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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통보 음양권 이론 |
고은
2017-10-02 (월) 09:56
조회 : 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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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體, 格, 用神論>
體와 格과 用神은 자신과 형성 그리고 진행 성향을 말하는 것으로써 삶의 삼대요소라고 한다.
體는 자기의 정신과 육체를 말하나 대략 자체(自體)라고 한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自己와 自我라고 할 수 있다.
格은 자기의 품위의 형성을 말하며 조직과 환경을 뜻하고 체신(體信)이 갖추어진 인격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환경에서 보는 가치관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用神은 적응력이라 할 수 있고 體와 格을 이끌어 가는 정신을 말하는 것으로써 가치성을 말하는 것이다. 고로 정력(精力)과 실력(實力)의 응용능력이라고 하겠다. 무수하게 잠재되어 있는 정신(精神)으로써 지식(知識)과 지혜(智慧)도 이 用神에 속할 수 있다고 하겠다.
명리(命理), 병리(病理), 성리(性理), 물리(物理)는 절대적으로 위의 體와 格과 用神을 먼저 파악하여야 한다. 體가 왜소하다고 格이 나쁜 것도 아니고, 格이 갖춤이 없다고 하여 體가 나쁜 것도 아니다.
體와 格이 나쁘다고 지모(智謀)가 없는 것도 아니며, 體가 크다고 病이 없는 것도 아니고, 格이 좋다고 病이 없는 것도 아니다.
用神은 즉 지모(智謀)는 심원(深遠)하여도 현실에 적응 못 한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體, 格, 用은 命理와 病理, 性理, 物理에서 많은 논제가 삼권(천지통보)에 전개된다.
體, 格, 用, 運이란 세상 어느 물질에도 작용한다. 이 작용을 五行이라고 좁혀서 말할 수 있으며 만물이 변화하고 있은 원칙을 구분한 단어다.
운(運)이란 방향 노선을 말하는 것으로써 환경의 변화속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이 운속에다 물체를 부쳐 놓은 것이 운명(運命)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이 운(運)속에다 국가(國家)를 부쳐서 말하면 국운(國運)이요 회사(會社)를 부쳐 놓으면 사운(社運)이다.
특히 흔히 말하는 잘생기고 못 생기고는 體요, 잘나고 못나고 하는 것은 格을 말하고, 똑똑하고 바보 같은 말은 用이며, 행복과 불행은 運이라고 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체격용(體格用)의 형성(形成)을 보자면 사주팔자의 日柱는 體를 말하고, 月柱는 格을 구성(構成)시키고 환경(環境)의 기초가 되고, 用神의 발생은 오운육기론(五運六氣論)에 설명하겠으나, 응용해 갈 수 있는 능력은 환경과 일치시키는 데서 그 가치성이 나타날 것이다.
運은 환경에서 즉 父母宮(月柱, 格)에서 부터 시작하여 독자적으로 항로(航路)를 열어가는 것을 말하니 이 運을 命理에서는 대운이라 한다.
體는 크게 분리하여 육체(六體)가 있다. 强上下 平上下, 弱上下로 대별(大別)되나 格과 명국(名局)으로 인(因)하여 다양한 분류를 할 수 있다.
格은 크게 분리하여 십이격(十二格)이다. 12개월로 대별(大別)되나 명국 내에 외성(外城, 년주)과 내성(內城, 시주)으로 인하여 다양하게 세분하여 간다. 또한 體를 어떻게 보필하여 갈 것인가를 나타내고 있는 중요한 입장을 조성한다.
