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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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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풍수(陽基風水)에서 명당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장풍국(藏風局)이요, 다른 하나는 득수국(得水局)이다. 장풍국은 바람을 잘 갈무리하여 생기를 보호하는 자리요, 득수국은 물을 만나 생기가 멈추는 자리다. 따라서 장풍국에선 사신사 구비가 1요건이 되고, 득수국은 큰 강이 마을이나 도시의 전면을 휘감아 흐르는 것이 1요건이 된다.
후자의 경우 대개 한 방향이 틔인 평야지대에 입지, 홍수나 가뭄 등 물과 관련된 피해에 대한 대책이 우선 된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엔 산이 많기 때문에 물보다는 요철(凹凸)등 산세의 영향력을 중시한다. 물은 풍수에서 재물로 본다고 했다. 따라서 장풍국보다 득수국이 부유한 곳이 많다. 경주와 개성이 장풍국이고, 서울과 평양이 득수국 명당이다.
 
대구에도 금호강과 신천이 흐른다. 하지만 이들 강은 도시규모와 비교해 볼 때 작은 강이다. 큰 강인 낙동강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더구나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이다. 장풍국이란 얘기다. 바람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
 
바람이 시원하고도 훈훈하게 주위를 감싸고돌면 그 생기적 동조작용으로 인해 지기(地氣)가 뭉쳐진다. 그 기운이 한 곳에 응축된 게 명당이다. 이 명당엔 함부로 방풍(防風)막이를 해선 안된다. 바람의 기운을 함부로 퇴색하게 해선 안된다는 얘기다. 물론 억센 바람은 막아 지기의 생기를 도와야 하겠지만 말이다. 방풍으로 바람이 드나들지 못하면 안에 있는 기운은 순환이 되지 않는다. 그 기(氣)는 죽은 기에 불과하단 말이다.
 
그러기에 방풍이 아니고 장풍이다. 바람을 숨긴다는 뜻이다. 불어오는 바람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불어나가는 바람을 막는 것이다. 바람의 순화를 이루어 흩어지지도 도망가지도 못하게 얽어매어 저장한다는 의미다. 이게 장풍국 명당의 첫째 요건이 사신사의 환포가 된다는 이유다. 사신사가 감싸안은 땅은 바람을 직접 받지 않는다. 명당의 지세를 유심히 보라. 큰 원형이다. 원형이 되어야만 그 안에서 바람이 돈다. 빠져나갈 수가 없다.
 
오늘날 도심의 경우 명당이론을 들먹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옛 지맥들은 시가지와 주택지로 개발돼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뒤범벅이다. 수많았던 실개천은 교통난 해소 등의 미명하에 복개돼 흔적도 찾을 수 없다.
시 외곽지의 산자락도 예외가 아니다. 산허리를 자르고 도로를 낸다. 주택으로 들어찼다. 경관이 좋다고 값도 천정부지다. 강변을 따라 아파트단지가 줄지어 섰다. 그것도 초고층이다. 도시내부의 오염물질의 자연적인 정화활동을 틀어막았다. 바람길을 고려하지 않은 마구잡이식 개발이다. 건물 등 인위적인 공간을 양(陽)으로, 물이나 녹지를 음(陰)으로 본다면 양이 음을 압도한다. 풍수의 기본인 음양이 깨졌다. 평안은 기대난이다.
 
대구의 열섬현상이 가속화된다는 기사가 관심을 끌었다. 1인당 녹지공간이 전국 대도시 중 최고수준인 데도 말이다. 그 원인이 바람길 차단이란 분석이다. 대구의 주바람길인 동구 팔공산 방면, 수성구쪽 가창골 등 주요 길목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조성으로 대기 흐름이 차단됐기 때문이란다. 인간의 욕심에 대한 자연의 경고인지도 모를 일이다.
 
풍수고전에 이런 글이 있다. 천기(天氣)가 하강하고, 지기가 상승하는 곳에 명당은 스스로 만들어진다.’  자연이 만신창이가 된 곳에선 이 말이 통할 수 없다.
2005. 11.  매일신문 연재
 
 
출처 : 風따라 水따라 - blog.naver.com/chonjj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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