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과 명당(明堂) 상관관계 <용(龍)의 일반적인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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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의 일반적인 형태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용(龍)’이란 산과 능선을 말한다. 따라서 지세의 기운을 분석하는 작업은 지세를 구성하고 있는 용의 기운을 해석하는 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을 정확하게 분석하면 혈(穴)을 찾을 수 있으며, 지세의 기운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풍수에서 산과 능선을 용이라고 말한 것은 산과 능선이 갖고 있는 신비하고 강한 기운 때문이다. 즉 산의 신출귀몰하고 변화 무쌍한 기운을 마치 용이 살아 움직이는 형상과 같이 본 것이다.
지세를 분석할 때 산봉우리의 기운만을 분석할 때는 ‘OO봉’이라고 부르지만, 산봉우리를 비롯해 전체적인 능선의 기운을 분석할 때는 ‘용’이라는 용어를 쓴다. 즉 용은 산맥의 표면적인 형태이며, 기운은 맥 속에 흐르는 힘이다. 따라서 지세를 분석하는 것은 용을 통해 흐르는 기운의 성질을 분석하는 것이다.
산 정상에서 출발한 용이 혈에 이르기까지는 직선적인 형태와 곡석적인 형태의 두 가지가 있다. 직선적인 용이라고 해서 반드시 직선으로만 된 것이 아니라, 좌우로 약간의 변형을 갖고 있다. 좌우 어느 쪽으로도 기운이 기울지 않으며, 중심을 갖고 앞으로 진행하고 있는 직선적 형태의 용은 ‘중심룡’이라고도 한다.
이에 반해 곡선적인 용이란 산 정상에서 혈까지 커다란 곡선을 이루고 있는 용으로, 곡선 형태에 따라 좌선룡(左旋龍), 우선룡(右旋龍), 혼합곡선룡 등으로 구분된다.
‘좌선룡’은 주봉에서 연결되어 내려온 용이 마치 사람의 왼쪽 팔과 같이 좌측에서 시작해 우측으로 곡선 방향이 변하는 것을 말하고, ‘우선룡’이란 주봉으로부터 연결되어 내려온 용이 우측에서 시작하여 좌측으로 곡선의 방향이 변화되면서 연결되는 용을 말한다. ‘혼합곡선룡’은 산의 주봉으로부터 연결된 용이 처음에는 좌선을 한 후에 다시 우선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좌선과 우선의 변화를 갖고 있는, 즉 ‘S’자 같은 형태를 이룬 용을 말한다.
혈은 중심룡이나 곡선룡에 관계 없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혈을 이루고 있는 지세에서 혈은 중심룡에, 청룡은 좌선룡에, 그리고 백호는 우선룡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이다.

출처 : 風水地理(풍수지리) - blog.daum.net/choitj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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