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수납 단계별 정리법 |
하얀물고기
2017-09-29 (금) 17:11
조회 : 2205
|
|
빨래를 걷은 후 옷을 갤 것인가, 걸 것인가 하는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선다.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첫 번째는 천의 종류다. 미끄러지기 쉬운 실크 블라우스라면 면 셔츠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두 번째는 디자인으로, 스웨터라면 맞춤 양복과 달라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언제 입느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요일에 입을 옷은 월요일에 입을 옷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이 세 가지 요인에 따라 걸어둘 옷과 개어둘 옷으로 분류해본다.
걸어두면 좋은 옷
-
면, 또는 각종 면 블라우스 주름지기 쉽기 때문이다
-
미끄러지기 쉬운 실크나 새틴 종류 서랍에 넣어두면 미끄러지기 때문
-
섬세한 천 천연 실크나 벨벳, 시퐁
-
정장 재킷이나 블레이저 같이 옷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야 하는 옷
-
주름 잡힌 바지
-
플리츠가 있는 옷은 무엇이든 플리츠의 수직 라인을 살리기 위해
-
맞춤 스타일의 모든 드레스
-
아웃도어 재킷이나 오버 코트
-
목욕용 드레스 가운
-
넥타이 실로 짠 것은 말아서 보관할 것
-
가벼운 것은 무엇이든 작은 탱크톱이나 캐미솔 같은 종류
개어두면 좋은 옷
-
니트 웨어 톱이나 바지, 치마, 드레스
-
스웨터 캐시미어에서 면까지
-
가디건과 풀오버
-
면 티셔츠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깔끔하게 접는 것이 좋다
-
청바지, 캐주얼 바지
-
스카프나 숄
-
속옷과 양말
-
땀복이나 다른 스포츠웨어 면이나 스펀덱스 소재
-
늘어나는 합성 소재 원래 모양대로 다시 형태가 돌아오기 때문
원칙1 :: 같은 방향으로 옷을 건다 옷걸이에 옷을 걸어 봉에 매달 때, 같은 쪽으로 향하게 걸면 더 많이 걸 수 있다. 또 옷걸이를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서도 수납량이 달라진다. 양복걸이에는 셔츠를 걸어 수납하지 않도록 하자. 공간을 필요 이상으로 차지하게 된다.
원칙2 :: 빈 공간엔 수납 상자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셔츠나 재킷을 건 아랫부분은 빈 공간으로 남기 쉽다. 이곳에 수납 상자를 놓아두면 옷이나 넥타이, 속옷 등을 넣는 수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수납 상자는 서랍 형태로 된 것을 골라야 꺼내 쓰기 편하다.
원칙3 :: 선반엔 바구니와 수납함을 두어 적극 활용한다 이러저러한 것들을 쌓아두기 쉬운 애매한 공간에는 수납 도구를 활용한다. 옷수납 상자나 바구니 등을 활용하면 보다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으며 꺼내 쓰기도 편리하다. 바구니나 함을 여러 개 활용할 때는 한곳에 같은 종류를 수납하도록 한다.
원칙4 :: 옷은 키순으로 건다 키 순서대로 걸면 훨씬 정돈돼 보일 뿐 아니라 키가 낮은 옷을 건 아랫부분엔 다른 수납도 가능하다. 또 셔츠는 셔츠끼리, 핸드백은 핸드백끼리, 벨트는 벨트끼리 같은 종류를 한곳에 몰아 수납해야 정돈돼 보이고, 찾기도 쉽다.
원칙1 :: 셔츠는 크기를 맞춘 뒤 칼라를 엇갈리게 하여 정돈한다 서랍 속에 옷을 정리하는 포인트는 서랍을 열었을 때 한눈에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 셔츠는 크기를 맞추어 접고, 칼라 부근을 조금씩 엇갈리게 하여 정돈한다. 고르기도 쉽고 칼라 부근이 구겨지지 않게 정리된다.
원칙2 :: 티셔츠는 말아서 정돈한다 티셔츠는 소매를 접어 목둘레부터 둘둘 말면 간단하고 꺼내기 쉽게 수납할 수 있다. 서랍 안에는 깊이를 맞춘 바구니를 넣어두고, 그 속에 둘둘 만 티셔츠를 넣으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원칙3 :: 구겨지기 쉬운 것은 얕은 상자를 이용한다 플리츠 치마나 마 셔츠 등 구김이 가기 쉬운 것은 겹쳐놓을 수 없다. 이들을 서랍 속에 넣을 때에는 얕은 상자를 이용하면 구겨지지 않고 겹쳐놓을 수 있다. 와이셔츠 포장 상자에 한 장씩 정리해도 구김을 막을 수 있다.
원칙4 :: 서랍별로 계절을 나누어 정리한다 서랍은 아래칸보다 위칸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래서 맨 위칸에는 매일 갈아입는 속옷류를 수납한다. 나머지 칸은 계절별로 옷을 나누어 수납해둔다. 계절이 지났을 때 서랍을 빼어 위치만 바꿔주면 되므로 사용하기 편하다.
처리법1 :: 스탠드 옷걸이를 마련한다 장롱 한 켠이나 침대 한 켠에 스탠드 옷걸이를 두면 침대 발치에 옷이 쌓이는 일이 없다. 현관과 가까운 곳에 두면 외출시 돌아오자마자 바로 걸 수 있다. 며칠 두고 입는 겉옷이나 외투 등을 걸어둔다.
처리법2 :: 벽에 옷걸이 막대를 달아준다 현관에 못을 친 다음, 나무 막대로 된 옷걸이를 달아준다. 외출하거나 집에 돌아오면 바로 옷을 입고 벗을 수 있어 편리하다. 벽걸이용 옷걸이를 거실이나 침실에 두면 어수선하기 때문에 현관 옆이나 옷방, 베란다 등에 다는 것이 적당하다.
처리법3 :: 서재나 한적한 곳에 행어를 마련한다 문을 열고 닫아야 하는 장롱보다 걸어두기만 하는 행어는 수납이 번거롭지 않다. 옷걸이만 제대로 준비하면 옷이 쌓이는 법 없이 정리할 수 있다. 서재 한 켠이나 베란다에 행어를 두고, 벗어놓은 옷을 걸어둔다.
처리법4 :: 방문 뒤에 접착식 옷걸이를 붙인다 침실 안쪽 방문에 접착식 옷걸이를 붙여 수납 공간을 확보한다. 침실에 두고 입는 잠옷을 걸어두면 안성맞춤. 문을 열면 가려지기 때문에 한적하게 수납할 수 있다.
- 라벨르 발췌 -
출처 : 인테리어 - blog.naver.com/separa715
|
관련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