 기운이므로 그 묘(妙)함이 있다.
    가령 일간(日干)이 갑(甲)이라고 하면 칠살인 경금(庚金)이 있고 지지에 묘(卯)가 있으면 묘(卯)의 지장간 을(乙) 이 경금(庚金)과 합하므로 칠살 인 경금(庚金)은 일간(日干)을 극하지 않게 되는 묘(妙)함이 있다.
    양(陽)일간은 천간이나 지장간이 겁재일 경우에 칠살과 합하게 된다.
    가령 일간(日干)이 병(丙)일때 천간이나 지장간이 정(丁)일 때 정(丁)은 칠살 임(壬)과 합하는 경우이다.
    
    칠살(편관)과 양인(羊刃)은 흉포함이 있는 성(星)인데 두 천간이 합하여 일간(日干)에게 흉포한 짓을 못하게 되며 일간(日干)을 위하여 충성을 하게되는 것이다. 즉 귀하고 권세를 쥐게 되는 것이다.
    록(祿)은 일간(日干)을 돕는 것이다.
 
   2>.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의 작용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이 사주에서는 네 가지의 작용을 한다.  
 
   
   ※ 일간(日干)의 설기를 대신 한다.
    일간(日干)이 약하고 식상이 강하다면 일간의 기운을 빼앗기는 모양이 된다. 이것은 몹시 흉한 형상으로서 비견(比 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이 있다면  일간을 대신하여 설기 하여 일간의 힘이 유지될 수가 있다.
    식상(食傷)이 재성(財星)을 생 하여도 능히 감당할 수가 있게 된다.
    또한 설기가 태과한데 관살(官殺)까지 있어서 극설 교집하게 된다면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 (祿)이  있어서 설기를 대행하고 관살(官殺)에 능히 대항 할수 있는 것이다
    
   ※ 일간(日干)을 돕는다.
    일간(日干)이 약하고 극, 설하는 신(神)이 많으면 비견(比肩), 겁재(劫財)를 써서 일간(日干)을 도와야 한다.
    관살(官殺)이나 재성(財星), 식상(食傷)이 많아서 일간을 극하거나 기운을 설기 하면 일간은 기운이 소모되므로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이 능히 감당하며 일간을 돕는 것이다.
 
   ※ 재성(財星)을 겁탈 한다.
    일간(日干)이 약하고 재성(財星)이 많다면 재다(財多) 신약의 명 이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재물을 감당할 수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간(日干)이 강하고 재성(財星)이 약하다면 신왕재약<身旺財弱>한 상황이 되는데 이때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이 있다면 재물 을 차지하려고 싸우는 현상이 된다.
    이를 군비쟁재(群比爭財)라고 하는데 가난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 관살(官殺)에 대항하게 한다.
    일간(日干)이 약하고 관살(官殺)이 강하다면 일간을 극함이 심하여 일간은 자유스럽지 못하다.
    이러한 경우에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의 도움을  받아야 사업에 성공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간(日干)이 강하고 비견(比肩), 겁재(劫財), 양인(羊刃), 록(祿)의 도움을 받는다면 일간은 더욱 강하여 지니 타인의 구속을 싫어하고 고집도 세고 자기 개성대로 하려고 하니 무법지경이 될 수가 있다.
    즉 스스로 막힘을 만들게 되어 어느 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중화 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간이 강하면 비(比), 겁(劫), 록(祿), 인(刃)이 오히려 해로운 작용을 하게 된다.
    이때는 관살(官殺)이 비(比), 겁(劫) 을 극함을 좋게 본다.
    그러나 인성(印星)의 도움으로 일간이 강하다면 관살(官殺)이 좋지 않게 된다. 관살(官殺)은 인성(印星)을 강하게 하고 인성(印星)은 일간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일간이 약하고 관살(官殺)이 강하면 비(比), 겁(劫)이 관살에 대항하여  일간을 보호하면 좋다.
    이를 신살양정(身殺兩停)이라고 한다.
    이때는 재성(財星)이 관살을 생하여 주면 좋지 않다. 일간이 약하고 재성이(財多身弱) 왕하면 비겁과 인성이 좋고 재성이 약하고 비겁이 많으면 군비쟁재(群比爭財)되니 관살이 있어서 비겁을 제하면 좋고 인성이  있어서 비겁을
    도우면 나쁘다.
 
