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주팔자
酉월에 태어난 乙木일간.
월간 월지 편관의 편관격, 일지상관이 시간식신으로 투출.
년주에 간지로 편인 정인.
편관격에 식상제살의 구조를 가지고있지만,
식상대 관성의 힘의 균형에 있어서
안타깝게도 관성이 식상보다 약하다,
월주의 편관이 년주의 인성을 생하고있기때문에 편관의 힘이 그리 강하지않은데
강한 식상으로 제살을 너무 하는 제살태과에 가까운 사주가 되었다.
일단 격이 편관격이면,
사주의 주인이
'세상은 악과 부조리로 가득차있다'는 인식을 기본으로 가지게된다.
솔직히 나는 편관격 사주가 아니기때문에 편관격 사주를 가진 사람들의
그런 마음 심정을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한다.
다음주에 지구종말이 오든지 핵전쟁이 일어나든지
남은 일주일은 좋아하는 노래 실컷듣고 맛있는거 해먹고
행복한 돼지처럼 살다가 기분좋은 상태로 죽으면되지라고 생각하는
낙천적인 편재격인 나같은 사람이 편관격들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나.
하지만 편관격들에게 세상은, 산다는것은 나와는 다르게
'뭔가 뜯어고치고 반항하고 이겨내야할 극복해야할' 대상이고
미션이고 숙제인듯하다.
편관격들의 삶은 한마디로 ' 하드코어'적이다.
나같은 편재격들의 인생이 케이팝 아이돌의 샤방샤방한 노래라면
편관격들의 인생은 하드락일것같다.
그들의 삶에는 실제로 고난이 생기고 역경이 생기고
재난이 일어나며 억울한 일들이 자꾸 생긴다고한다.
하지도않은 일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욕을 얻어먹기도하고
아직 어리고 보호받아야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기도하고
어릴때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강아지가 어느날갑자기 실종되거나
병이나 사고로 먼저 세상을 뜨거나...
뭐 사주 구조에 따라서 다양하게다르긴 하지만
편관격사주들은 그래서 기본 심리가 무장하고 밤샘보초서는 군인들처럼
조그만 소리에도 초긴장해서 경계를 하게되는 그런 마음이 있다.
마치 어린아이나 노인처럼 매사에 진득하게 기다리거나 참지못하고
뭐든지 빨리빨리,
빨리빨리 먹고 빨리빨리 일어나서 빨리빨리 가고
술도 빨리빨리 마시고 빨리빨리 취해서
얼른 집에가서 자야한다는..
조금만 기분이 상해도 버럭하고 성질을 내고 또 금세 잊어버리기도한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순수하고 담백한 사람이라고할까.
식상으로 편관을 제살을 하는 경우가 되면
그런 편관의 성향은 더욱 심해진다.
식상제살사주는 그래서 타고난 '투사' '파이터'과에 속한다.
성격이 급하고 무엇보다 '지고는 못사는'성미를 가지고있다.
논리고 뭐고 결과고 뭐고 뭔가 싸움 갈등이 일단 시작이되면
피터지게 싸워서 이겨야한다는 한가지 생각밖에 없는 사람같다.
운동선수시키면 아주 잘나갈 타입이다.
내아들이 식상제살사주인데 꼬맹이 애기때부터도
내가 우리애랑 놀고 게임하는걸 너무 싫어하는것이
별 같잖은거에라도 일단 지면 세상끝장나는거모냥
울고불고 그렇게 서러워할수가없다.
참나 어이가없어서 이거는 게임이잖아 이러저러 규칙지켜서
어떻게하는 사람이 이기는거잖아 노는거잖아
아무리 말해줘도 소용이없다.
조금 크더니 이제는 본인도 졌다고 울고서러워하면 창피하다고생각하는지
이제는 지아빠랑 장기두다가 지고나면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고 또는 머리가 아프다고 등등
갖은 핑계를 대면서 눈물을 짜낸다.
같이 백팔배를 하면 나는 저보다 꼭 한템포 늦게 따라가야지
반대가되면 또 난리부르스를한다.
엄마 몇개했어? 삼십? 나는 사십오.
그럴때 만족해하는표정이란..
어쩔수없이 애랑 뭔가 승부가 걸린걸 하게되면 이젠 귀찮아서 내가
안그런척하면서 몰래져준다.ㅠㅠ
식상제살사주는 그런데 식상대 관성의 힘의 균형에서 관성이 더 강해야 좋은사주라고 할수있다.
편관칠살의 힘이 너무 강해야 그게 삶에 진짜 부조리고 역경이 되는것이다.
그런 부조리와 역경을 식상으로 저항하면서 이겨야 식상제살의 귀격사주가 된다.
그런데 에이미 와인하우스사주를보면
편관이 이미 옆에 인성을 보아 화살을 하고있는데 그 뒤에다 대고 또 식상으로 치는셈이다.
