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1. 명당 터는 이렇게 잡는다 / 정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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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혈을 찾는 세 가지 방법, 즉 형상론, 형국론, 이기론 중에서 어느 이론이 가장 정확한가는 책으로 논할 수는 없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이라도 현장에 직접 가보면 어떤 이론이 더 과학적인가 금방 느끼게 된다. 이기론에서는 88개의 진혈을 잡을 수 있어 시중에 『88향 진결』이란 책도 나와 있다. 이 정도 뿐 아니라 좀더 세밀하게 잡으면 96개의 진혈까지 잡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조금이라도 오차를 범하면 그 즉시 패절(敗絶)한다는 경고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실수를 범할 확률이 적은 32개의 진혈만을 다룬 것이다. 상기와 같은 이기적인 방법으로 혈처를 정했을 경우 보통 그 자리는 형상론에서 말하는 대로 주위보다 약간 도톰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꿩이 알을 낳은 자리이거나 혹은 산짐승이 새끼를 낳은 장소여서 감결한 사람마저 이기론의 정확성에 감탄하고 만다. 진혈을 찾을 때 혈증의 4요소로 찾을 것인가? 아니면 신안을 가지고 생기가 뭉친 곳을 저절로 알 것인가? 아니면 패철을 이용해 내룡과 물의 이기를 감결하여 찾을 것인가는 어디까지나 독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 [그림 : 불 밝힘 굴 - 박대성 作 - ] |
출처 :맑은샘 기르기 원문보기▶ 글쓴이 : 불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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