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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신왕에 대하여
Mr.대산 2017-10-03 (화) 08:15 조회 : 1454

사주팔자에서 일간이 신왕하다 신약하다는 말은 하는데 이것이 운명에서 주는 영향은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길래 따지고 또 따져 물어야 하는지 이유나 알아야 겠습니다.
 
혹여 신왕하면 좋다, 신약하면 나쁘다라는 선입견은 버렸으면 합니다. 차라리 두가지 관점보다는 신태왕한 것이나 신태약한 것은 나쁘고 적당히 중화를 이룬 신왕은 좋다라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10간 12지의 배합이나 월령에서의 필요충분조건, 일간에서의 필요충분조건으로 음양오행의 균형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나 일단 간단히 일간의 육신으로 하여금 신왕 신약만을 거론해 보겠습니다.
 
일간이 왕해지는 조건은 간단합니다.
정인으로 신왕
편인으로 신왕
근으로 신왕
비견으로 신왕
겁재로 신왕 이렇게 다섯가지로 신왕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사주에서는 이 다섯가지중 한 두개로 신왕한 사주도 있고, 다섯가지 모두로 신태왕한 사주도 있습니다. 있어서 신왕한 것은 일간의 준비된 자질이라면 없어서 신왕해질 수 없는 조건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대개 신약해질 수 조건도 간단합니다.
편관으로 신약해 질 수 있고
정관으로 신약해 질 수 있고
재성으로 신쇠해 질 수 있고
식신으로 신쇠해 질 수 있고
상관으로 신쇠해 질 수 있으니 이도 다섯가지 조건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주에서 이렇게 다섯가지 요인으로 신약하거나 신쇠해질 수 있는데 대개 관살로는 일간이 극을 받으니 약해질 수 있고 식재는 힘을 빼앗아 가니 신쇠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도 두가지 방법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있어서 신약하거나 신쇠해지는 경우와 없어서 신약하거나 신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상호관계가 일간과 어떤 작용력을 있나를 알아야 합니다.
 
학자분들의 눈과 통변이 제각각 달리 통변하게 되는 것은 이러한 상호관계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우선시되고 차선시되는 수순에서 차이가 나게되고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은 혼돈에 빠지게 되나 봅니다.
 
신약이나 신왕이냐라는 기준을 간단히 나누어 무엇으로 신왕하냐 무엇으로 신약하냐 그리고 무엇이 없어서 신왕하지 못하냐 무엇이 없어서 신약하지 못하냐는 간단한 말장난이 각각 통변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을 사주에서 능수능란하게 찾아서 상호간에 댓궁을 이해하고 설명하면 되는데 이것을 이해하는 분들의 관점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수용하기가 쉽지 않으니 설명하는 이도 궁색하기 마련입니다.
 
한국말을 할 줄 알고, 문자를 아는데 무엇을 이해하지 못하느냐라는 말을 하는데 그럼 5:5라는 기준이 중화를 이룬 신왕이라는 조건이라 한다면 이미 7:3이나 신태왕하고 3:7하면 신약이라 합니다.
 
물론 어휘를 적용하는데 있어 왕쇠강약이라는 상대적은 음양관계에서 오행이라는 대전제를 두고 육신이라는 생화극제로 왕쇠를 판단해야 하나 오늘은 일단 간단히 이렇게만 화두를 잡는점 양해바람니다.
 
숫자로 말하면 참 간단합니다. 5:5 / 2:8 / 그러나 앞서 신왕에 조건과 신약에 조건이 정인으로 신왕이냐 비겁으로 신왕이냐는 조건과 관살로 신약과 재성으로 신쇠한 상호적인 왕쇠를 판단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일간의 신왕 신약을 숫자로 표현하면 좋기는 한데 이것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도 많아 정작 무엇을 쓰고 무엇을 간과한 것인지도 조차 가름 할 수 없이 모호하게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신왕에 조건과 신약에 조건이라는 양방향적인 조건이 상호적으로 각각 육신의 해석이 되지 않으면 이미 신왕 신약을 판단하는 것 자체가 미궁에 빠지는 것이라는 말을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령 일간이 편관으로 신약해졌는데 일간의 신왕조건은 근으로 신왕을 이루어야 하는데 대개의 사주는 정인으로 신왕하다든가 편인으로 신왕하다든가 비견으로 신왕한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일간의 신왕조건을 간단히 말해 일간의 자질이라 하고, 일간의 신약조건을 간단히 외부적으로 주어진 환경이라 한다면 외부적인 환경에 일간의 자질이 어떻게 대응하는 모양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대개 육신으로 편관은 일간의 맵집을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동안 충분한 경험치를 가지고 노련하게 몸을 단련하고 맵집을 키웠고 세력을 키웠고, 힘을 가졌는지를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세력과 맵집을 키우라 했더니 정인으로 학습을 하였고 편인으로 작전만 짯다면 이는 편관으로 신약한 것을 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간의 자질이나 문제점을 거론해야 합니다.
 