이렇게되면 진짜 부조리와 역경 고난에 맞서 싸워서 정당성을 획득한 사람이 아니고
사회가 돌아가는데 필요한 당연한 규율 규칙 또는 부모님의 합리적인 걱정 잔소리에다가
미친듯이 반항하는 성격이 되는것이다.
이유없는 반항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와 같은 심리상태로 일생을 살아가는 타입이라고할수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보면
그 어린시절부터 코뚫고 문신하고 이십대되서는 알콜중독수준에
약물에 남을 폭행도하고 남편두고 바람까지피고
대마초피면서 뮤직비디오찍고
술먹고 공연하고
그런 모든 행동들을 보면 그냥 기존에 이래야한다 이러면안된다는
룰이란 모든 룰에는 죄다 덤벼보고 깨보겠다는 심리가 아닐까싶다.
제살태과의 한모습이다.
균형이 맞는 식상제살은 상당한 귀격으로 대통령도되고 베컴처럼 축구재벌도되고
박세리선수처럼 골프여제도되고 그 부귀가 보통사람들이 감히 꿈꿀수없는 정도에 이르지만
균형이 떨어질수록 부귀도 떨어진다.
특히 깨서는 안될 룰을 자꾸 깨뜨리는 행동을 하기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내리는것은 기본에 법의 집행을 받는 사람
즉 수감자가 될 확률도 상당히높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도 남편과의 2년동안의 결혼생활동안
서로 마약하고 폭행하고 가지가지 사고일으키면서 번갈아서
교도소와 리햅(치료시설)을 왔다갔다하느라
실제 동거기간은 6개월밖에 되지않았다고한다.
제살태과사주는 특히 알콜을 조심해야한다.
원래 기본성격도 반항기가 충만한 성격에 알콜에 잔뜩들어가면
자제심이 완전히 없어지기때문에 맨정신으로는 하지않을
가지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다.
균형잡힌 식상제살사주도 반항심과 승부욕이 지나칠정도로 강해서
옆에있는 사람이 피곤한데
제살태과가 되어버리면 더구나 가족들이 너무 힘들게된다.
남녀불문하고.
식신제살 사주인 내아들 겨우 다섯살때인가 뭐 잘못했다고 엉덩이를 두드려패줄때
그 어린것이 무슨 영화에 나오는 반항청소년처럼 내 손목을 잡고 막더라는.
엄마 이러면 안돼.
싸가지없는꼴은 내가 죽으면 죽었지 못봐 이새끼야.
그래도 때리는건 안된다했어 선생님이.
한국에선 어른한테 대들고 싸가지없는것은 죽도록 맞는다 이노마.
엄마 여긴 한국이아니야.
그래도 엄마는 한국사람이야.
그럼 엄마 한국에 갔을때 거기서만 때려 여기는 안돼.
선생님이 엄마아빠가 때리면 경찰부르랬어.
애가 조그만할때부터 이런식으로 엉기고 덤벼드는데 애 버릇고치느라
딱 한번쯤은 아주 제대로 혼이빠질정도로 잡고나서야
그후로 지금까지 한국적인 어른공경 + 싸가지없게 굴지않기 관계를 유지할수있었다.
이런 애를 초장에 못잡으면 자식이 아니라 상전을 모시고 살수밖에없을듯.
얘기가 딴길로 빠지는데 애들 버르장머리는 어렸을때 잡지않으면
못고친다고 나는 생각한다.
요즘 중학생이 얼마나 무서운데 이런애를 중고대학생되고나서 고친다는것은 불가능이다.
최소한도의 기본적인 태도나 관계정립은 어릴때 제대로 잡아줘야하고
이후로 본인 진로나 공부등등은 크게 반사회적인 범죄행위하는거 아닌한
부모가 이래라저래라 참견하지말고 본인뜻대로 옆에서 지켜봐주고
도와달라면 도와나주는것이 이런사주아이들에겐 차라리 낫다.
게다가 이런애들은 청개구리 기질까지있어서
좌로가라고 잔소리하면 우로가는애고 우로가라하면 좌로간다.
그냥 식상만 강해도 이런 기질이 강한데
식상이 관을 대하면 이성향은 두배세대 더 강해진다.
나는 그래서 아이에게 청개구리방식으로 대한다.
공부너무 하지마. 공부가 뭐가좋니.
이렇게 말하면 애가 나 공부도 잘해 나 공부도 좋단말이야 라고 울컥해한다.
응 좋으면 해야지 근데 혹시라도 나중에라도 공부하기싫어지면 안해도된다.
이렇게 말하면 애 눈은 이글이글 이글아이.
밥먹자 이러면
이건 맛이 조금 이상한거같은데 그럴때
응 이상하면 먹지마 안먹어도돼.
