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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궁합에 대하여
Mr.대산 2017-10-03 (화) 08:07 조회 : 1640

올해는 추석명절이 주중인 수요일에 걸려서 학생들이나 기업체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대개 일주일을 연휴로 사용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는데 두루 평안하시고 연휴기간 잘보내셨는지 안부를 묻고자합니다.
 
명절때가 되어 기쁜 사람은 아무래도 학교 안가도 된다는 땡땡이 학생들이 그러할 것이고, 회사가기 싫어하시는 회사원들은 땡잡은 것이고, 휴가삼아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에게는 기쁜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명절때 우리네 어머님들이나 며느님들은 차례상 차리거라 고생이고 모처럼 모인 가족들의 뒷치닥 거리에 손과 발이 되어 주거라 애쓰셨으니 즐겁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눈에 안뛰어 신경이 덜 쓰였는데 모처럼 눈에 뛴 노처녀님들 노총각님들은 일가친척이 모인자리에는 여지없이 술안주가 되어 걱정과 우려에 목소리에 화두가 되었으니 신경이 거슬렸을 것입니다.
 
경인년이 선남 선녀가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을 꾸리기에 좋은 해이고, 자녀를 생산해도 좋은 해가 되니 이런 절호의 기회를 노처녀, 노총각이라는 딱지를 가지고 살아야 하니 안타까운 현실일뿐입니다.
 
남녀의 궁합이라는 것이 명리학에서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를 묻고 싶고 만약 있다면 어떤 작용력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결국 각자의 팔자안에 있는 것이지 상대와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령 남자의 팔자가 재생관하면 결국 나에게 밥잘해주는 것을 따지게 됩니다. 퇴근해서 집에가면 기다려주고 손씻을 시간에 밥상이 나오길 기대하고 필요할때 옆에 있어주길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바늘과 실처럼 자신이 가는길에 보조를 맞추어줄 사람인가를 살핀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도 신약하여 재생살하면 자신의 힘겨움에 협조되기를 원하고 과하면 대신하거나 희생을 해줄 수 있는가를 살피게 됩니다.
 
관인상생하면 나의 부족함을 충족시켜 주고 이해해줄 수 있는 믿을만한 아내감으로 적합성을 따질 것입니다. 적어도 푼수같고 촐랑거리면 믿음이 가지가 않으니 결혼에 확신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육신은 상호간에 입장이나 역활인데 본인의 팔자로 배우자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고, 상호 교류하는 속에서 결혼이라는 어려운 판단을 결정하는 것은 역시나 희망이라는 소망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식상생재하면 내 말을 잘 들어줄 만한 고분고분한 여자인가를 본다는 것인데 가령 재다신약하면 어디 여자가 내맘에 맞게 움직여 주겠는지 안타까운 일입니다. 결국 내 팔자에 불만을 상대에게 전가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사람이라는 것이 호기심으로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이니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고분고분하게 보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는 결국 상황이 역전되어 상대의 요구에 따라야 하는 자신을 볼 것입니다.
 
대개 이 시간이라는 것이 첫애 낳고 돌잔치가 되면 식상생재로 재다신약하면 결국 처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자신을 알게되지 이전에는 내 말에 일단 수긍하고 받아주는 상대가 좋을 것입니다.
 
남자의 사주가 식상생재가 되면 결국 좋게 말하면 자신만이 가정을 이루어 일가를 이루고 산다고 하지만 결국 처를 중심으로 처가 중심으로 일가를 이루고 살아가니 가문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져 남자가 가문의 영광을 이어가려면 관인상생이 되어야지 재다신약까지하면 처한데 장가가는 것이 아니라 시집가야하는 데릴사위 팔자이니 가문의 입장에서 보면 배반자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관인상생형의 딸자식을 키우고 계신 부모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남의 집 며느리 될 사람을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시집가면 남의집 족보에 오른다는 말이지 자기 자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관인상생형의 딸자식이 결혼하면 시댁귀신되어 준다는 의미이니 며느리로서는 감사하기는 합니다. 살짝 비틀에 정관+편인으로 관설까지 해주면 부실한 남편을 위해 생계까지 책임져 주니 여간 감사하지 않습니다.
 
친정집 돈가져다가 시댁에 보탬이 되려는 장한 며느리를 보려면 이러한 모양에 식상이 재생관으로 이어지면 최고이기는 한데 남자집안에서 해야할 도리는 아니니 이정도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관인상생형이 시댁귀신으로 태어났다고 남자분들 좋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런 여자분을 얻으려면 본인의 팔자가 그러한 분을 맞을 만한 팔자가 되어야 하고 시절을 잘 만나야 합니다.
 
