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발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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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에 의하면 穴이 생기는 높이에 따라서 天穴(고), 人穴(중), 地穴(저)로 구분하는데, 대체로 물이나 논밭이 가까우면 발복이 빠르다고 합니다
또 물이 앞쪽에서 유연하게 들어오는 모습도 속발한다고 하지요
반대로 물이 빠져 나가거나 혹은 흩어지는 곳에서는 오히려 禍가 빨리 닥친다고 합니다
古云 : 水之禍福入見 (물의 禍福은 즉시 나타난다)
이처럼 혈 주변의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극히 개략적인 것을 추론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누구에게 어떠한 발응이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마치 모든 것을 다 아는양 큰소리 치는 분도 있으나, 대부분 허풍일 뿐입니다 .길흉화복은 정형화된 이론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본다면 선대의 묘 중에는 좋은 곳도 있고 흉한 곳도 있다면, 어느 묘에 기준을 두고 추리를 해야 할까요?
몇몇 풍수책들이 길흉화복의 추리에 관한 각각의 공식적인 방법을 주장합니다. 이것을 실제로 적용해 보면 혹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틀리는 것이 절반 이상이라면, 그것을 신뢰할 수 있는 통계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古云 : 地理學應驗與否, 聽其自然 (지리학의 응험여부는 자연에 맡길 것이다
출처 지종학풍수지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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