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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1,741건
   
운추론
주르르루주르르루 2017-10-01 (일) 14:23 조회 : 1272

[운추론] 歲와 運




歲와 運

休咎는 運에 매여 있고 역시 歲에 매여 있다. 戰沖에는 그 어느 神이 降伏하

는가를 보아야 하며, 和好엔 어느 神이 切實한가를 보아야 한다.

註 :

運이란 大運을 말함이고, 歲란 太歲를 말함이니 卽 本年의 流年을 말한다.

戰이란 (太歲와) 大運의 天干이 相剋함을 말함이고,

沖이란 大運의 地支와 流年(太歲)의 地支가 相沖하는 것을 말한다.




子平이 이르기를 太歲와 大運이 戰鬪하면 豫測하지 못하는 衝突이 온다고 하

였다.



八字日元에 의거하여, 用神의 喜忌를 표준으로 삼아서,

歲運의 否泰(편안함과 그렇지 않음)를 보아야 한다.




降이란 약자가 강자에게 降伏을 당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大運의 天干이 地支에 통근하고 流年太歲의 天干이 地支에 通根하

지 못하였다면 太歲는 天干으로 위주한다.




만약 太歲天干이 大運天干과 相剋하면,

太歲가 降伏하거나 아니면 大運이 降伏하게 된다.

日主가 大運을 기뻐하고 太歲를 꺼리는 경우, 太歲가 降伏을 하면 吉하다.

만약 日主가 大運을 꺼리고 太歲를 기뻐하는 경우 太歲가 降伏하면 凶하다.




地支는 天干의 여하를 보아야 한다.

예컨데 流年庚寅에서 地支 寅이 庚으로 부터 剋을 받는 즉 太歲의 地支는 弱

하다.

大運이 戊申이면 寅이 申에 降伏하는데 日主가 申運을 기뻐하면 吉하지만, 寅

을 기뻐하면 凶하다.




和란 合을 말한다.

大運의 天干이 流年의 天干과 相合하면 和라 한다.

大運의 地支와 流年의 地支가 만나서 六合하면 合이라 하고, 三合하면 好라

한다.


和好의 否泰도 日主用神의 喜忌를 표준으로 한다.

流年庚寅에 大運이 乙이고, 日主用神이 庚을 喜하고 乙을 꺼리면,

乙庚이 化金하면 吉하다.




日主用神이 乙을 喜하고 庚을 꺼리면 不吉하다.

예컨데 庚寅流年은 地支가 木에 屬하고 大運이 亥인데, 日主가 木을 기뻐하면

좋지만, 木을 꺼리면 凶하다.

왜냐하면 寅과 亥가 合하여 木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流年의 地支가 寅으로 木에 屬하고 大運이 午인데, 寅午戌이 會局하여

半火局을 이루었다면, 日主用神이 火를 기뻐하면 吉하지만, 火를 꺼리면 凶하

다.




(化陰과 化陽은 모두 日干으로 標準한다.

예컨데 癸巳日이 大運의 天干에 丁火를 만나고, 流年의 天干에 壬水를 만나

면, 丁과 壬이 合하여 木이 되는데, 化하여 乙木 食神이 되며, 化하여 甲木

인 傷官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日干이 陰에 屬하고 日干을 標準으로 하기 때문이다. 日干이 陽이

면 陽으로 化成하고, 陰이면 陰으로 化成한다.)




附註 :

一, 戰 : 庚甲이 相戰한다. 太歲가 庚이고, 大運이 甲이면 이것을 이름하여

歲剋運이라 한다.

만약 본명사주의 年月時干에 壬癸가 투출하면, 이로써 解和한다.

그러면 先逆後順한다. 이것이 庚金이 壬水를 生하고, 壬水가 甲木을

生하는 것이다.

二, 예컨데 地支의 大運이 申이고 歲運이 寅이면 寅申이 相沖하는데 이것을

歲沖運이라 한다.

사주지지에 子辰半水局이 있으면 역시 解和한다.

三, 사주팔자는 年月兩柱로 前三十年의 영화를 판단하고, 日時兩柱로 後三十

年의 부귀를 추측한다.







[운추론] 大運




[大運(六十年中의 運)]




大運은 十年의 休咎를 맡고, 流年은 一年의 窮通을 主管한다.




三命通會曰.




運이란 人生의 客舍(객사)이다.




먼저 三元四柱와 格局配合으로써 그 根氣를 定한다. 그런 然後에 運氣라는 관건

을 헤아린다.

그러므로 根氣는 나무와 같고, 運氣는 봄과 같다. 봄은 나무가 없으면 나타나지

못하고, 나무는 봄이 없으면 榮華(영화)롭지 못하다.