3. 정관(正官), 칠살(七殺)의 작용
   정관, 칠살을 관살(官殺)이라고 부른다. 이 관살(官殺)은 일간을 극하는 역할을 하는 흉신이라 부른다.
   정관은 음양이 달라서 일간을 극하지만 자극을 주는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정관, 칠살이 교집하게 되면 일간을 극하는 정도가 심한 칠살로 변하기 때문에 나쁘다.
   칠살은 양대양. 음대음의 극이기 때문에 강하고 거칠은 성격이 있다.
   양일간(陽日干)은 정재와 합하고 음일간(陰日干)은 정관과 합하게 된다.  이는 합하여 유정하게 되는 것이다.
   양일간(陽日干)이든 음일간(陰日干)이든 칠살을 만나면 음양이 무정의 배합을 으로 무정하다.
   정관의 간명 원칙은 우선 일간의 강약을 분별하고 일간이 약하면 인성으로 일간을 돕고, 일간이 강하면 재성으로 관성을 돕는 것이 원칙이다.
 
   칠살의 간명 원칙은 우선 일간의 강약을 분별하여 일간이 강하고 칠살이 하나 있으면 칠살을 제극함이 필요 없다.
   그러나 일간이 약하면 칠살이 하나이든 많은 인성으로 화해야 함이 우선이고.
   그다음은 겁재 양인으로 칠살을 합하거나 식신으로 제극해야 한다.
 
   정관격을 이루었다면 정관격. 식신격. 정인격. 재성격은 순용하므로 정관을 극하지 않아야 하며 일간과 격국의 강약을 분별한 후에 일간이 약하면 인수를 쓰고 일간이 강하면 재성을 쓴다.
    
   일간이 약하고 정관이 강하면 정관의 힘을 인성으로 빼고 일간을 도와야 하니 이때는 인성이 용신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격국을 보고 용신을 찾는 것이 격국용신이라고 한다.
 
   일간이 강하고 정관이 약하면 재성으로 정관을 생 해야하며,  
   일간이 약할때 정관이 강하면 인성을 써야 원칙이고 정관을 제극하는 상관을 용신으로 하지 못하며 정관이 극하는 비겁을 용신으로 삼지 못할 때도 있으니 전체 구조를 잘 살펴 용신을 구함이 필요하다.
   편관격. 양인격. 편인격. 상관격은 역용하는 원칙에 따라야 한다.
   순용이란 격국의 주인공을 생하는 것이고, 역용이란 격국의 주인공을 극하는 것이다.
 
   편관격에는 편관을 극하는 식신을 용신으로 하고 상관격에는 상관을 극하는 인수를 용신으로 하며 편인격에는 편인 을 극하는 편재를 용신으로 삼으며 양인격에는 양인을 극하는 관살을 용신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상격이라고 한다.
 
   일간이 강하고 편관격에는 식신으로 칠살을 극하는 것이 좋고 신약하면 양인이나 겁재로 합하는 것이 좋다.
   또는 인수로 화해야 한다.
   신강하고 칠살이 약하면 재성으로 칠살을 돕는 것이 좋다. 정관격과 동일한 관법이다.
   정관격은 신약해도 인수가 있으면 관인상생격이라 하여 귀격이 되지만 편관격은 신약하여 살인상생하거나 양인겁재로 합살하여도 귀격이 되지 못한다.
   
 
 1>. 정관의 작용
   정관의 작용은 일간을 극하고 겁재를 극하여 재성을 보호하며 인성을 생하여 준다.
 
  ①. 일간을 극하는 작용
   일간이 강하고 정관이 있어서 일간을 극하면 길한데 그것은 법을 잘 지키는 공익성이기 때문이다.
   정관은 겁재를 제하여 주니 재성을 극하지 못하여 재물을 지키게 된다.
   일간이 약하고 정관이 있으면 일간이 극함을 감당치 못하고 몸이 약하여 정신이 산만하게 된다. 관성이  많으면 극이 심하니 대단히 불리한 팔자구조가 된다.    
 
  ②. 인성을 생해준다.
   일간이 강하고 인성이 약하면 이러한 경우를 자왕모쇠<子旺母衰>라고 한다. 정관이 있어서 인성을 생해주면 인성은 강해지고 일간을 극하여 균형을 잡게 된다.
   반대로 일간이 약한데 인수가 많으면 모왕자쇠<母旺子衰>하는 것이니 관성이 있어서 일간을  극하고 인수를 생하면 더욱 불리하게 된다.
   
  ③. 겁재를 극하여 재성을 보호한다.                                 
   일간이 강하고 재성이 약하면 정관이 비겁을 극하여 비겁이 재성을 겁탈하지 못한다.
   신강하고 재성이 약한 사주가 관성운에 비겁을 극하여 일이 잘 풀리는 것은 이러한 이유이다. 하지만 재다신약<財多身弱>한 경우에 일간과이 재물을 감당치 못하는데 정관이 와서 일간과 비겁을 극하면 더욱 약해지게 된다.
   사주에 인성이나 식상이 있어 정관을 막아주지 않으면 요절하거나 관재가 따르거나 재물로 인하여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
  
  2>. 칠살의 작용
    칠살은 편관이다. 인성을 생조하고 재성의 도움을 받으며 일간과 비겁을 극하는 역할을 한다.
 