남자의 사주가 재극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여자분을 살림살이해줄 여자를 원한다는 말인데 거참 표현이 거시기하기는 합니다. 집안에 며느리 역활이나 살림살이 잘해줄 세탁기라 표현하면 뿔이 날만 합니다.
 
하여간 남자의 재극인은 며느리도 모르고 시어머님도 속사정을 모르니 그 남자의 사정이 진실이라 말하는 것이 좋긴한데 그래도 모든 것을 감출 수 있는 말은 사랑해서 결혼했다는 말에 속는 것이 편하긴 합니다.
 
식상이 관을 대하는 남자분은 어른대접 받고 존중받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면에서는 성가신 일은 네가 하고 난 편안일만 하겠다는 거시기한 심보가 있다고 하면 이것도 뿔날만 하니 하여간 그러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사내인데 사실이 그렇치는 않습니다. 역활에서 다만 초연해지고 싶어하니 성가신 일만 해결해준다면 내가 더 어려운 일도 대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더 편안한 여건을 만들고자 할 것입니다.
 
인성이 식상을 극하는 도식적인 구조의 남자는 오토메틱을 좋아하나 봅니다. 눈짓만 해도 알아서 척척 다 알아서 해주고 생기발랄한 분은 원한다는 말인데 아마도 오지랍이 넓은 분을 만나기 쉬울 것입니다.
 
남자의 사주는 고루하고 재미가 없으니 그만하라는 소리가 들려지는 듯하고 여자의 사주는 신선하고 흥미로울것 같으니 이것만 하라는 신호가 오니 여명의 요구사항을 살펴 보겠습니다.
 
여명의 관인상생형이 존경스러운 남편을 모시고 싶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도 관보다 인이 왕해지면 처음에는 좋아 보였는데 가면 갈수록 실망을 주니 첫애 낳고 첫돌 잔치하고나면 맘이 바뀌나 봅니다.
 
결국 상대가 실망을 준것이 아니라 자신의 팔자가 판단착오로 인하여 첫눈에는 괜찮았다가 시간이 가며 상황이 좋아지지 않았던 것이지 상대가 실망스러운 것은 아닌것은 진실입니다.
 
그러나 대개의 여자분이 진실은 부정하고 현실에 상대의 모지람을 탓하는 것이 스트레스라도 해소가 되는 모양입니다. 안보는데 흉허물 들추어 수다라도 떨면 속이 편해지긴 하나 봅니다.
 
가을생이 살+정인으로 살인상생되면 이도 마음 앓이는 예고된 것인데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여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말이 천신만고가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면 설상가상된다는 의미입니다.
 
참 한국말은 예쁜 단어도 많은데 우째 이런 얄미운 단어가 써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관인상생형이든 살인상생형이든 집안에 대들보가 되고자 했으니 종가집 며느리 노릇이 어디 쉬운게 있겠습니까?
 
가문을 바로세우고 했으면 끝까지 그런 역활이 되는 것이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살은 인물을 보고 데려왔지 정인으로 인품이나 살림잘해줄 여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해야하는 일과 상대가 원하는 것이 다름이니 어찌 한 많은 깊은 우물에 이슬이 고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어색할 수도 있으니 어여 세상사에 적응하는 지혜로움으로 담대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여자분이 살인상생하면 밖에 나가면 묻남자에게 인기짱이고 집에오면 찬밥신세라는 말을 합니다. 살(편관)이라는 것은 밖에 나가면 남편 아닌 남자를 상대할 일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살인상생한다는 것은 결국 낯선남자에게 적응을 잘한다는 의미인데 만약 예쁜 미모라면 이것이 무기가 되어 본의 아닌게 유혹했고 추파를 받았다는 말이기도 한데 이런 상황에 자신을 지켜냈다는 말입니다.
 
남자도 가정에 있을때는 유부남이지만 밖에 나가면 총각입니다. 애기 엄마도 밖에 나가면 임자가 없는 것은 매한가지니 이쁘면 처녀이고 안이쁘면 처녀도 아줌마가 되는 것이 살인상생입니다.
 
대개 관왕자나 살왕자가 아줌마같고 선머슴 같은 것은 자신은 여자이기 보다는 사람으로서 흉허물없이 터 놓고 지내고자 하는데 가슴이 나온것과 펑퍼짐한 엉덩이는 술한잔에 음양이 구별되기도 합니다.
 