根氣를 淺薄(천박)하게 타고 난 者는 쑥대와 같이 微微(미미)하여, 春風에 조용

히 피어나지만 榮華롭게 피어나지 못하고, 때가 지나면 시들어 말라 떨어진다.




根氣를 厚旺하게 타고 난 者는 松柏의 열매와도 같아서, 추운 날씨에도 變하지

않는다.




이와 같으니 먼저 根氣를 論하고, 然後에 運氣를 論하는 것이다.




사람은 原命四柱를 根氣로 삼는다. 一生에 窮通 壽夭, 環境 地位가 八字를 벗어

날 수가 없다.




자세히 찾아 살펴보면, 환하게 드러나지 않음이 없다.




原命이 높고 出身이 낮으면, 비록 平常의 運을 行하더라도 점차로 進展하여 應

分의 地位에 到達한다.




原命이 높고 出身이 좋으면, 運이 따르지 않더라도 事業의 進陟(진척)은 없을

지언정 安富尊榮함은 잃지 않는다.




예컨데 出身이 높고 原命이 낮으면, 비록 謹愼(근신)하고 自守하지만 점점 쓸쓸

하고 閑寂(한적)하게 되는 것은 命이 根氣가 되기 때문이다.




書云,




命은 一世의 榮枯를 論하고, 運은 한때의 休咎를 論한다 하였으니, 運을 論함엔

原命의 範圍를 떠날 수 없다.




命이 낮고 佳運을 만나면, 小草가 春風을 만나는 것과 같아 흔흔하게 피어 나기

는 한다. 다만 쑥대는 쑥대일뿐 芝蘭(지란)으로 변할 수 없다.




命이 높고 運이 낮으면, 마치 松柏이 歲寒을 만나는 것과 같아 비록 時運에 뜻

을 얻지 못하더라도 다만 松柏은 끝내 松柏으로 歲寒으로 因해서 變하여 菖蒲(창




포)나 버드나무가 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上等格局에서 中下格局에 이르기 까지 原命配合이 中和를 얻지 못하면,

運의 도움에 依支하지 않고는 榮華를 펴지 못한다.




運을 받으면 發展하고 運을 받지 못하면 發展하지 못하니, 모두 보잘 것 없이

지내는 것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行運이 天干에 있으면 地支의 神은 아울러 쓰지만, 行運이 地支에 있으면 天干

의 神은 버린다.




어찌 大運은 地支가 重要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運은) 東西南北의 方의 分別

이 있다. 大運은 十年을 단위로 논한다.




그러나 上下干支의 輕重은 모름지기 四柱原命에 配合하여 말한다. (天干과 地支

는) 盖頭(개두)와 截脚(절각)으로써 愼重하게 관찰하여 輕妄되게 보지 않아야

한다.




用神을 損하는 者는 運이 그것을 制止하고, 用神을 益하는 것은 運이 生助해야

한다.




身弱하면 旺地로 끌어 줌을 바란다. 官은 運이 生함을 바라고, 運이 官을 傷하

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煞은 運이 制止하기를 바라고, 運이 煞을 扶助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財는 運이 扶助하기를 바라고, 運이 財를 劫奪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印星은

運에 旺하기를 바라고, 運에 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食神은 運이 生助하기를

바라고, 運이 (식신의) 梟絶(효절)로 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四柱에 원래 財官이 없으면, 비록 財官의 運을 만날지라도 發福이 크지 못하고

역시 虛花에 그칠 따름이다.




三命通會 建祿篇에




財官이 用神이라 하였다. 원래 財官이 없으면 四柱配合에서 必需的으로 財官을

用하되 (原局에) 財官을 보지 않아야 한다.




命理에 所用되는 神은 財 官 食 印 七殺 傷官 梟神 劫財의 八神을 벗어날 수 없

다.




원문에 建祿格을 論함에 財官을 必需的으로 用하는 神이라 하였다.




다시 生年과 生時 그리고 得氣深淺을 보아야 한다. 四柱가 氣를 깊게 얻어 運을

맞으면 문득 發展할 수 있지만, 氣를 얕게 얻으면 그 運을 지나가야 비로소 發

展하고, 中氣를 얻으면 運이 가운데 이르면 發展한다.







壺中子曰,




吉運은 이르기도 前에 福을 짓고 凶神은 지나간 뒤에야 비로소 災殃이 된다고

하였으니, 불꽃이 피기도 전에 煙氣가 먼저 나고 비가 지나간 뒤에 젖는 理致와

같다.




大運은 地支를 重하게 여기고, 歲運은 天干을 重하게 여긴다.




