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림자 정부> 경제편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단연 로스차일드(M.A. Rothschild)였다.
그는 스타워즈에 나오는 요다를 닮았다. 조금 특이한 외모다.
그러나 가난한 유태인인 로스차일드와, 그의 다섯 아들들은 세계의 금융을 장악했고,
여전히 세계를 움직이는 숨은 배후세력으로 알려져 있다.
궁금했다. 국가를 상대로 금융장사를 시작한, 로스차일드의 사주는 어떨까?
로스차일드를 포함해 카네기나 록펠러 같은 전설적인 부자들과
2008년 포브스지 선정 세계의 10대 부자들, 우리나라의 재벌들 중
사주를 파악할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짧게나마 연구해 보았다.
◈ 15명의 세계 부자들의 사주 특징
부자사주를 한 마디로 말하면? 신왕재왕!
돈 버는 일과 관련된 격국은? 재격!
일반 상식에 입각한 도식인데, 15명의 세계의 부자들의 사주를 비교하면서
의외로 신왕하지도, 재왕하지도 않았으며, 재격인 경우도 드물었다.
무근하고, 신약하고, 사절지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대운까지 봐야 하는 걸까? 시간을 알지 못하는 한계 때문에
그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던 걸까?
대운. 중요하다. 하지만 원형이정으로도 사주의 흐름과
길흉 향방을 파악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전설속의 고수들은
사주명조만 갖고도 쪽집게처럼 사람들의 인생사를 집어낸 것을
보면 명조 자체가 가장 중요하단 생각이다. 늘.
<明心寶鑑>에 작은 부자는 노력이 만들고,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했다.
그렇다면 큰 부자는 보여지는 사주 명조 외에, '하늘'이 내린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을 법한테, 그런 측면은 허자(虛字)를 통해 알 수 있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이들의 사주를 분석하면서 사주물상이 비교적 선명하게
그려져 있단 생각을 했다. 뭐랄까. 그들이 뭘하는 사람인지 사주글자를
통해 그림이 그려진다고나 할까. 물론 그들에 대해 아는 정보를 바탕으로
그림을 꿰맞추게 되는 이현령비현령식의 설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러저러한 생각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세계의 부자 중 15인의 사주를.
◈ 월지 중심_格 구분
정관-4명 (27%)
편인-3명 (20%)
편관-3명 (20%)
정인-2명 (13%)
정재-1명 (0.7%)
겁재-1명 (0.7%)
상관-1명 (0.7%)
-> 소위 말하는 흉격이 7명 (46%)
◈ 日干-月支 대비 旺衰强弱
왕상 – 7명 (47%)
휴수사 – 8명 (53%)
-> 일단 時를 정확히 모르기에 일간_월지로 왕쇠강약 판단
◈ 흉살 &길신
십악대패, 백호살, 괴강살 – 11명 (73%). * 이 중 3개 이상인 경우가 3명 (20%)
천덕, 월덕, 천을귀인 - 8명 (53%)
흉살과 길신을 모두 함께 지닌 경우 – 8명(53%)
흉신만 3명 (20%)
길신만 3명 (20%)
모두 없는 경우 1명 (0.7%)
-> 15인의 사주 중, 십악대패, 백호살, 괴강살이 눈에 많이 띄어 3가지 살을 중심으로 흉신을 정리했고,
길신의 경우, 전통적인 길신인 천을귀인과 함께 흉살을 제한다는 천덕,월덕을 추가했다.
◈ 허자(虛字)
허자가 있는 경우 - 13명 (87%)
공협이 있는 경우 – 3명 (20%) * 천을귀인, 정∙편재를 공협
천간_지지 비합비출 구조인 경우 – 6명 (40%) * 허자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