  ①. 인성<印星>을 생하고 재성<財星>의 도움을 받는다.
   일간이 약하고 인성도 쇠약할 때 재성이 강하면 재다신약<財多身弱>의 사주구성이 된다.
   이때 칠살이 있으면 재성의 힘을 빌려 인성의 힘을 강하게 하며 또한 일간을 강하게 한다. 이렇게 되면 재를 감당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일간이 강하고 인성도 강한데 재성이 약하면 칠살이 있으면 재성의 기운이 더욱 약해지니 나쁜 구성이 된다.
   칠살은 약한 재성을 더욱 약하게 하고 강한 인성을 더욱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재물을 빼앗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인성이 용신이 되면 칠살은 희신이 된다.
 
  ②. 일간과 비겁을 극하고 양인<羊刃>과는 합한다.
   일간이 강하고 재성이 약할 때 비겁이 있으면 비겁은 재성을 공격하여 재물을 겁탈하게 된다.
   이런 때 칠살이 있으면 비겁을 극하여 재물을 겁탈하는 것을 막아주고 일간을 극하여 중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양인과는 합을 하여 양인이 재물을 극하는 것을 방지 하기 때문이다.
   일간이 약하고 재성이 강하면 칠살은 재성의 힘을 받아 더욱 강해지고 일간을 극하고 비겁을 극하여 일간은 강한 재성을 감당못하고 여기에 칠살의 공격을 받게 된다면 재해를 초래하게 된다.  
 
4. 식신. 상관의 작용
   일간으로부터 생을 받는 것이 식신, 상관이다.
   일간과 음양이 동일한 것이 식신이고 음양이 다른 것이 상관이 된다.
   식신은 칠살을 극하고 재성을 생한다. 상관은 정관을 극하고 재성을 생한다.
   식신은 칠살을 극하는 것과 상관이 정관을 극하는 것은 음양이 동일하여 배합을 이루지 못하여 무정의 극이라고  한다.
   칠살은 일간을 무정하게 극하여 못 살게 구는 것인데 식신을 이러한 칠살을 극하여 꼼짝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하며
   또한 재성을 생하여 재물의 뿌리가 된다.
   상관은 정관을 극하여 일간의 귀한 신을 극하는 흉한 작용을 하기도 하고 정관의 극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하게 한다. 그래서 상관이 정관을 파괴하는 흉작용을 하면 법을 키지 않고 오만 불손하게 되니 흉신이라고 한다.
   양일간의 경우 식신은 정관과 합을한다 . 이러한 경우 정관의 길한 작용을 방해하게 된다. 가까이 있는 합은 강하 고 흉하고 멀리 있으면 약하다.
   일간이 강하여 칠살을 용신으로 써야 할 때 식신이 있으면 칠살을 극하여 용신으로 쓰지 못하게 되므로 이때 식신을 제거하 여야 한다. 또는 재성이 있어 식신과 칠살의 극함을 방지해야 한다.
   일간이 약할 때 식신은 일간의 힘을 더욱 약하게 하므로 이때 인성으로 일간을 돕고 식신을 약하게 하여야 한다.
   일간이 강하고 비겁이 있어서 재성을 극하는 상황일 때 상관은 재성을 도와주는 가교역할을 하게되니 이로 움이 있다.
  
   사주의 구성에서 식신이 길신이지만 배합상으로 나쁜 작용을 할 때도 있고 상관이 흉신이지만 배합상 용신으로 작용할 때도 있으니 자세히 살펴 야 한다.
   식신은 칠살을 제거하는데 쓰는 것이 원칙이다. 식신과 칠살을 비교해서 칠살이 강하고 식신이 약하면 당연히 식신을 강하게 하여야 하고 반대로 식신이 강하고 칠살이 약하면 식신을 억제하고 칠살을 도와주어야 한다.
   사주에 칠살이 없고 식신만 있을 때는 식신이 득세했는지를 살펴야 하고 재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아야 한다.
   식신과 상관은 재성을 좋아한다.
   또한 칠살을 제하여 일간을 보호하고 재성을 도와 주는 역할을 한다.
   일간이 득지 득세하여 강하면 상관이 있어서 유통시켜야 한다. 상관이 강하면 일간 또한  강해야 감당할 수가 있다.
   이때 역시 재성이 있어야 수기가 유통된다. 만약 재성이 없다면 상관의 흉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1>. 식신의 작용
   식신은 일간의 힘을 설기하여 재성을 도와주고 칠살을 극하고 또는 양일간은 정관과 합하는 역할을 한다.
 
