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의 길흉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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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학풍수지리연구소
암석에 대한 길흉 판단은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크기, 색상, 형태···) 제가 아는 선생님 한분은 지표면에 점점이 박혀있는 돌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분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지요.
그런데 당시 그 선생님의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미숙한 경험으로 무분별하게 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위는 기가 응결된 것이며, 힘과 권세를 뜻한다고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것도 氣 나름일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순창 구림면에는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선대묘소가 있습니다. 그곳에 鄭장관의 父墓는 삼면이 큰 바위로 둘러싸였습니다.
세간에서는 그 형태가 마치 오목한 소쿠리와 같다하여 窩穴이라 부르며, 현재의 장관직을 염두에 둔 것인지 몰라도 바위는 권력을 뜻하는 貴石이라고 합니다. 아마 처음에 묘를 쓸 때도 풍수선생께서 바위를 고려하여 정한 듯 합니다
그러나 그곳은 좌우의 능선이 갈라지는 골짜기일 뿐입니다 더욱이 그 바위들은 모두가 크고 험하며 어수선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것들의 상태를 보았을 때, 그 묘소의 품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祖父의 묘소와 크게 대비되는 곳이지요. 돌을 좋아하다보면 이와 같이 판단이 흐려질 수가 있기에 보다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정장관의 선대묘소는 추후 자세히 설명 하겠습니다.>
뜬돌이란 陰陽의 이론으로 설명한 것으로 땅속에 깊이 뿌리를 박지 못한 상태이기에 陰陽의 交媾가 안 된 것이라 여겨 좋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대체적으로 불안하고 산만한 상태의 바위를 말하고 있습니다. 뜬돌이 효력이 없다함은 아마 石脈의 경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보게 되면 작은 암석이 땅속에 견고하게 박혀서 일정한 선을 유지하며 진행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을 보고 맥의 성격과 좌향, 천광지점을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암석이 무질서하게 여기저기 서 있다면 石脈이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출처 : 음택글 - blog.naver.com/kht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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