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손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우주 삼라만상이 그 안에 담겨 있다고까지 하지요.
크나큰 우주의 원리와 섭리는 물론 다 알필요도 없고, 알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손에 나타난 소우주로서의 나,그것만 알아도 삶의 활력소는 될듯합니다.
손바닥에 나타난 손금을 성공과 사랑,결혼,이별,건강,성격등
갖가지 정보를 다가지고 있는 인생의 축소판 입니다
손금으로 인생사를 점치는 것이 언제 어디서 기원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서양에서 넘어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약 3,000년 전 인도에서 건너왔다는 설도 있지만 고대 아리스토텔레스,플라톤 등이
수상학에 능통했다는 기록도 있듯 서양에서 출발했다는 설이 맞는 것 같습니다.
누대에 걸쳐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 등등을 지켜보다 손금에서 어떤 일관성을 찾아냅니다. ‘
손금이 이러저러하면 성공하는 사람이 많더라는 식입니다.
그 과정에서 생명선, 두뇌선 등 손금의 명칭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금을 단순히 미신으로 여긴다면 오랜 세월의 지혜를 무시하는 일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처럼 꽤 확률이 높다고 하는 수상학,오른손,왼손을 나누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때문에 손의 위치는 불문하고 기본적인 선과 구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죠.
▲손금의 기본 - 생명선, 두뇌선, 감정선
이 3가지 선이 기본입니다.건강과 수명을 나타내는생명선은 짙고 길어야 좋다고 하죠.
사이에 잔주름이 없다면 병치레도 안 한다고 합니다.
두뇌선도 선명할수록 머리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뇌선이 직선형이면 의사나 과학자 등 이공계와 맞으며,
곡선이면 감상적인 경우가 많아 인문계열과 통한다네요.
감정선도 마찬가지로 직선에 가까울수록 솔직하고 감정 표현에 직설적이며,
곡선형일수록 반대의 경우입니다.
▲손의 굴곡도 중요하다
두께 차이가 있는 손의 굴곡을 구라고 합니다.
태양계를 본떠 만든 구 역시 많은 의미를 담고 있죠.
생명선과 엄지의 안쪽을 금성구라고 합니다.
두툼하게 발달한 사람은 운동을 잘하며 정이 많다고 해석합니다.
금성구 반대편에 있는언덕을 월구라고 하는데 이곳이 발달하면 예술가의 기질이 높습니다.
검지 아래 부분에 명예와권력을 의미하는목성구,중지 아래 종교적 믿음의 정도를
나타내는 토성구가 있으며 약지 아래의 태양구는 인기가 많은 사람이,
새끼손가락 아래 수성구는 사업과 관련된 성격이 발달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재물, 사업운도 손바닥 안에
많은 인종, 다양한 성격이 있듯이 손금도 다양합니다.
일단 월구에서 손가락을 향해 뻗어나가는 선이 운명선과 재물선,사업선입니다.
모두 직업과 적성, 운 등을 말해줍니다.
중지를 향하는 선이 운명선,약지를 향하면 재물선, 새끼손가락을 향하면 사업선입니다.
성공의 여부를 가늠하겠죠. 선의 선명도에 따라,시작되는 위치에 따라,
잔주름에 따라 각각 달라집니다.
선명하면 좋고 손목부터 이어져 있으면 금상첨화, 끊기거나 막히면 좋지 않다고 해석됩니다.
보통 직장인의 경우 손바닥 중간에서 운명선이 시작된다고 하며,
월구에서부터 시작된 운명선을 가진 사람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
하지만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리 낙담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손금으로 보는 인간관계
막쥔손금은 두뇌선과 감정선이 만나 가로선을 이뤄 손바닥을 가로지르는 선을 말하며,
원숭이손금이라고도 합니다.
해석이 분분하지만, 극과 극을 달립니다. 아주 좋거나 너무 나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이죠.
손금을 통해서 인간관계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금성구에 선들이 없거나 연하면 인복이 없고
사교성 또한 떨어집니다.또 감정선과 두뇌선이 유난히 짧은 것도 소위 왕따손금입니다.
▲손금은 변한다
손금은 변합니다. 마음가짐과 행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답니다.
<손금을 알면 인생이 보인다>의 저자 박소영씨는“손금을 알면 어느정도까지는
인생을 예측하고 준비할 수도 있다”며 “손금을 내 옆에 두고 매일매일
조언해주는 카운셀러로 활용하라”고 전합니다.
손금에 나타난 자신의 단점과 장점을 파악하고 생활하다 보면
어느새 손금도 바뀌고 인생도 달라질 거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