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단순해서 탈이다. 일단 어려운 것은 이해 못하고
4차원 세계에서 4차원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무진장 평범한 지구인이다.
사주팔자는 만세력에 대입해 똑똑 떨어지는 8글자를 의미한다.
생년월시를 기준으로 4기둥을 세운다고 얘기한다.
기둥이란, 세워져 있는 것인데 종이 한 장에 그려지는 8글자는
지극히 2차원 적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한 번 세워볼까.
사주팔자를 세우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별들의 운행을 사주팔자로 정리해 놓은 옛사람들의 수고로움을 거슬러
역으로 사주팔자를 별들의 운행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 결과는... 역쉬 평면적이었다. 기술의 한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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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 건진 건 있었다.
바로 삼합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 것이다.
삼합이란 바로 행성들의 운행경로였다.
더불어 지장간의 의미도 이해하게 되었다.
늘 지지 글자밑에 왜 지장간이라는 것이 숨어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지가 바로 별자리들이며 지지 밑에 숨어있는 지장간들이
행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자 의문이 바로 풀렸다.
천간이건, 지지건, 지장간이건 모두 하늘의 별들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리하자면,
1. 사주팔자의 지지는 12별자리를 의미한다.
2. 사주팔자의 천간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의미한다.
살아있는 수(성)을 종이에 옮겨 쓰면 양수와 음수인 壬, 癸로 나눠지는데 이는 수성의 공전주기상
수성이 왕하게 관측되는 때를 壬으로, 수성이 물러나는 시기를 癸로 표시한 것 같다.
3. 지장간은 12별자리에서 포착된 행성들의 기록이다.
4. 진술축미는 각각 水庫, 火庫, 金庫, 木庫라고 얘기한다. 왜 그럴까?
4개의 별자리에서 각각 수성과 화성, 금성과 목성의 운행이 처음 포착되기 때문이다.
5. 申子辰 수국은 수성의 운행방향이다. 그림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황도안에 표시된 행성들은 지장간이라고 불려지는 행성들이다.
辰별자리, 혹은 진시방향의 별자리에는 토성, 목성(fade-out), 수성(fade-in)이 위치하고
수성은 申별자리, 子별자리로 나아가며 명확하게 관측되어진다.
다른 삼합도 같은 원리이다. 행성들의 운행경로를, 인간의 용어로 표시하면
생.왕.사.절이 될 것이다.
6. 옛선인들은 왜 행성의 운행경로를 기록했을까?
물론 별들의 움직임이 지구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그렇다.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달의 운행이 조수간만에 차에 변화를 일으키는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7. 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주팔자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별들의 운행경로와, 그에 따른 지구에 대한 영향력이다.
8. 별들의 이야기가 인간의 이야기가 될 수 있나?
현재에 있는 것은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에도 있다.
안에 있는 것은 밖에도 있고, 밖에 있는 것은 안에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형태가 바뀐다는 점이다.
형태가 바뀌면 의미가 바뀐다. 그러나 본질을 바꿀 수 있을까?
본질이 영원하다고 믿는다면,
고로 별들의 이야기는 인간의 이야기일 수 있다.
출처 : <창작사주이야기3> 4차원의 사주팔자 - blog.daum.net/twinstar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