여자의 사주에서 관인상생의 동정을 이해한다는 것은 남편을 향한 마음이니 남자분들이어 여자분의 가슴에 멍애를 남기지 말고 부디 교과서 같은 순정만화를 그려주시길 고대합니다.
 
여명에서 재생관이 되면 타인을 의식하게 되니 신왕재생관되면 모두가 선망하는 남자를 내 남편으로 맞이하는데 만약 신약재생살하면 구제중생을 해주어야 하는 남자를 남편으로 맞이한다는 말입니다.
 
재생관이라는 것은 결국 대외적인 체면을 지켜주면 결혼할 의사가 있다는 말인데 남자의 신분이나 사회적인 조건이 부끄럽지는 않던지 돈이라도 많아야지 사회적인 체면을 지켜달라는 말입니다.
 
대개 학벌, 출신, 직업, 겉치레모양 따지니 이러한 조건이 성립되면 되는데 남자분께서 과연 이러한 여자분의 요구사항과 조건에 부합하는가 따져서 안된다면 헛물켜지 말고 얼렁 포기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아침에 재생살이 점심에 재생관이 되기도 하고, 저녁에 식신제살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간사라 마음이 조석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고 하는 것이 위안이라도 되나 봅니다.
 
여자분의 사주가 쟁재하면 성가신것으로 좋아라 하지 않으니 사정상 시중을 고이 못들어 줄 수도 있는데 괜찮다면 하고 아니면 말고 쿨한 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어찌보면 멋진것 같고 어찌보면 뺀질이 같기도 합니다.
 
칼이 있어 칼자루는 내가 쥐고 칼날에는 너가 서라는 것인데 일방통행식의 불평등조약같기는 한데 너가 잘하면 내가 잘할 것이니 당신이나 씩씩하게 잘하면 하는 것 보고 내가 따라줄껴라니 거시기 하긴 합니다.
 
우리 결혼해서 행복하게 삽시다. 하는거 봐서요. 당신이 간절이 원하고 초지일관 나에게 맹목적이지 않으면 나도 너하는 만큼만 할수도 있다는 말인데 거참 알수 없는 것이 여자분의 맴이니 그냥 그려려니 하셔요.
 
인성이 식상을 만나는 유형을 한마디로 도식이라 한다면 이들은 인격을 존중할 줄 아는 신사를 원한다는 말인데 반대로 동물적 근성이 있는 인물들을 싫다는 말입니다. 남자는 원래 늑대입니다.
 
남자를 늑대로 치부하는 것은 원래 도식이 만든 것인데 말로는 다 해줄것 처럼 하다가 정작은 오리발을 내밀고 애를 태우니 멀쩡한 신사가 늑대가 된 것인지는 두사람만이 아는 일입니다.
 
세상사가 늑대옆에는 여우가 존재하고 여우가 있기에 늑대가 존재하는 것인데 조석으로 바뀌는 변덕스러움에 지쳐서 남아있을 늑대가 없을까 조심스러우니 그져 남자는 낮에는 신사이고 밤에는 늑대를 원하나 봅니다.
 
여명의 팔자에 재극인이 되면 남자의 사고방식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인지 뜯어 고치려고 하는 것인지 자신의 상식과 경험치를 가지고 남자분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준다는 말인데 참 좋은 발상이긴 합니다.
 
이를 남자분에게 일러주고자 하면 여자분이 아는 상식선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모르면 무조건 수긍해주어야 편한 것인데 가능한지 여부를 묻고자하면 남자의 팔자가 신약 식상태과는 헛물켜지 마셔야 합니다.
 
못먹어도 앞만보고 갈줄 아는 무인성에 비식형이 아마도 제일 무난한 배우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상호간에 역활론이 배우자로서 적합한지 따져 물어 보는 것이 궁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자의 요구사항과 여자의 요구사항이 서로에게 적용되어 부합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이 서로간에 배우자의 복덕이 적음이고 부합되는 것이 많은 것은 복덕이 많음으로 각각 살피는 것이 궁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육신을 표현하는데 있어 정편을 나누지 않고 싸잡아 대세를 통변을 해서 혹여 생각하고 계신 육신간명과 차이가 있는 것은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상호 관계를 설정하고자 했을 뿐입니다.
 
하여간 올해와 내년은 노총각 노처녀님들이 결혼을 많이해서 아들딸 많이 두어 가정이 번창해야 국가도 더불어 발전하고 사회도 건강해질 수 있는 세월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출처 : 남녀의 궁합에 대하여 - blog.daum.net/02461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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