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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와 오행 |
해피바이러스
2017-10-06 (금) 19:39
조회 :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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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고(苦), 함(鹹), 산(酸), 감(甘), 신(辛)의 다섯 맛으로 분류하고, 유럽에서는 여섯 가지로, 인도에서는 여덟 가지 맛으로 분류한다.
한의학에서는 오행(五行)에 맞추어 상기한 오미(五味)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것을 목(木)-간(肝),산(酸)/화(火)-심(心),고(苦)/토(土)-비(脾)감,(甘)/금(金)-폐(肺),신(辛)/수(水)-신(腎),함(鹹)과 같이 오행귀류(五行歸類)로 연계 짓고 있다.
이 중에서 금(金)-폐(肺),신(辛)을 예로 들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들어서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확대시키면서 내쉬는 숨을 크게 하여 급히 발산시키려고 한다. 이것이 매운맛과 폐장이 관계있다는 증거다.
토(土)-비(脾),감(甘)의 경우도 그렇다.
비(脾)는 소화와 영양을 맡고 있는 기관이다.
그리고 당분은 영양 가치가 많다. 췌액은 음식물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분해하고 다시 이것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니 이것으로서 당분 즉 감미(甘味)와 비장이 관련됩을 알 수 있다.
(한편 과산증(過酸症)은 간(肝)의 알카리성 담즙분비 이상에 의해 위산(胃酸)이 중화되지 못할 경우에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볼 때, 과산증은 간(肝)의 병적 변화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또 임산부가 신경질이 되어 감정이 극렬해지고 잘 노(怒)하는 것도 간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며, 신맛의 생식물(生食物), 예를 들면 개살구 같은 것을 임신부들이 자주 찾는 것도 간(肝)의 요구 때문이다.)
것은 산미(酸味)와 간(肝)이 불가분의 관련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 쓴맛은 심장의 억압 신경이 심장에 작용하여 심장운동을 줄여서 심장을 안정 회복케 한다. 예를 들어 심장의 활동이 왕성한 사람이 씀바귀나 두릅나물을 잘 먹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쓴맛과 심장의 오행설에 입각한 것이다.
또 우리는 소금으로써 피를 멈추어 본 경험이 있다.
소금은 지혈작용이 있고 근경련 등을 유연하게 해주는 까닭이다.
이때 혈액 순환기능을 견제하는 것을 수극화(水剋火) 즉 신수(腎水)의 작용이요, 근육의 경련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간(肝)과 근(筋)이 일계열에 있는 이치이고 수생목(水生木)이니, 소금의 작용이 신장에 속한 것이다.
즉 짠맛은 신장과 관련 있는 것이다.
흔히 짜게 먹는 사람이 대개 정력이 약하고 체질이 정적인 까닭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산입간(酸入肝), 신입폐(辛入肺), 고입심(苦入心,) 함입신(鹹入腎), 간입비(甘入脾)의 관계를 오미소입(五味所入)이라 부르며, 약칭하여 오입(五入)이라 한다.
이 이치는 질병을 치료할 때 약물을 선택하는 한 방법이 되고 있다. 아울러 어떤 맛에 편성(偏性)하면 반드시 질병이 야기된다. 그래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또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어떤 맛을 금기하거나 피해야 한다. 이것을 오미소금(五味所禁)이라 부르며, 약칭하여 오금(五禁)이라 한다.
즉 신미(辛味)는 산기(散氣)의 성질이 있으므로 기병(氣病)에는 금한다. 함미(鹹味)에는 삽혈(澁血)의 성질이 있으므로 혈병(血病)에는 금하고, 고미(苦味)에는 골병(骨病)에, 감미(甘味)는 육병(肉病)에, 산미(酸味)는 근병(筋病)에 금한다.
신미(辛味)는 간(肝)을(金剋木)/함미(鹹味)는 (心)을(水剋火)/고미(苦味)는 폐(肺)를(火剋金)/감미(甘味)는 신(腎)을(土剋水)/산미(酸味)는 비脾)를(木剋土) 해칠 수 있다.
이번 장에서는 미용경락의 더 깊은 연구가 필요 할 때 한의학 서적들을 보다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가슴이 답답 할 때가 있다. 그래서 한의학적인 용어들에 대한 해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는 많은 미용경락사들을 위하여 한의학의 용어해설을 연재하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내용은 성보사에서 출간한 한의학 사전의 발췌이다.