用은 크게 분리하여 십개(十個)가 있다. 十干으로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라고 할 수 있으나 무한대를 생각하는 것인즉 헤아릴 수없이 분류할 수 있으며 차원적으로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무한대(無限帶)의 활용능력(活用能力)을 체격(體格)에 맞추어 개성을 나타내는 것이 用神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즉 삼라만상(森羅萬象)에 없는 것이 없고 큰 우주울타리에 같이 숨 쉬고 같이 살기에 적용(適用)안 되는 것이 없고 적응(適應)안할 수 없는 것이 용신(用神)이다. 쉽게 體는 배우와 같고 格은 무대와 같으며 用은 연기와 같으며 運은 흥행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가정사에서 體를 사람에 비한다면 格은 식탁에 차려놓은 음식이요 用은 수저를 들고 있는 형상과 비교 할 수 있으며 體格을 위하여 마음이 쏠린 곳으로 작용하는 것이 用神의 작용이다. 고로 用(쓸용)자 神(精神)자를 포함하여 用神이라고 통용하는 것이다.
喜神과 吉神은 用神을 보필하고 보조하는 神으로써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體格을 부(富)하게 할 것이며 후환까지 염려한 神이니 用神의 보좌역이하고 하여야 하리라. 이렇게 喜, 吉神은 用神을 도와서 體와 格을 부하고 건강하게 하고 공도(公道)를 지켜서 정신(精神)과 육체(肉體)의 장수를 바랄 것이다.
팔자란 환경에 처해있는 物體(生命體, 人生)를 말한다. 이 팔자 내에는 喜, 吉, 凶, 惡, 正, 邪, 眞, 收등의 神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用神이 강건한 體格과 정진(正眞)한 用神이다면 아무런 두려움과 거리낌 없이 眞我(自我)의 행복을 찾을 것이다. 만상(萬像)에서 배우고 극기(克己)속에서 자기(自己)를 찾고 자기(自己)의 소유로 만족을 느끼는 가장 행복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을 능히 표현 하리라.
인생은 특히 결과적으로 재소유(再小有)하는 것 인줄을 用神은 알면서도 喜用하지 못하고 적은 시간에 쫒기면서 적은 것에 집착하여 허울 좋게 우선만족을 느끼는 소용(小用)을 하지 말고 많은 시간에 비한 하루살이의 生을 살지 않아야 正眞用이라 할 것이다. 用을 神, 마음자리라고 하여 철학적(哲學的)으로 방대하게 논하기보다 약(略)하기로 한다.
命理上에 年月日時의 四柱와 天干의 八字를 통틀어 名局(명조)이라고 하며, 年柱는 우선적으로 조상궁 또는 外城, 방파제라고 하며 종자(種子)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月柱는 부모궁 또는 소환경(小環境)의 기초지, 格을 구성한 근본 종자를 뿌리는 묘판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年干支는 종자(種子)이니 실(實)과 종(種)이요, 月干支는 묘판(苗板)이니 근(根)과 간(幹)이며, 日干支는 자체(自體)이니 묘(苗)와 옆(葉)이며, 時干支는 분물(分物)이니 화(花)와 결(結)이다.
日干支는 자체(自體)라고 볼 수 있고 또한 부부음양동체라고 하며 干을 自己 支를 처궁(妻宮)으로 명조 감정상 표현한곳이다. 일명 자주(我柱)라고도 함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이란 뜻이다.
月干支는 품격을 조성하는 곳으로써 부모궁이라고 할 수 있고 月干을 부친궁, 月支를 모친궁으로 간명할 수도 있다. 고로 月干支는 나를 낳고 건강하게 품위 있고 인격 높게 잘살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한곳이라고 하여야 하리라. 부모의 입장은 결과적으로 자녀의 환경만 조성하다가 끝나는 일밖에 없으리라. 體의 바탕이요 배양지요, 출생지로써 格을 이루어 주는 곳이니 중요시하여야 한다. 또한 月干은 자문역(諮問役)이며 月支는 현명한 선생이다.
命局의 構成(組織)은 四柱가 모두 强한 각주(各柱)로 형성됐다면 최상의 팔자라고 하겠다. 즉 조상궁 좋고 부모궁 좋고 부부궁 좋고 자녀궁 좋다면 무엇을 바랄 것인가.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하였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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