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巳화(戊,庚,丙, 戊7,庚7,丙16)의 상대적 변화
巳화가 子(癸, 壬癸)수를 만나면 살지요, 절궁으로서 水剋火를 받아 몰火가 되나 巳중 戊토와 子중 癸수가 戊癸로 합이 된다.화기(火氣)가 강(强)하다면 子水가 조후적(調喉的) 역할을 하게 되나 水剋火의 작용으로 巳火의 기능이 약화(弱化)되기 쉽다.
巳화가 丑(癸,辛,己, 癸,辛,己)토를 만나면 巳丑으로 합金국이 되어 火기는 몰하는데, 丑중 辛금과 癸수가 巳중 戊토 丙화와 丙辛 戊癸로 합이 되고 있어 그 어느 합보다 철저한 것이 특징이다.
巳月이라 丑土에 의해 화(火)의 작용력이 상실 되지는 않으나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되기 쉽다. 가합(假合)상태가 되며 火生土의 작용보다 丑土에 의해 巳火의 설기(泄氣)가 지나쳐 생긴다.
巳화가 寅(戊,丙,甲, 戊,丙,甲)목을 만나면 화지장생이요 木生火하기 때문에 火기가 강왕하다. 그래서 火氣는 상하지 않으나 巳중 庚금과 寅중 甲목이 암충하므로 久沒하게 된다. 형(刑) 작용을 관찰해야 하나 수기(水氣)가 적당하면 형(刑) 작용을 논할 필요가 없다. 木生火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니 寅木에 의해 화기(火氣)가 치열해지면 수기(水氣)가 무력해져 생기는 피해가 있다.
巳화가 卯(乙, 甲,乙)목을 만나면 습목이 되어 木生火가 시원하지 않으나 巳火에 의해 木生火를 받을 수 있으며, 巳중 庚금과 卯중 乙목이 乙庚으로 암합이 되고 있다. 묘목이 巳火에 가까이 있지 않는 것이 좋다. 巳火는 卯木의 생(生)을 받기 위해 수고를 해야 하며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巳화가 辰(乙,癸,戊, 乙,癸,戊)토를 만나면 습토가 되어 火기는 회기되나 장간끼리는 戊癸 乙庚으로 암합하고 있다. 巳火의 작용이 辰土에 수렴(收斂)되니 화(火)의 작용력이 약화 된다. 화기(火氣)가 염염(炎炎)하다면 辰土의 작용이 길(吉)하게 작용 될 수 있으나 화기(火氣)가 승화(昇火)되지 못하면 火生土가 아니라 오히려 辰土에 잡히게 되어 피해로 들어나기 쉽다.
巳화가 巳(戊,庚,丙, 戊,庚,丙)화를 만나면 같은 火로서 火기가 승천하여 火의 임무를 다할 수 있다. 화(火)가 치열(熾熱)해지니 수(水)로 조절하기 어렵게 된다. 습금(濕金)이나 습토(濕土)의 작용으로 화기(火氣)를 먼저 조절해야 하며 목(木)의 작용을 관찰해야 한다.
巳화가 午(己,丁, 丙,己,丁)화를 만나면 巳午로 火方국하여 강왕(强旺)한 화(火)가 된다. 巳火에 巳火가 있는 것 보다 더욱 강한 화(火)가 되니 간(干)으로 화(火)가 투출(透出)되는 것이 좋다 지지(地支)로만 화기(火氣)가 작용한다면 잠복(潛伏)된 상태이니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화(火)가 된다.
巳화가 未(丁,乙,己, 丁,乙,己)토를 만나면 巳未로 火방국이 되어 火로서의 임무를 다할 수 있으며 未중 乙목과 巳중 庚금이 乙庚으로 암합이 된다. 조열(燥熱)한 상황으로 수기(水氣)가 절실하다. 未土에 의해 화(火)가 열(熱)로 작용하기 쉽다. 수기(水氣)의 도움이 있다면 생금(生金)이 잘 이루어지는 좋은 조건의 지지(地支)가 된다. 조열(燥熱)해지는 상황으로 수기(水氣)의 고갈이 염려된다. 화병, 간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된다.
巳화가 申(己戊,壬,庚, 己戊,壬,庚)금을 만나면 巳申으로 형파되어 火기는 완전히 화식된다. 합(合)을 이루나 火剋金의 작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巳火의 작용이 申金에 의해 승화(昇火)되지 못한다. 巳火의 극(剋)을 받아 申金의 생수(生水) 작용이 더욱 적극적이. 申金에 의해 巳火의 작용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무력해지게 된다.
巳화가 酉(辛, 庚,辛)금을 만나면 巳酉로 삼합金국이 되어 火기가 몰하는데 태양이 석양에 화식되는 것과 같다. 장간으로는 巳중 丙화가 酉중 辛금과 丙辛으로 암합이 된다. 반합(半合)을 이루게 되나 巳月이 되어 합(合)이 강력하지 못하나 酉金의 입장에서 끌어가게 되니 巳月의 환경적 요소가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巳화가 戌(辛,丁,戊, 辛,丁,戊)토를 만나면 입묘요(寅午戌) 火生土로 설기되어 火는 회기되고 만다. 조열(燥熱)해진다. 수기(水氣)의 작용이 필요하나 왕(旺)해지는 것은 꺼리게 된다. 수기(水氣)가 부족하면 원진(元嗔)적 작용이 일어나게 되니 화(火)가 왕(旺)한 듯 하나 승화(昇火)되지 못한 불만을 갖게 된다.
巳화가 亥(甲,壬, 戊,甲,壬)수를 만나면 巳亥로 충패되고 水剋火를 받아 火기는 완전 소멸되고 만다. 생지(生地)의 충(沖)이며 수(水)와 화(火)의 충(沖)이 된다. 亥水에 의해 巳火가 극(剋) 받는 형상이 되니 외적 요인에 환경의 변동 변화가 동반되어 나타난다. 水剋火에 의해 화(火)가 다치게 된다면 월지(月地)의 환경에 대한 변동이 심하게 일어나게 되고 화(火)가 강(强)하게 되면 환경의 변화가 있을 뿐 변동이나 이동의 작용은 약(弱)하게 발현된다.
출처 : 지지론(巳) - cafe.daum.net/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