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풍수(陽宅風水)와 음택풍수(陰宅風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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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학은 크게 집과 건물의 터를 잡는 양택풍수와 묘 자리를 잡는 음택풍수로 나눈다.양택은 사람들이 살고 있거나 활동하는 거주지이며, 음택은 죽은 사람은 안장지(安葬地)이다.
양택지와 음택지를 선정하는 방법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양택지가 음택지보다 보국이 크다고 하겠다.
우리나라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풍수지리도 양택 또는 음택의 활용도나 중심이 그 시대에 따라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고려의 국교는 불교, 특히 호국 불교적 성격이 강하다. 풍수 역시 호국 풍수적 성격이 강해 답사해 보면 비보진압터, 군사적 요충지, 자연재해를 예방하거나 감시할 수 있는 곳에 불교와 풍수가 호국이라는 공동목적을 갖고 있으며 그 주체는 대부분 승려였다는 점이 고려의 특색이다.반면
조선시대에는 유교를 국교, 유교식 풍수가 유행했다.유교는 충효를 중심으로 실천 덕목으로여겼기 때문에 풍수 역시 충효를 구체화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바뀌고 왕실 역시 무궁한 번창을 위한 왕능과 태실 선정,그리고 사대부들은 돌아가신 부모를 좋은 곳에 모시자는 효의 실천 방법으로 풍수가 활용되었으며 조선의 풍수는 음택풍수로 그 중심점이 바뀌게 되었다.이에 맞게 풍수서적도 양택에서 음택으로 바뀌게 되었다.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음택풍수보다 양택풍수가 더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발전하고있다.
특히 도시화된 지역에서는 터 잡기보다는 집의 형태와 구조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양택과 음택은 모두 지기의 영향으로 발복이 나타난다. 음택은 발복은 느리지만, 여려자손에게 오랬동안 영향을 준다. 양택은 그 집에서 태어나거나 서장한 사람, 현재 거주하는 사람에 한해서 매우 빠르게 영향을 준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출처 : 양택풍수와 음택풍수 - http://cafe.naver.com/honar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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