음양
중국 고대의 철학 이론으로 古人(고인)들의 자연계사물의 성질과 변화발전이 법칙에 대한 인식의 범중 속한다. 의학에 있어서 음양학설은 고대이 소박한 철학적 사고방법과 의학의 실행이 결합되어 생겨났다. 즉 음양의 대립과 통일, 성쇠와 변화라는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또한 의학영역에 있어서의 일련이 문제들을 개괄한 것이다.
1.解剖方面(해부방면)
인체의 장부조직의 속성을 음양에 귀납시켰다. "是故內有陰陽 外赤有陰陽 在內者 五臟爲陰 六腑爲陽 在外者 筋骨爲陰 皮膚爲陽"(그러므로내부에 음양이 있고 외부에도 음양이 있으니 내부에서는 오장이 음이고 육부가 양이 되며, 외부에서는 근육과 뼈가 음이 되고 피부가 양이 된다.)고 하였다. 2.生梨方面(생리방면)
인체의 생리기능을분석하였다. 예컨대≪素問·生氣通天論≫에서 "陰者 臟精而起?也 陽者 衛外而爲固也"라 하였다. 즉 음은 물질의 저장을 대표하며 양기인 에너지의 근원이 되고, 양은 기능활동을 대표하여 외부를 보호하여 陰精을 고수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3.病理方面(병리방변)
병리변화의 기본법칙을 밝혔다. 예컨대≪素問·陰陽應象大論≫에서 陰勝則陽病 陽勝則陰病 양승칙열 陰勝則寒(음이성하면 양이 쇠하여 병이생기고 양이 성하면 음이 쇠하여 병이 되며, 양이 성하면 영하게 되고 음이 성하면 한하게 된다.)이라 하였다. 또한 ≪素問·調經論≫에서 陽虛則外寒 陰虛則內熱 陽盛則外熱 陰盛則內寒(양이 허하면 외한의 증상이 생기고 음이 허하면 내열의 증상이 생기며, 양이 성하면 외열의 증상이 생기고 음이 성하면 내한의 증상이 생긴다.)
4.診斷方面(진단방면)
병증의 속성을 진단하는 총강령으로서, 양증과 음증을 모든 감별의 요령으로 삼았다.예컨대 ≪素問·陰陽應象大論≫에서 "善診者 察色按脈 先別陰陽"(진찰을 잘 하는 사람은 빛깔과 광택을살피고 맥의 상태에 따라 우선 음양을 구별한다.)라고 하였다.
5.治療方面(치료방면)
남은 것을 덜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음양의 상대적 평형을 조정하는 원칙을 확정하였다. 예컨대≪素問·至眞要大論≫에서 "寒者熱之 熱者寒之(한은 熱하게 하고 열은 寒하게 한다)"라고 하였고 또≪素問·陰陽應象大論≫陽病治陰 陰病治陽(양병은 음을 다스리고 음병은 양을 다스린다.)"이라는 등으로 논술하였다. 이 ?에 약물의 성는, 침구의 수법 등도 상응하는 음양의 속성이 있다. 임상에 있어서는 證(증)의 음양과 治(치)의 음양관계에 유의 하여야 한다. 이상을 종합하면 음양은 기초이론의 중요한 요소이며, 실데 임상 경험을 총괄하는 수간이다. 그러므로 이 학설을 더 높은 발전적 견지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陽氣(양기)
어떤 것을 대표하는 사물의 두 가지 대립면 중의 하나를 말함. 예컨대 기능과 물질에 대해 말하며 기능이 양기에 해당하며, 장부의 기능에 대해 말하면 육부의 기가 양기이다. 영위의 기에 대해 마하면 위기가 양기이다. 운동위 방향과 성질고 말하며, 외부를 순행하는 것, 증가되는 것, 상향하는 것, 간한 것, 가볍고 맑은 것 등이 양기이니 이 처럼 다른 것 들도 추측 할 수 있다. 음기의 상대적인 개념이다.
