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풍수] 충(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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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서 충(衝)은 운명의 전개 곧 삶의 진행에 무시 못 할 부담(負擔)으로 작용한다. 흔히 충은 沖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부딪친다는 뜻으로 사용되므로 衝이 맞다. 사주 내에 충이 있으면 사주를 구성하는 통변성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니 하고자 하는 일이 제대로 풀려나갈 리가 없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가족간의 화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주팔자의 길흉에도 적용되는 셈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부부갈등이나 사업의 고전, 금전문제 등이 충에 의한 운세의 하락에서 비롯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충은 타고난 사주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경우와 대운이나 세운 등 행운에서 오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이를 사람의 몸에 비유한다면 전자는 선천성 질환에 해당하고 후자는 후천성 질환에 해당된다.
선천성질환은 처음부터 지니고 있던 증상이므로 신체가 그에 적응하여 고통이나 불편에 어느 정도 순치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후천성질환은 뒤늦게 발생한 증상이므로 고통이나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진다. 게다가 후천성질환에 의해 선천성질환이 악화하거나 다른 합병증이 올 수도 있으니 후천성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다.
충도 마찬가지로 사주 내에 충이 있는데 행운에서 충이 오게 되면 그 작용이 한층 더 흉할 수밖에 없다. 쉬운 예로 갑목(甲木)일주인 사주에 인신충(寅申沖)이 있는데 경금(庚金)행운이 되어 일간과 간충(干沖)되면 흉작용이 배가 된다.
용신이 충을 받게 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에는 화(火)를 내세워 경금이 일간을 충하지 못하도록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흉을 피하는 요령이며 행운에서 용신을 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명리풍수의 구실은 이처럼 운세가 곤경에 처하게 될 때 가장 효과적으로 화기(火氣)에 해당하는 오행을 일선에 배치하고자 하는데 있다. 어떤 사주든 충은 오게 되어 있다. 대운과 세운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어서다. 다만 어떤 대비책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흉작용은 클 수도 있고 아주 미미할 수도 있다.
공문룡 명리풍수 칼럼니스트 011-1708-5664 odolie@empal.com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가족간의 화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주팔자의 길흉에도 적용되는 셈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부부갈등이나 사업의 고전, 금전문제 등이 충에 의한 운세의 하락에서 비롯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충은 타고난 사주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경우와 대운이나 세운 등 행운에서 오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이를 사람의 몸에 비유한다면 전자는 선천성 질환에 해당하고 후자는 후천성 질환에 해당된다.
선천성질환은 처음부터 지니고 있던 증상이므로 신체가 그에 적응하여 고통이나 불편에 어느 정도 순치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후천성질환은 뒤늦게 발생한 증상이므로 고통이나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진다. 게다가 후천성질환에 의해 선천성질환이 악화하거나 다른 합병증이 올 수도 있으니 후천성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다.
충도 마찬가지로 사주 내에 충이 있는데 행운에서 충이 오게 되면 그 작용이 한층 더 흉할 수밖에 없다. 쉬운 예로 갑목(甲木)일주인 사주에 인신충(寅申沖)이 있는데 경금(庚金)행운이 되어 일간과 간충(干沖)되면 흉작용이 배가 된다.
용신이 충을 받게 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에는 화(火)를 내세워 경금이 일간을 충하지 못하도록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흉을 피하는 요령이며 행운에서 용신을 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명리풍수의 구실은 이처럼 운세가 곤경에 처하게 될 때 가장 효과적으로 화기(火氣)에 해당하는 오행을 일선에 배치하고자 하는데 있다. 어떤 사주든 충은 오게 되어 있다. 대운과 세운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어서다. 다만 어떤 대비책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흉작용은 클 수도 있고 아주 미미할 수도 있다.
공문룡 명리풍수 칼럼니스트 011-1708-5664 odolie@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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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맞춤풍수] 충(衝) - cafe.daum.net/dur6f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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