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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람을 채운다 - 비보풍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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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추함은 가리고, 흉측함은 피하려 한다. 所重한 것은 집안 깊숙한 곳에 꼭꼭 감춘다. 좋은 건 가지고 나쁜 건 버리고자 하는 것, 인간의 본능이다. 풍수에서 이러한 원리가 가장 적절하게 적용되는 게 비보염승이라 보면 되겠다.
 
화기(火氣), 살기(煞氣) 등이 마을에 비친다거나 흉한 바위, 집을 치고 들어오는 급류가 보인다거나 하는 것들은 집이나 마을을 옮기지 전엔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비보염승이란 이러한 불길한 요소가 있는 방향을 가로막아 나쁜 기운이 미치지 못하도록 하는, 자연에 대한 일종의 인위적 대응물인 셈이다. 요즘 서구에서 역수입돼 관심을 끄는 ‘풍수 인테리어도 이를 응용한 부분이 많다.
 
염승의 예로 숭례문(崇禮門:남대문)의 세로로 된 현판을 흔히 든다. 다른 대문들과는 달리 종서체로 쓴 것이 풍수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다. 남쪽의 화산(火山)인 관악의 살기를 누르기 위해서였다는 거다. 례(禮)는 오행의 화(火)이고, 오방(五方)으론 남쪽을 나타낸다. 숭례의 두자는 숭(崇)자의 상형(象形)과 종서(縱書)에 의해 불의 성질인 염상(炎上), 즉 타오름을 상징한다. 즉 불을 불로써 대항시켰다는 얘기다. 쉽게 말해 이화치화(以火治火)인 셈이다.
 
염승적 의미는 아니지만 동대문(興仁之門)의 경우도 한번 보자. 다른 대문과는 달리 지(之)자가 붙어 네 자로 되어 있다. 그 이유도 풍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동대문도 처음엔 흥인문이라 해서 여느 대문과 마찬가지로 세 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임진왜란 때 동방(東方)이 낮고 부실해 서울이 함락되었다고 믿었기 때문에 동쪽을 비보키 위해 한 글자를 추가 시켰다고 전해져 온다. 즉 동쪽에 산을 쌓는 대신 산을 상징하는 글자를 문 이름에 덧붙인 것이다. 실제 지자와 현(玄)자는 풍수에서 용(龍:산맥)의 흐름을 나타내는 문자로 사용되고 있다.
 
전통마을엔 유난히 눈에 띄는 숲이 많다. 조경용도 있을테고, 방풍림(防風林)이나 당산(堂山)숲도 있을 터이다. 여기에도 예외 없이 풍수적 의미를 부여받은 숲들이 많다. 즉 허(虛)한 곳을 채우기 위한 비보차원의 숲과 흉함을 가리기 위해 조성한 숲들이다.
 
비보를 위한 숲으로 대표적인 게 안동 반변천(半邊川) 변에 있는 개호송(開浩松)이다. 의성 김씨 내앞종택이 있는 천전리의 수구막이 숲이다. 풍수에선 수구(水口:마을이나 집터서 봤을 때 물이 흘러 나가는 곳)가 열려 있으면 기(氣)가 새는 것으로 본다. 부귀(富貴)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
오죽하면 이중환은 택리지(擇里志)에서 지리를 보는 최우선으로 수구를 꼽았을까. 어쨌거나 내앞종택은 이 터진 수구를 비보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었다. 자연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자연을 만들어 생기를 부여한 셈이 된다.
 
염승적 의미로 조성된 것은 성주 이천(泥川) 변의 성밖숲과 봉화의 황전리숲을 들 수 있겠다. 성밖숲은 마을에 있는 족두리바위탕건바위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만든 숲이고, 황전리숲은 마을에 비치는 화산인 학가산 봉우리의 화기를 피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라 한다.
 
풍수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를 중시하는 사상이다. 산이 부족하면 산을 만들고, 산이나 바위가 보기 흉하면 숲을 만들어 가린다. 흉하다고 해서 흉함 그 자체를 파괴하진 않는다는 얘기다. 그 얼마나 자연 친화적인가. 발복(發福)만을 추구하는 일부 사람들이 문제다. 발복은 인간의 도리를 다한 다음에 바랄 일이다.
 
 
 
출처 : 風따라 水따라 - blog.naver.com/chonjj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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