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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겨울에 보라
천지인 2017-09-29 (금) 16:57 조회 : 1120

요즘 아파트나 전원주택 단지의 분양 광고를 보라. 남향(南向)을 강조한다. 남향은 명당이라는 등식까지 성립될 판이다. 하지만 앞은 큰산으로 막히고 뒤엔 하천이 흐른다면 어떨까. 더하여 인근에 흉측한 바위라도 있거나 좌우의 산등성이가 끊어지기라도 했다면….
 
이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다. 가파른 산등성이를 오르는 중에 갑자기 배가 아플 경우 말이다. 실례를 하는 중의 엉거주춤한 자세, 아마 그때의 몸 상태가 꼭 이러할 거다. 답답하고 불안감이 엄습한다.
또 다른 비유로 배수진(背水陣)을 들 수 있다. 목숨을 건 최후의 결전장이다. 배수임산(背水臨山), 주거지론 영 아니올시다다.
 
물론 남향이 좋다. 햇볕이 잘 들고 더구나 앞이 틔어 있다면 통풍성도 그만이다. 우리 조상들은 살아 본 경험으로 이를 잘 알았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자연 마을이 남향을 한다.
남향배치에서의 배산(背山)은 겨울철 시베리아 북풍을 막아주며, 임수(臨水)는 여름철 시원한 남태평양 바람을 맞는 데 유리하다. 자연의 이치를 생활에 접목시킨 삶의 지혜다.
 
하지만 주위의 산세(山勢)가 훌륭하다면 굳이 남향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지세(地勢)에 따라 북향(北向)도 좋다. 경우에 따라선 배산임수가 남향배치보다 우선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예로 풍수학계에선 흔히 인촌 김성수 선생의 생가(生家)를 든다. 전북 고창에 있는 선생의 생가는 배산임수 이론에 교과서적이다. 따지고 보면 대구의 지세가 이러하다. 북향을 해야 맞다는 얘기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세를 보는데는 사시사철 가능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땅이 본 모습을 들어내는 겨울철에 보는 것이 정확하다는 얘기가 된다.
 
풍수에서는 작은 돌멩이 하나라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주택이나 묘지 주변의 바위를 예로 들어보자. 그 바위가 땅위에 놓여져 있느냐 아니면 땅속에 박혀 있느냐, 날카로운가 네모난 것인가, 색깔이 검은가 흰가 등등을 아주 중요시한다는 거다.
예컨대 땅속에 깊이 박힌 날카로운 돌의 방향이 주택 쪽으로 쏘아 들어오고 있다면 이건 일종의 살기(殺氣)가 된다. 비수가 밤낮으로 위협하는 것과 같다. 박힌 돌이 뜬돌보다 해(害)가 더 크다.
 
또 왼쪽 산등성이가 움푹 패였거나 그곳에 흉한 바위가 있다면 남자들에게 우환이 잇따른다. 하지만 나무가 울창하다거나 수풀이 무성하다면 이런 흠들을 살필 수가 없다. 땅을 고를 땐 겨울철에 보라는 얘기가 설득력이 있다는 게 이런 이유에서다.
 
주택을 고르려면 우선 먼발치서 전체의 지세를 살펴야 한다. 여름철엔 나무들이 우거져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주위의 산에 사태가 났거나 흉악한 형태의 바위가 있어도 볼 수가 없다는 얘기다. 좌우의 산들이 돌아앉았는지 그 터를 감싸안고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다. 안락함을 추구하려다 되레 흉악함을 부르는 격이다.
묘터의 경우를 보자. 하나의 혈(穴)이 맺히면 그 앞에 기(氣)가 새나가지 못하도록 촘촘히 돌멩이가 박히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엔 이 중요한 혈의 증거들을 지나치기 쉽다. 물론 우거진 잡초가 원인이다. 또한 풍수에선 1cm라도 주위보다 높다면 산으로 본다. 풀에 가려져 있다면 산과 물의 경계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
 
겨울철엔 자연도 휴식을 취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쉼없이 일을 했으니 다음을 위해 쉰다는 얘기다. 적나라한 모습으로 말이다. 땅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이럴 때 땅의 진면목을 봐야한다. 고로 지금이 땅을 구하는 적기다.
2004. 12.  매일신문 연재
 
 
 
 
출처 : 風따라 水따라 - blog.naver.com/chonjj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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