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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Shamanism), 그 뫼비우스(Moebius)의 띠
주르르루주르르루 2017-10-07 (토) 08:59 조회 : 1189

샤머니즘(Shamanism), 그 뫼비우스(Moebius)의 띠


  우리는 흔히 샤머니즘이라고 하면 굿과 무당을 떠올린다. 그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샤머니즘이다. 샤머니즘에 대한 이러한 단편적 인식은 그 안에 내포한 범문화적이고 범사회적인 세계관을 놓치게 하는 요인이 된다.
  태고로부터의 신앙이자 사회체계이며 우주관의 원형(原形)인 샤머니즘은 인류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보편적인 종교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샤머니즘은 인간존재의 한 양식으로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끝없는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샤만의 여행(Shamanic Journey)은 우리에게 잊혀졌던 조상의 삶과 사상을 알려준다. 인간 내면에 잠들어 있던 무의식적 원형(Archetype)과 인류의 원시심상(Primordial Image)은 보편성과 신화라는 새로운 담론에 의해 다시 깨어나게 되었다. 그것은 프로이드가 말한 <고태(古態)의 잔재(Archaic Remnants)>로 인간의 사고로서는 존재의 내력을 설명할 수 없는 원초적이고 내재적이며 유전적인 심리형태이다. 인간의 육체가 진화의 역사를 보여주듯 샤머니즘의 역사 또한 우리 인류의 삶의 행태를 보여주는 비주얼 자료를 갖고 있다. 울주군 대곡리 암각화 등과 같이 도처에 잔재해 있는 역사자료실인 무화(巫畵)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하나로 커뮤니케이션 했다는 증거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태초부터 우주와 인간과 자연은 따로 구분할 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로 구성되었다. 인간이 호모 스피리투스〔Homo Spiritus, 靈魂人(영혼인)〕라는 관념은 영적인 인간이 원시적 피안세계와 피안의 세계를 향해 열린 존재이며 인간이 영혼을 향유하고서야 비로소 인간일 수 있다는 생각을 말한다. 인간은 날 때부터 교응하는 영혼이다. 이 영혼의 문제를 다루는 자가 곧 샤만이다.
   샤만은 엑스터시〔Ecstasy, 脫魂·忘我(탈혼·망아))와 포지션〔Possession, 憑靈(빙령)〕을 통해 신과 교통하는 메신저이다. 언론이 미디어이듯이….
   샤만은 엑스터시나 빙의를 통해 특정한 언어―동물의 언어나 인간언어의 외관을 띤 부차적인 언어―로써 신령과 교신하고 샤만의례를 통해 신령과 인간을 매개한다. 이 의례에는 반드시 신령과의 의사소통수단이 요구된다. 특별한 전달방식을 취하는 샤만의 언어는 운율을 맞춘 서사시나 신화적 음송(Recital)과 주문(Mantra / Jantar)으로 되어있다.
  샤만은 제의를 행할 때 신가(神歌)를 불러 신을 청배한 후 신령이 몸에 지피면 신령과 특정한 언어를 통해 대화하여 공수를 전하게 된다. 의례과정에서의 샤만은 구어체적 언어행위를 한다.
  초혼가(Invocation Chants)와 예언적 노래(Oracular Chants)를 부르고 나서 샤만에게 신이 지피면 미래에 대한 예언이나 운명을 공수로서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현대인에게 매스미디어가 사건을 보도하는 전달체계와 유사하다. 언론을 뜻하는 미디어는 신과 인간의 매개역할을 하는 영매에서 유래한 말이다.
  신령의 일을 대행하는 샤만인 나는 내 자신의 심성 안에 자리한 무의식적 자연상징어로 신령과 교신한다. 신의 공수는 여러 형태로 실현되며 때론 이미지와 상징의 언어로 전달되기도 한다. 기도드릴 때, 급박한 위험에 처했을 때 상징언어로 나타나는 <불립문자(不立文字)>를 신령으로부터 전달받아 해독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무의식의 상징적 의미와 인간의 고통에 임하는 치료자의 자세, 심혼(心魂)에 대한 인식 없이 신령의 불립문자 해독은 불가능하다. 간혹 전달받은 암호문을 해독할 때 영계와 현상계의 커뮤니케이션 장애로 인해 신령의 공수를 오독(誤讀)하는 경우도 있다. 기자가 보도기사를 오보(誤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때로 고정관념화된 커뮤니케이션과 매스미디어가 만들어낸 허상에 의해 지배되기도 한다. 자기 가치관과 판단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밀듯이 밀려드는 정보의 홍수와 획일적 보도가 진실을 바르게 인식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사실, 언어라는 것은 편리한 의사소통 수단인 동시에 때론 인간의 감성이나 직관을 저해시키는 역기능을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신령의 일을 대행하는 나는 개인적 경험과는 다른 조상과 집단전체의 경험이나 생각과 연계된 감정·공포·사고 등 원초적 성향을 포함하는 <집단무의식>을 통해 초감각적 지각으로 인간의 정신 속에 끊임없이 반복·각인된 신화·전설·꿈·환상의 원형을 찾아내어 환자들을 치료하게 된다.
  굿은 제의를 통해 신령의 영성체험을 시각의 언어로 전달하는 수단이다. 굿은 고대로부터 현대인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오는 가장 대표적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 삶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남아있는 <영혼의 창조적 샘물>이며 <모태회귀(母胎回歸)>이다. 그것은 처음과 끝이 서로 맞물려 있어 내부와 외부를 경계지을 수 없는 입체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열려 있으며 동시에 닫혀 있는 <뫼비우스의 띠>인 셈이다.
(성균관대 언론정보지 ≪OKNO≫ 제2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검은 진주
유 명옥
Die Hochschule fuer Bildende Kuenste Hamburg
Visualle Kommunikation
(독일 함부르크조형예술대학,  비주얼 커뮤니케이션과)
≪집 없는 무당≫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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