혹 이해가 않되시는 분도 계실까 싶어 하나만 더 예를 든다면 정관으로 인해 일간이 신약해졌다면 일간은 이때 정인으로 신왕을 이루는 조건이 되어야 정관의 외부적 조건에 부합하는 일간의 자질을 갖춘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된 사주가 흔하지 않고 정관으로 신약한 사주가 근으로 신왕하다든가 비견이나 겁재로 신왕하니 궁극적인 문제점을 방치하고 다른 것으로 신왕의 조건을 갖추었으니 신왕신약이라는 의미가 무색합니다.
 
이것으로 적중률을 맞출 수 있는 것은 불과 30%도 되지 않는 것을 가지고 10년간 공부하는 학인분들한데 신왕한가요 신약한가요라는 똑 같은 질문을 받으며 궁색한 변명을 하며 미안해 합니다.
 
간단하게 답변할 수가 없어 미안하고 어설프게 답변하면 자신의 잣대로 저를 폄하하는 것은 좋은데 명리의 논리체계를 무시하거나 선배제현님들을 폄하하는 것은 민망하니 거론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외부적인 조건으로 관살로 신약한 경우만 예를 들었는데 일간의 정인으로 신왕한 조건을 일간의 자질이라 한다면 학습해서 사회적으로 적합한 자가 되거나 검증받아 존경받는 인물이 되라는 말입니다.
 
일간이 정인으로 신왕하면 상대적으로 정관으로 판정을 받아 외부적인 조건에 적합한 인물로 신왕을 이룬 조건입니다. 그러나 정관이 아니고 편관이라면 이는 신왕의 조건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정관이 있어 정인으로 하여금 신왕을 이루는 조건을 정관으로 신왕하다는 말을 할 만큼 용기있는 학인이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정인으로 신왕을 이루어 상관을 제하고 있다면 이도 정관으로 신왕하지 못한 경우라고 용감하게 말할 수 있는 학자분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육신의 상호관계가 무슨 의미인지를 알아야 신왕에 조건과 신약에 조건을 두루 살피는 것인데 단지 어떤 것을 싸잡아 신왕하다 신약하다라는 말을 하는 것은 하나는 알려고 아홉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간이 정인으로 신왕한데 다시금 재다신약이라는 말이 적합한 표현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도 맞다고 하고 둘다 적용시켜 일간은 정인으로 신왕하다고 하고 다시금 재다하여 신약이라고 가정을 해봅니다.
 
일단 일간이 정인으로 신왕해지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식재로 부터 신쇠한 것을 조절하는 것인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재다하여 신약해지는 조건에서는 열심히 학습하여 재다한 것을 따르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재다하여 신약하면 주어지는 것에서 정인으로 신왕한 자질과 자격을 갖추어 경제적으로 부가가치가 있는 인물로 인건비가 높은 인물로 시장사람한데 평가받고 정당하게 검증받으라는 의미정도 될 것입니다.
 
보통 일간이 지지 根으로 신왕이라는 조건과 통근이라는 것은 의미가 또 다름인데 일간의 지지 근은 비견 겁재의 根을 의미합니다. 통근이라는 것은 일간이 지지에 뿌리를 둔 것을 말하나 봅니다.
 
일간이 정인에 통근하면 지식에 의지하는 인물이라는 의미가 되고 편인에 통근하면 지혜를 갖추어 식재관이에 대응력을 갖춘 것을 말하고 식신에 통근하면 개인적 능력과 특기를 의존한다는 의미입니다.
 