陰氣(음기)
어떤 것을 대표하는 사물의 두가지 대립면 중의 하나를 말함 예컨대 기능과 물질에 대해 말하면 물질이 陰氣(음기)에해당하며, 장부의 기능에 대해 말하면 오장의 기가 음기이다. 영위의 기에 대해 말하면 영기가 음기이다. 운동이 방향과 성질에 대해 말하면 내부를 순행하는 것, 감소되는 것, 하향하는 것, 약한 것, 무겁고 탁한 것 등이 음기이다. 이와 같이 다른 것들도 추측 할 수 있다. 즉 양기의 상대적인 개념이다.
陽中之陽(양중지양)
陽의 사물 중에서 다시나누어 양의 방면에 석하응 것을 말함.사물이 음양이 속성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그들 중 어느 한 쪽을 다시 음양의 양면으로 나울 수 있다. 예컨대 胃는 장부의 상대적 관계에 있어서 陽(양)에 속하는데 위 자체를 위양과 위음으로 나눈다. 위양(胃氣)는 이런 뜻에서 陽中之陽(양중지양)이라 칭한다.
음양의 속성이 서로 다른 관계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변화 할 때, 그 사물의 두가지 속성이 모두 陽에 속함을 말함. 에컨대 心은 五臟(오장)의 상대적 위치에서 위에 잇으므로 陽(양)에 속한다. 心(심)은 火를 주관하고 心氣는 여름과 통하므로 역시 陽에 속한다. 따라서 五臟의 위치와 기능의 상호관계로 나누어 볼 때 심은 양중지양이다.
陽中之陰(양중지음)
양의 사물 중에서 다시 나누어 음의 방면에 속하는 것을말함. 예컨대 위는 양에 속하며 위음은양중지음이다. 어떤 사물의 두가지 속성 중에서 하나는 양에 속하고 다른 하나는 음에 속함을 말함. 예컨대 肺는 위에 위치하므로 양에 속하며 폐기는 하강을 주관하여 음에 속한다. 그러므로 양중지음이라 칭한다.
陰中之陰(음중지음)
음의 사물 중에서 다시 나누어 음의 방면에 속하는 것을 말함. 배면(背面)은 양이고 복면(腹面)은 음인데 복면 중 흉부는 위에 있어 양에 속하고 복부는 아래에 있어 음에 속하므로 복부는 음중지음이다.
어떤 사물의 두가지 속성이 모두 음에 속하는 것을 말함.
신(腎)은 아래에 위치하여 음에 속하며,腎(신)은 水臟(수장)으로서 臟精(장정)을 주관하므로역시 음에 속한다. 그러므로 음중지음이라 칭한다.
陰中之陽(음중지양)
음의 사물 중에서 다시 나누어 양의 방면에 속하는 것을 말함. 背面은 양이고 腹面은 음인데, 복면 중 흉부는 위에 있어 양에 속고 복부는 아래에 있어 음에 속하므로, 흉부는 음중지양이다.
어떤 사물의 두가지 속성 중에서 하나는 음에 속하고 다른 하나는 양에 속함을 말함. 예를 들어 간은 腹內에 있어 음에 속하고, 간기는 상승을 주관하며 疏泄(소설)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양에 속하여 양중지양이라 칭한다.
陰陽互根(음양호근)
「互根」은 상호 의존을뜻함. 음양은 쌍방이 모두 상대방의 존재로 린하여 존재한다. 그러므로 음과 양이 단독으로生化(생화)와滋長(자장·번식하고자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동시에 음양은 일정한 조건 하에서 상호 轉化(전화)한다. 예컨대 기능과 물질 사이에 이러한 互根(호근)의 관계가 있다. 음양 학설에서는 인체의 생리범위내의 변화를 표시 하는데 주로 호근의 현상을 사용한다.
陰陽消長(음양소장)
「消長은 음양쌍방의 대립되는 일면을 말함. 음양의 어느 일방이 다른 일방에 대해 제약작용을 일으킴으로써 사물은 상대적 평형을 유지한다. 만약 일방이 너무 지나치면 상대방은 부족하게 되고, 일방이 부족하면 상대방은 너무 지나치게 되어, 이것은 왕성하지만 저것은 쇠퇴하거나, 이것은 줄어드는 반면 저것은 늘어나게 되는 動的變化(동적변화)를 생산한다. 이런 관계는 병리변화의 설명으로써 비교적 많이 쓰인다.
출처 : ==음양오행=오행건강= blog.daum.net/g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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