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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여기서 짚어 볼 것은 용신운인데 왜 자살했나?하는 의구심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원부터 보자면 염염화지절의 병화일간으로 탕화까지 가세한데다 화국을 이루니 성격은 이루 말할 것도 없이 급하고, 생각하면 바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급한 성격도 성격이지만, 자존심 또한 대단한 명조입니다. 이러한 명조들이 항상 참을 인자를 각인해야 되는데, 대운상으로는 좋다지만 세운이 역행하는지라 그런 불상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도 신묘년 계사월 무인일 기미시로 조열한 명조에 화기가 더해지고 용신의 뿌리가 손상되니 그러한 것 같습니다.
위의 명조는 역운을 달릴 때 화상, 음독, 자살에 유의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아도 조열한 명조에 탕화까지 있고, 운에서 부채질하니 참...
자존심 또한 대단한데, 공인으로써 자존심에 심한 멍이 들었으니 살기를 포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 명조의 올해 신수도 육충괘로 세효에 공망이 임하고, 4효동 형화위손으로 벗어나기가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디 다음 생에서는 더 아름답고, 훨씬 더 좋은 삶을 누리시길 빕니다.
경인시가 맞다고 보면 경인은 철탑처럼 높은 건물로 보여집니다.대운과 충을 하는 시기라 저는 개인적으로 자살은 없다고 봅니다.자연의 하나의 이치에 불과한 것이겠지요 혼자 생각한 것이라 대발이님 견해가 맞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그렇게 보입니다.
시간을 모르는 상태에서 명조에 대해 논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