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格局)
 

정격(正格)

 

인성격(印星格) - 인수격(印綬格)

 

日主는 乙木이다.

월령(月令)은 亥水이다.

亥中 壬水 정인(正印)이 사령(司令)하니 격국(格局)은 인성격(印星格)이 된다.

용신(用神)을 정하기 위하여 사주를 분석한다.

乙木 日主는 亥水 월령(月令)에 통근(通根), 뿌리를 내리고 득령(得令)한다. 亥中 장간(藏干) 壬水로부터 水生木 生을 받으며 亥中 장간(藏干)에 오행의 동기(同氣)인 甲木이 있기 때문이다.

日主 乙木의 좌하(座下) 丑土는 재성(財星)으로 木剋土 剋하므로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의 수(囚)에 해당하니 일지(日支)에 득지(得地)하지는 못하나, 년월시지(年月時支) 亥水가 장생지(長生地)인바 통근(通根), 뿌리를 내렸다.

또한 지지(地支)가 亥亥亥丑으로 亥子丑 방합(方合)의 왕성한 수기세력(水氣勢力)을 이루고 있으니 전 지지(地支)의 生을 받아 득지(得地), 득세(得勢)하여 日主는 태왕(太旺)하다.

따라서 모자멸자(母慈滅子)의 형상이 되어있다.

즉 어머니의 사랑이 너무 많아 연약한 초근(草根)인 乙木이 왕수(旺水)에 뿌리까지 떠올라 파도에 휩쓸려 죽기 직전의 상황에 놓여 있으니 의지할 곳을 찾는 것이 살길이다.

다행히 년간(年干)에 아버지인 己土 편재(偏財)가 일지(日支) 丑土에 뿌리를 내리고 무리한 어머니의 사랑을 말리고 있으니 日主로서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己土 재성(財星)에 의지하여 간신히 버티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시간(時干)에 투출(透出)하여있는 丁火 식신(食神)은 日主의 도움을 받고 있기는 하나 역시 왕수(旺水) 인성(印星)의 극제(剋制)를 받고 있어 등촉지화(燈燭之火)가 꺼지기 일보직전이다.

이 사주는 조후(調候)도 필요한 사주이나 丁火로서는 역시 역부족인 상황이다.

인성(印星)이 왕성하면 귀격(貴格)사주이다.

하지만 너무 많아도 병이되므로 명주(命主)는 왕성한 인성(印星)의 힘을 설기(泄氣)하여 중화(中和)를 이루면 귀격(貴格)의 사주가 된다.

인성(印星)은 관성(官星)을 가장 좋아하며, 재성(財星)을 가장 싫어한다.

하지만 태왕(太旺)한 인성(印星)이 병이 된 경우는 재성(財星)을 용(用)해야 한다.

따라서 용신(用神)은 년간(年干) 己土 편재(偏財)로 정한다.

대운(大運)을 보자.

壬申 運까지는 인성(印星)을 돕는 運이니 고생이 많았으리라.

하지만 辛未 運을 시작하여 庚午, 己巳, 戊辰 대운(大運)에 크게 성공하여 중국 최고의 부자가 된다.

辛未 運에서 辛金 관성(官星)이 통관(通關) 역할을 하며 未土가 재성(財星)을 생조(生助)하여 왕수(旺水)의 흐름을 멈추게 하니 발전하기 시작하고, 己巳 運에서는 巳中 丙火가 조후(調候)까지 하니 己巳 運 10년이 가장 번창하였을 것이다.

 

 

출처 : 격국(格局) 인수격(印綬格)  - blog.daum.net/gbell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