  ①. 일간의 힘을 설기하여 재성을 도와 준다.                       
   일간이 강할 때 식신이 있으면 일간의 기운을 설기하여 좋게 된다. 이때 재성이 약하다면 식신을 재성을 도와주는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재물의 뿌리는 풍부하게 된다.
   반대로 일간이 약할 때 식신은 일간의 기운을 설기하게 되니 일간은 더욱 약하게 된다. 이때 재성을 도와주게 되니 일간으로서는 재성을 감당할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식신은 흉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②. 칠살을 극하고 정관과는 합이 된다.
   일간이 약하고 칠살이 강하면 일간은 매우 괴롭게 된다. 이때 식신이 있으면 칠살을 제극하여 일간의 극함을 방지 하게 된다.
   또한 정관이 일간을 극할 때 식신이 정관을 합하거나 극하게 되면 일간을 극함에서 벗어나게 된다.
   반대로 일간이 강할때 칠살을 용신으로 써야 하는데 식신이 약한 칠살을 극하면 오히려 흉이된다. 일간이 강하고  정관이 약할 때 식신이 정관을 합하거나 극하게 되면 정관의 특성인 법을 지키는 원칙주의나 공익성, 이성적 판단
   의 감각이 떨어지게 되니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
   관살의 장점은 원칙주의와 준법정신 자제력과 극기심인에 그것이 약화 되면 방종하거나 이성이 모자라는 상황으 로 된다.
   관살이 지나치게 많다면 관재가 있거나 요절할 수가 있다. 단 종살격이 되면 이런 작용은 없다.
 
 
 2>. 상관의 작용
   상관은 일간의 기운을 설기하고 재성을 도와주고 정관을 극하고 칠살과는 합이 된다.   
 
 ①. 일간을 설기하고 재성을 도와 준다.
   일간이 강하고 관살과 재성이 약하다고 할 때 상관이 있으면 강한 일간의 기운을 설기하여 약한 재성을 도와주니  재관이 유통되어 좋게 된다. 재물의 뿌리가 풍부하게 된다.
   반대로 일간이 약할때 일간을 설기하여 재성을 도와 준다면 약한 일간으로서는 재를 감당할 수가 없다.  
 
 ②. 정관을 극하고 칠살과는 합한다.
   일간이 약하고 관성이 강하면 일간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렵다.
   이때 상관이 관을 제하게되면 사주는 균형을 찾게 된다. 칠살이 흉할 때 상관은 칠살과 합하여 칠살의 흉폭한 기운 을 방지하여 일간을 도와주게 된다.
   일간이 강하고 정관이 약할 때 상관이 있다면 강한 일간에게 충신 역할 을 하는 정관을 극하여 귀한 기운을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주의 평형을 잃는 것이다. 정관은 중심을 잡아주는 것인데 상관이 정관을 무력화 한다면 중심을 잃은 팔자가 되니 법질서가 없는 무법지대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일간이 강하면 상관이 있어도 감당할수 있어 해롭지 않은데 재성이 있어 기세를 유통시켜야 한다.
   재다신약한 사주가 되면 상관이 더욱 나쁜 작용을 하게 되고 이때 인성이 있다면 상관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간을 도와 주어 편하게 된다.   
   또한 운에서 재성운이 오면 더욱 흉하다. 일간이 강하고 재성이 약할때는 상관이 있어 재성을 도우면 재물이 풍부하게 되어 재물의 운을 좋게 하지만 일간이 약하면 모두 뜬 구름과 같다.
 
   일간이 강할 때 인성이 상관을 극하면 악화되는 결과가 된다.
   일간이 강하고 관성이 약할 때 상관이 관성을 극하면 일간은 평정을 찾을 수가 없다.
   이때 재성이 있어서 상관과 관성의 다리를 놓아주어서 기세를 유통시켜야 한다.
   이처럼 일간의 강약 왕쇠를 보아 육친통변의 역할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천변만화하는 것이다.
   태과불급은 균형을 잃게 되는 요인이다. 강하고 많으면 합거하거나 극해야 하고 약하면 부조함이 원칙이다.
 
 5. 인수(印綬)와 편인(偏印)의 작용
   인수는 일간의 생기다. 관살을 화하여 일간을 보호한다.
   또한 상관을 극하여 정관을 보호한다.
   편인은 식신을 극하는 효신살이다. 일명 탄함살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간 이 약할때는 인수와 편인 모두 다 일간을 생조하는 길신이다.
   일간의 용신이 인수일 때 정재가 나쁘고 편인이 용신이면 편재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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