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교육열하면 강남구보다 높은 곳은 없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우리나라에서 재수생 비율이 제일 높은 지역도 강남구라는 사실이다. 최근 모 교육기관의 조사발표를 보면 강남구 소재 고교 출신 수험생 중 재학생 대비 재수생 비율은 2010학년도 64.1%, 2011학년도 72.8%, 2012학년도 76%로 해마다 증가했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즉, 강남구의 고교졸업생 10명 중 평균 7명은 재수를 선택한다는 것인데 정말 아이러니한 현상이라고 할 수 밖에~~~

 

위의 사례만 놓고 볼 때 부모들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이, 꼭 그 자녀들이 원하는 좋은 학교에 그것도 원하는 시기에 들어가는 것과는 무관하지 않나 싶게 보인다.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니라고 항변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객관적인 수치만 놓고 비교해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부모들 모두는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마도 모두가 다 똑같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자녀들의 공부에 개입을 하여 목표점에 다다르게 만들어 주는가 인데, 그 방법에 있어 대체적인 부모들의 심정이 내 아이가 뒤쳐질까봐 조바심을 내며 자녀들의 등을 떠밀어 학원보내고 과외시키면서 공부해라! 공부해서 남주냐? 이 모든것이 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것이다라는 미명하에 아이들을 공부의 바다로 밀어넣는 형태를 줄기차게 취하는데, 정작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한 공부가 즐겁지도 않고 오히려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부에 한계를 느낀다는 것이다.

 

풍수컨설팅을 하면서 위와 같은 사례를 너무 많이 접하였기에 하는 말이다. 결론은 기본으로 돌아가 보라는 것이다. 기본이라는 것은 부모가 꼭 해 주어야 할 일들로, 바로 아이들의 공부방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가를 점검을 하여 아이로 하여금 자발적인 심정이 되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라는 뜻이다.

 

풍수인테리어는 그러한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학술이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하는 인테리어는 시각적부분과 편리성에 포커스를 맞추는 경향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 풍수인테리어는 시각적인 것보다는 환경조성에 더 초점을 맞추는 분야로, 특히 목적이 뚜렷한 공간(공부방)에서는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는 환경에너지(기운)의 관계를 제대로 알고 실행할 수 있다면 그 효과는 즉시 발동되는 분야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풍수적으로 공부방을 선택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아이가 마음의 안정이 잘 되고, 건강유지가 잘 되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내는 일이다. 그런 다음 행할 것이 풍수인테리어로 그 공간을 어떻게 배치하고 꾸밀 것인가인데 이러한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인테리어를 제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 바로 풍수컨설팅인 것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방의 위치에 따라서 공부가 잘 되는 방이 있기도 하고 또는 공부와는 상관없는 기운(에너지)이 상존하는 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어떤 방은 아이가 되었든 어른이 되었든 왠지 포근하다는 느낌도 없고, 그 공간에서 조금만 활동을 해도 피로를 금방 느낀다든지 하는 방을 공부방으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집안 전체 에너지(기운)분포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사안인 것이다.

 

이 문제가 기본 중에 제일 기본사항이 된다. 풍수컨설팅 사례를 예를 들어 다시 설명하자면~

기억나는 사례는 공부를 아주 잘하던 자녀가 있는 집이 이사를 한 후(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한 이사라고 함)공부도 엉망이 되고 학교생활조차 문제학생으로까지 진행된 사례도 있고, 반대로 어떤 친구는 공부와는 담쌓은듯 지내는 것이 안타깝다며 풍수컨설팅을 통해 아이방(공부방)을 바꾸어 준 후 아이가 자발적으로 변해 스스로 공부하고 학원도 본인이 선택하여 열심히 공부하더니 지금은 누구나 선망하는 S대를 다니는 친구도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모두 그 아이들의 공부방 환경에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것으로, 집안 내부 공간중에서 공부에 적합한 장소를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한 사항이 된다.

 

 

 

 

모든 공간에는 에너지(기운)가 존재하는데 그 에너지가 유리한 쪽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풍수인테리어이다. 존재하는 에너지 중에 색채가 내뿜는 에너지는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된다. 그러므로 아이의 성향이 어떤가에 따라서 색상선택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 키포인트가 된다. 이 문제 또한 집집마다 주변지형이 다르고 좌향(건물방향)이 다르고, 공간의 크기 및 배치도에 따라 동일한 사항은 아니나 아래 색상에 관한 내용을 참조해도 어느 정도의 효과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소개를 해 본다. 공부방 풍수인테리어가 쓰는 색상은 오행색채중에서 그 집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여 쓰면 된다.

 

청색계열 : 집중력, 자제력, 인내력에 영향을 주어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녹색계열 : 침착, 평온, 피로해소를 잘 해주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여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붉은색계열 : 소심한 성격에 좋다. 활력의 에너지가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주도적으로 변화되는 효과가 있다.

노랑색계열 : 희망과 명랑함, 결단력과 머리 회전을 돕는 에너지가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흰색계열 :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 효과가 있다. 상상력과 함께 순수함, 새로운 출발,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효과가 있다.

검정계열 : 결단성, 강인함, 주위에 좌우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주어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공부방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는 책상의 위치이다. 책상배치를 어디에 배치하는 가에 따라 집중력이 발휘되어 공부가 잘 되기도 하고, 또는 그 배치에 따라 공부는 커녕 스트레스나 잡생각에 사로잡혀 공부가 뒷전이 될 수도 있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공부방에 책장도 함께 배치할 때 책장의 책들이 너무 많은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에 맞는 학년에 해당되는 책 중심으로 배치를 하고 나머지 책들은 될 수 있는대로 별도 보관하여 필요시에 꺼내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공부할 마음이 사라지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청결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저분한 환경에서 공부가 잘 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사항이 된다. 아이가 스스로 청소하지 못한다면 부모가 도움주는 덕목중에 제일 중요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또한 정리정돈도 마찬가지이다. 이 문제는 아이 스스로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에게 맞는 정리정돈을 꼭 실행할 수 있도록 부모가 지도해야 한다. 스스로 정리정돈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라면 공부 또한 정리가 되지 않고 발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출처 : 풍수인테리어愛 - blog.naver.com/ssh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