엄마는 간헐적 단식도하는데 너도 한끼 굶어도 건강에좋아.
그만 치울까.
아니 먹을래. 맛있어.
이런식이다.
식상제살이든 제살태과든 이런 사주를 가진 아이에게는
부모가 명령하고 대신 선택해주고 강요하는것이 최악의 교육일수있다.
싸워서 이기는것이 기본 개념인 아이에게 부모가 너를 위한 길이다 라며
좋은얘기를 잔소리로 늘어놓으면
아이는 그것을 깨부숴야할 대상으로 인식할수밖에..
그런식으로 온갖 좋은것 지켜야할것들을 다 깨부수고 살다보면
나중에 잘못하면 범법자까지도 발전할수가 있다.
이런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그 황홀한 기쁨을
부모가 빼앗아선 안된다고본다.
이런 사주의 아이는 일부러라도 조금 정글같은 환경에서 자라게하면서
스스로 성취하도록 해야하고
반대로 안락한 환경에서 지루하게 만들어버리면
사실은 좋고 도움되는 것인 안락한 환경들을 깨부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게된다.
어린나이에 조기유학같은거 보내서 망치는 아이가 있고
성공할수있는 아이가 있는데
이런 사주아이는 성공할수있는 유형에 속한다.
영어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인종차별당하고 이런 고난을 보통 아이들은
극복하지못하지만 제살하는 사주 아이는 그런 고난과 역경이 클수록
더 독하게 공부하고 니들이 나를 우습게보냐 어디두고보자하면서
그놀리는 아이들이 믿음을 깨부수기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게되는것이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얘기로 돌아가서
제살태과가 되었긴하지만 그녀가 알콜마약에 빠지기전까지는
다소 반항적이지만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하며 무난하게 살수있었다.
맨정신에는 제살태과도 별로 파괴적인 행동을 하지않는다.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그렇게 시작했듯이
연인하고 이별했다고 고통을 달래겠다고 거기다 술을 들이붓기시작하면
그때부터 제살태과의 사주는 폭주하는 기관차로 변한다.
해수정인대운에 정인이 상관을 눌러주어 관이 살아나면서
이시기에 음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28세부터의 갑목겁재대운에는 겁재가와서 식신의 힘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어
흉하다.
특히 신묘년 묘목 비견이 월지편관 유금을 충을해서
관이 다치면서 사망했다.
이런 명조에서는 식상의 힘이 더 강해지면서 약한 관을 치는 운이 가장 위험하다.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에 인성을 쓰는 삶을 살았다면 많이 달랐을텐데..
인성으로 식상을 제압해주어야한다.
인성은 학문이고 공부고 웃사람들의 말을 듣는것이고
인격수양이고 사랑 자비심이다.
이것으로 질주하는 고삐풀린 식상을 조금 잡아주어야 하는데
반대로 또 이런 사주는
공부도 싫고 남의 말 듣기도싫고
생긴대로 살다죽겠다며 고집을 부리기쉽상이다.
이런 사람이 알콜이나 마약에 손을 대고 취미를 붙이는것은
등에 다이너마이트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행위나 같다.
요즘 많이 사회문제화되고있는 주폭문제도 같은 맥락에 있다.
술먹고서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그런 사람들이
만약에 술을 전혀 마시지않는다면,
애초에 시작도하지않았거나 어떤 계기로 술을 끊었다면
그들의 삶은 백팔십도 달라졌을것이다.
가족들도 곁을 떠나지않았을것이고 직장도 있겠지.
이 사주에 술과 마약만 들어가지않았다면
그렇게 리헵을 들락거리면서 술에취해 다음날 기억못할
행동들을 하다가 짧게 인생 마감할필요가 없었을것이다.
아무리 제살태과가 반항적이라해도
맨정신으로는 생산적인쪽으로 그런 성향을 충분히 풀면서
오히려 성공할수도있었을것이다.
세상에는 직업적으로 그런 자신의 성향을 잘 쓰면서 사는 제살태과사주도 많이있다.
사회운동 인권운동 야당정치인 노조지도자 운동선수 예술가 연예인 등등.
술 담배는 허가된 마약이라고하는데,
적당히 긴장풀고 즐길수있는 수준에서 멈추기 어려운 사람들은
좀 끊어보는게 어떨까.
난 끊어보니 정말 좋은것같다. 뱃살도안나오고 덜 늙고.
예전엔 몰랐던 사실인데
술 한방울도 안마셔도 여전히 세상에 즐거움도
유쾌함도 화기애애함도 흥겨움도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있다는거..
어릴때 생각해보면 쉽다.
당신이 어릴때 술한방울 마시지않을때에도 인생에 즐거움도
우정도 스트레스해소도 다 하고 살지않았나?
출처 : 사주8자 - blog.naver.com/koolle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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