일간이 지지에 통근은 어떠한 자질을 갖춘 인물인가를 보는 것이고, 반대로 생각하면 무엇을 관여하는 인물인가를 보고, 어떠한 정보를 가지고 대표하는 인물로 식재관을 다루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신왕재생관이라는 속뜻을 제대로 이해할려면 대개 공부하는 학인은 일년의 세월을 이것만 가지고 궁리해봐야 합니다. 저역시 뭔가 아는 듯이 말하나 아직도 신왕재생관이라는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이도 간단히 이해가 쉽도록 구성 조건을 표현하면 일간은 정인으로 신왕을 이루어서 관인상생을 받아야 일간이 신왕한 것입니다. 그리고 재생관이라는 외부적인 조건도 재생관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재가 왕해져서 재극인되면 불미하고, 다시금 근으로 왕해지면 힘으로 재를 누르게 되니 불미하고, 비겁이나 겁재가 되면 재검증 받아야 하니 불미스러우니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것이 인간사인가 봅니다.
 
물론 어렵다 생각하면 한 없이 어려운 것이 육신이고 인간사이고, 쉽다 생각하면 한 없이 쉬운 것이 인간사고 육신이니 무식하나마 어설픈 예로서 신왕재생관의 의미를 되새겨 보시를 바람니다.
 
신왕재생관하면 인기와 여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이고, 유명인이고, 흔히 잘나가는 주연배우급 연애인이라고 비유를 해봅니다. 그럼 이들을 흠모하고 좋아하는 팬들도 있고 조연배우급도 있습니다.
 
보통 신약재생살하면 연애인 팬클럽에 가입된 인물이거나 그의 방에는 연애인 사진이 있고, 연애인 강호동이 생일은 알아도 당신 부모 생일은 모르고 연애계 정보는 빠삭해도 자기집 냉장고가 낡은 줄은 모릅니다.
 
신왕재생관이 5:5라면 영화할때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라 한다면, 7:3이라면 왕년에 잘나가던 분이 조연급으로 빛을 내주시는 분이 있고, 2:8이라면 엑스트라나 웃기는 대사 한마디 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도 정인으로 신왕재생관이 되면 팬들이 많아 생명이 오래가는 주연급 배우라고 한다면 비겁이나 근으로 재생관하면 광고발로 팬들을 유혹하고 현혹하는 주연배우급도 있을 것입니다.
 
일간 신왕의 조건이 어떠한 모양에 따라 재생관하는 형태가 틀리고, 재생관하는 형태도 정관에 정재이냐 편재이냐에 따라 외부적인 조건에 의해서도 틀려지게 되니 이것을 다 알고자 함이면 세상사를 아는 분입니다.
 
재생관도 사람의 마음을 끌리게 하는 것도 있고, 허우대가 잘생겨, 겉모양이 예뻐서 팬이 생기기도 합니다. 육신으로서의 일간 신왕 신약은 살아가는 시절에서 나설때와 물러설때를 일러 주는 것입니다.
 
일간이 신왕을 이루는 조건대로 자질을 갖춘다면 사회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일간이 신약을 이루는 조건은 사회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니 마땅하지 않아도 먹고 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할 숙제입니다.
 
자신에게 맞추는 것이 옳은가, 사회에 맞추는 것이 옳은가, 일간은 결국 세상에 살고 있는 여러사람속에 하나의 인물에 불과합니다. 사회에 요구에 맞게 일간의 자질을 갖추는 것이 생계의 수단이고 현실입니다.
 
그러나 점쟁이가 되어 사회에 요구에 부합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말을 한다면 서운해 하고, 불편한 손님들이 안티가 되어 이상하다 할 것이고, 일간의 개인적 자질을 준비해야 한다면 용한 점쟁이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일간이 자질이 사회적으로 주어진 환경에 부합하고 맞아 떨어진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고, 행복하고 해피하게 잘 살 수 있는 인물이 되지만 세상에 이런 분들은 소수이고 대개가 우리네 이웃은 부족함이 많습니다.
 
결국 점쟁이는 안티도 반, 팬도 반이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나 봅니다. GNP가 2만불시대에서 3만불의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역시나 일간의 자질이 사회적인 요구에 부합할 필요가 없는 것이 시절인가 봅니다.
 
 
출처 : 신약신왕에 대하여 - blog.daum.net/02461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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