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일법(擇日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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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일법(擇日法)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집을 짓거나 새로 이사할 때 택일을 매우 중요시하였다. 택일에 따라 가세가 흥하기도 하고 인망손재(人亡損財)가 일어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어 지상에 있는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끼친다. 지상(地上)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이 별자리라는 이름으로 하늘에 배열되어 있고, 각 별자리의 형상 및 색깔, 운행주기에 따라 지상의 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끼친다. 하늘의 무수한 별들은 각기 고유한 파장을 방출하는데 이 중 사람의 뇌파와 파장이 비슷해 인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별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별들이 있다. 해(日)와 달(月), 목성(木星), 화성(火星), 토성(土星), 금성(金星), 수성(水星)의 칠성(七星, 七曜)과 천체의 중심인 북극성의 명을 받아 음양과 오행의 배합을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북두칠성(北斗七星), 자미원 밖에서 적도를 28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을 담당하는 28수 등은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해와 달의 운행 주기에 의해서 만들어진 책력(冊曆)을 보고 농사짓는 시기를 결정하는 것처럼 별들의 운행 주기에 따른 길흉(吉凶)을 판단하여 좋은 기운이 모이는 날 새로 집을 짓거나 이사를 하자는 것이 택일법(擇日法)이다. 고대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하늘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관찰하여 그것이 지상에 미칠 영향력을 예견하였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여 천기대요(天機大要)같은 책을 만들었다. 천기대요에 나와있는 내용 중에서 양택에서 쓰는 이법(理法)인 기조문(起造門)과 이사문(移徙門)만을 간추려 정리한다. 천기대요(天機大要)에서 기조문(起造門)은 주로 가옥의 건축 및 수리에 대하여 택일하는 방법과 좌향(坐向)을 설명하였고, 이사문(移徙門)은 이사 날짜를 택일하는 방법이다. |
출처 : 지리풍수(地理風水) - blog.naver.com/zingong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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