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일부다처제 사회의 위대한 규칙 한가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결혼하는건 아니지만
결혼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랑해야 한다.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사랑할 수 있고,
그 사람이 가진 무언가를 사랑할 수도 있으며,
그 사람의 무엇을 사랑하는지 모르면서 사랑할 수 있다.
*
사람들은 종종 상처받지 않으려고 자기 몸을 사린다.
그런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 겁이 날 수도 있다.
겁이 나서, 몸을 사리고 방어벽을 치는 동안
상대방이 상처받는 것은 모르는 채
그러다 어느 순간, 그가 적당히 단념하고 적당히 물러서면 그제야 아파한다.
그토록, 자기 방어를 한 들
상처는 피해가지 못한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상처받지 않으려고 발버둥 칠 수록
후회하게 되고, 상처받게 된다.
냉정과 열정사이
피렌체 두오모는 연인들의 성지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내 서른번째 생일날 나와 함께 올라가 주겠니?
*
사랑이란,
냉정과 열정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것은 아닌지
냉정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열정으로 가득차 있기도 하고
정으로 다가가는 순간에도
냉정이란 또 다른 감정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시라노:연애조작단
성경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믿음 소망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한 때 저는 그 말을 이해 못했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 제일은 믿음이 제일이라 생각했었죠.
바보 같지만 한 때 희중씨를 믿지 못해서 우리가 멀어졌던 적이 있었죠.
저는 그 사랑이 뭔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랑보다는 믿음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었죠.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믿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해서 믿는 다는 것을
그냥.. 조금만 더 사랑하면 다 해결 될 문제인데
왜 행복한 순간은 그 때 알아채지 못할까요
희중씨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이제 깨닫습니다.
달자의 봄
"어떻게 알 수 있어? 사랑인지 아닌지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는거야?
설레인다고 다 사랑아니잖아? 보고싶다고 다 사랑아니잖아?
누가 금 그어놓고 자 여기서부터 사랑 시작이다 정해놓은 것도 아니고
대체 어떻게 하면 사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거야?"
"그 사람 때문에 가슴이 벅차고 행복해? 그 사람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저려?
그 사람 때문에 지독하게 외로워지기도 해?
그럼 시작된거야."
*
사실, 살면서 우리가 두려운 건 힘든 순간과 맞닥뜨렸을 때보다
문득 돌아봤을 때 내 옆에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9회말 2아웃
사랑이란 항상 그렇다.
이미 끝나버리고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 만큼 까마득한 그 날이 되었지만
한바탕 화려했던 잔치의 흔적은 여전히 마음속에 남는다.
계속 그 모습을 바꿔가면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 마지막에 남는 것은 그를 바라보고 있던 나의 모습
희망과 좌절을 반복하며 두근거려하던 그 당시 나의 감정.
그것에 대한 추억이다.
*
여자를 만나는데는 세가지 ing 가 필요하다.
timing, feeling, happening
개인의 취향
당신같은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의 전화를 하루종일 기다려 본적도 없을꺼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분, 당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꺼야.
날 그렇게 만들어준 사람이 나오라잖아.
아무리 잘못했어도 왜 왔는지 들어는 주고 싶은데 어떡해
난 이렇게 생겨먹었는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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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자존심을 버리는게 아니라 지키는 겁니다.
아무나 쉽게 믿지 말고 쉽게 사랑하지도 말고 쉽게 용서하지도 말아요.
출처 : 사랑, 그 모든것 - blog.naver.com/whdbsw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