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자리 (11/23-12/21)

[남자]
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수자리 남성.
그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끔은 인생이 즐겁습니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그의 기발하고 엉뚱한 행동을 보며 가끔씩 크게 한 번 웃어보게 되는 것이지요.
널리 보고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시야가 넓고 사고의 폭이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를 두고 쪼잔 하게 구는 구석도 분명 있지만
그것 보다는 대의를 생각하는 넓은 마음이 더욱 돋보이는 사람입니다.
대범하고 넓은 아량으로 많은 사람들을 포용할 지도자 기질이 다분한 멋진 그 남자.
그저 웃기만 하고 유유자적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엔 미래에 대한 확고한 청사진이 이미 다 완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뚜렷한 목표를 바라보며 그 길을 따라 성실히 정진해 가는 사람이니까요.
자유롭고 활동적인 사수자리 남성은 여행을 좋아합니다.
시끌벅적 무리지어 함께 하기보다 홀로 여행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사색에 잠겨 보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그래서 세계 방방 곳곳에 친구도 많지요.
아무튼 떠도는 구름처럼 나그네처럼 한 평생 근심 없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은근히 경쟁심리가 강해
한 번 마음을 먹으면 무서운 의지로 업무를 성취해 내는 능력을 보이는데요.
자존심이 강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뒤쳐지거나 도태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훌륭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건실한 협력자를 만난다면 더욱 빛나는 두각을 나타내게 될 사람입니다.
사수자리 남성을 사랑하시나요?
누군가와 가까워지면 질수록 소유하고픈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만 이번만은 참으세요.
그를 놓아 주는 것이 진정 그를 소유하는 길입니다.
어딘가에 얽매이고 구속되는 것을 몹시도 싫어하는 사수자리 남성은
자신의 발길이 자연스레 닿는 그곳에 필연처럼 머물게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지요.
아끼는 새를 새장 속에 가두어 두는 것은 불행입니다.
그 새가 넓은 하늘로 날아갈 수 있도록 손을 놓아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지요.
그러다 가끔 스스로 찾아들 때가 되면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덤덤히 맞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사수자리 남성과 사랑하고 싶다면 이 모습을 닮으세요.
갖고 싶다고 잡으려 하면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그니까,
가질 수 없다 느낄 때 당신의 것이 될 사람입니다.
손수 정성스레 준비한 요리를 대접해 보세요.
그 순간 그는 가슴 찡한 이상한 감정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시원시원하면서도 가끔은 기대어 쉴 수 있는 포근함을 겸비한 여성이라면 좋겠네요.
그의 친구들과 함께 할 때 모두가 마음에 들어하는 여성이라면
그는 주저 않고 그 여인을 선택할 것입니다.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여인, 어느 곳에서건 그림처럼 잘 어울리는 여인. 그가 사랑할 여인입니다.
단 한 가지! 그는 쌍꺼풀진 커다란 눈망울의 여성에게 몹시 약하다는 사실 꼭 알아두세요

[여자]
사수자리 여성은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습니다.
차갑고 못되게 구는 도도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지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늘 인생을 즐겁게 살아갑니다.
그녀와 함께라면 모두가 덩달아 유쾌해지는 기분이지요.
자신의 편이라 생각되는 사람들에 대한 정성이 각별하여
친구나 가족이 어려워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든 도움을 주려 노력한답니다.
인정 적이고 따스한 사람이지만 사랑이라는 단어로
누군가를 소유하려하거나 옭아매려 하지는 않습니다.
자신 스스로 자유의 기쁨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속박당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녀 스스로 그 곳에 정착합니다.
애인에게 자신의 자유를 반납하는 헌신적 태도를 보이죠.
다른 이성에게 친절을 베풀어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등의 일은 결코 없습니다.
핸섬하고 조건 좋은 남자를 싫어하는 싫다는 여성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일단 느낌이 통하고 누군가에게 빠져들게 되면
조건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사수자리 여성입니다.
조심스레 인생의 반쪽을 찾아보고 그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주는 타입이랄까요.
사수자리의 사랑은 무채색의 순수 입니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일단 사랑에 빠진 그녀는 다루기 쉬운 한 마리 온순한 양이 되어버리죠.
작은 새장 속에 사랑을 가둬두려 하지 않고,
저 넓은 들판을 마음껏 날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큰 사랑의 소유자입니다.
결혼을 하여도 남편에게 사랑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의심하고 질투하는 마음은 진작부터 접어 두는 것이죠.
설사 다른 여성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억압하거나 구속하려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으니까요.
사랑한다면 언제고 제 자리로 돌아올 사람이라 신뢰하는 것이죠.
사수자리 여성은 지혜롭고 용기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용기 있는 자세로 원하는 것을 얻곤 합니다.
결혼 후에는 훌륭한 조강지처가 될 것이며
아이들에게는 자애롭고 인정 많은 좋은 벗이 되어 줄 여성입니다.
단 이렇게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게 된다면
한참 동안 다른 사람과 인연을 맺지 않으려 할지도 모르겠네요.
겉으론 미소짓지만 사랑이 날아간 숲 속을 바라보며 평생을 가슴으로 눈물 흘릴 사람입니다.
상처주지 마시구요. 예쁜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