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전삼성그룹회장
<사주팔자>
연주 庚戌(경술)
월주 戊寅(무인)
일주 戊申(무신)
시주 癸亥(계해)
<대운>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戌 酉 申 未 午 巳 辰 卯
78 68 58 48 38 28 18 8
<해설>
사주팔자에서 자기 자신을 표시하는 자리는 일주의 천간 자리다. 그러니까 이병철 회장은 일간(日干) 무토(戊土)가 자기 자신이다. 무토는 지지에서 같은 토(土)인 술(戌)과 인(寅, 비록 목이지만 토의 기운이 있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신금(申金)이 인(寅)을 바로 곁에서 극하고(金克木), 금의 설기(泄氣)가 심한데다 수(水)도 강하게 작용하여 무(戊)가 허약해졌다. 이렇게 자기 자신의 기운이 약한 것을 신약(身弱) 사주라 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토(土)가 금(金)을 생하고 금은 또 수(水)를 생해주고 수는 다시 목(木)을 생하고 있다. 이렇게 물 흐르듯이 상생하고 있는 사주는 격(格)이 높다고 평가한다. 또 신(申)이 인(寅)을 극하지만 해수(亥水)가 신(申)의 기운을 흡수하고 인(寅)과 합해서 목(木)으로 변하였다. 또 무(戊)와 계(癸)가 합해서 화(火)가 되고 술(戌)과 인(寅)은 모두 화기(火氣)를 강하게 머금고 있어서 허약한 무(戊)를 돕고 있다.
여기에다 대운이 28세 이후부터 辛巳, 壬午, 癸未의 화(火)운으로 흐르면서(巳, 午, 未의 지지가 불 기운임) 화생토로 일간인 무토(戊土)를 돕고 있다. 18세부터 27세까지(庚辰)는 진(辰)과 술(戌)이 서로 극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은 것 외에는 57세까지 거대한 재벌 그룹을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둘 점은 자기 자신, 즉 일간(日干)이 극하는 오행은 재물이 되고 동시에 처(妻)가 된다. 그러니까 무토가 극하는 수(土克水)가 재물이자 처가 된다는 이치다. 이 사주에서는 시주에 있는 수(水)가 재력(財力)이 되고 처가 되는데 시간(時干)의 계(癸)가 일간 무(戊)와 합하고, 시지(時支)의 해(亥) 또한 재물(財物)이 되므로 타고난 재력가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일간이 극하는 재(財)가 음양이 같은 경우 대재력가이면서도 두 아내를 거느릴 수 있다고 본다.
건강면으로 보면 월의 인목(寅木)이 비록 해수(亥水)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신금(申金)의 극을 견디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태어날 때부터 목이 약해 간, 담이 허약한 기질이 있다. 57세까지는 화(火)의 운세였으므로 화(火)가 금(金)을 제압해서 인(寅)이 문제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58세 갑신(甲申) 대운에서는 또다시 금(金)의 공격을 받은 인목(寅木)이 더는 견디지 못하고 병들게 된다. 그러므로 58세 이후 간암으로 대수술을 받게 되었던 것이며 개인적으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68세 을유(乙酉) 대운 이후는 대운의 천간 을(乙)이 생년 경(庚)과 합해서 금(金)으로 변하고 다시 대운 지지가 금(金)이므로 77세에 간 질환으로 인해서 고인이 되었다.
이런 사주의 경우 평소에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신맛, 쓴맛 나는 음식을 섭취해야만 간의 기능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출처 : 역대 대통령,재벌총수의 사주와 운명 / 정경대 철학박사 - www.dnsau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