日元이 五陽干이면 歲運을 剋犯하는데 힘이 있지만, 陰干이면 剋犯의 힘도 적으

며 禍 역시 가볍다.




天剋地沖하면 사주에 원래의 剋沖 有無를 不論하고 같이 재앙을 입는다. 원래의

剋沖의 有로 인하여 災晦(재회)가 加重되지 않는다.




沖剋이

時에 있으면 時는 子位이니 그 應驗은 子女에게 있고, 沖剋이 日에 있으

면 日支는 妻位이니 그 應驗은 妻宮에 있으니, 各各 六親의 宮位로써 判斷한다.




앞서 올린 바 있는 "歲와 運" 그리고 지금 올리는 大運 그리고 차후로 올릴 몇개의

글들은 "李海炯 編譯 ; 大地文化社의 命理大全精解"에서 발췌하였읍니다.

원래 원문과 해석이 같이 있는데 해석된 것만 읽었더니, 이해와 암기가 잘 안 되어

글자를 하나씩 모두 살펴보면서 군대군대 제 나름대로 고친 부분도 있읍니다. 물론

대동소이 합니다.




























[운추론] 歲運 總論(上)




[歲運 總論(上)]




歲運流年用天干, 大運用地支, 凡行好運, 而日干傷歲干, 爲禍輕,

若行不好運, 及脫財官運, 而日干傷歲干, 爲禍重, 若是已發之命, 禍患立至.

~~~~~~~~

歲運流年은 天干을 쓰고 大運은 地支를 쓰는데, 好運을 行하는 가운데 日干이 歲干

을 傷하면 禍가 가볍다.

만약 좋지 못한 運이나 財官이 아닌 運을 行하는 가운데, 日干이 歲干을 傷害하면

禍가 重하다. 그리고 "已發之命" (이발지명=이미 好運이 지나간 命)이라면 禍患이

곧 바로 미친다.







論命以四柱爲根基, 大運爲軌道, 太歲吉凶, 不出軌道範圍,

故在好運中, 雖見日犯歲君, 不過得些細累而止, 若在不好運中, 見日犯歲君,爲禍必重

在已發過之命, 或有生命之危, 故同一犯歲, 輕重懸殊也, ~~~~~~~~

凡行不好運, 未可便言衰絶, 大要知已發未發, 其氣運已過未過言之,

行運以生月爲運元, 最파流年歲運沖剋, 若歲運沖月必禍, 若歲運如日相對, 謂之反吟,

歲運壓日, 爲之伏吟, 二者不利六親, 或非橫破財, 不爲吉兆, 論運已發未發,關係極重




命을 論함엔 四柱로써 根氣를 삼고 大運으로 軌道를 삼는다. 太歲의 吉凶은 (大運

의) 軌道(궤도)의 範圍를 벗어나지 않는다.




고로 好運中에 있으면 비록 日干이 歲君을 犯하더라도 小凶에 불과하고 그친다. 만

약 좋지 못한 運中에 있는 가운데 日干이 歲君을 犯하면 禍는 반드시 重하니 "已發

之命"(이발지명)의 경우에는 생명의 위험까지 있다. 고로 同一하게 歲를 犯하여도

輕重은 현격하게 다르다. 좋지 못한 運을 行한다고 해서 문득 衰絶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大要는 "已發,未發"과 그 기운의 "已過,未過"를 알아서 말해야 한다.

~~~~~~~~~ ~~~~~~~~~




行運은 生月로써 運元을 삼는데, 流年太歲의 沖剋을 가장 두려워한다.

만약 歲運이 月을 沖하면 반드시 禍가 이른다. 만약 歲運과 日이 相對하면 反吟(반

음)이라 하고 歲運이 日을 누르면 伏吟(복음)이라 한다. 둘 모두 六親에 이롭지 못

하며, 혹시 橫災(횡재=갑작스런 재앙)하지 않으면 재물을 잃는 것으로 吉兆가 되지

못한다. 運을 論함엔 "已發,未發"의 關係가 極重하다.

~~~~~~~~~~~~~~~~~~~~~~~~~~~~~~~~~~~~~~~~~




大凡中上之命, 其一生必有一節正運, 地位名望, 至此而達,

到其福命應有之地位, 所謂有其命, 必有其福, 有其福必有其運也.

在未發之時, 運雖劣, 不過坎가而止, 不至於死(夭상命除外, 命見夭상象,

如用神受傷, 氣勢戰剋等, 亦不必甚壞之運歲方見),

若氣運已過, 行不好運, 再加日犯歲君, 往往危及生命, 尤以老年爲甚,盖其氣已運盡也

此正運每與四柱用神相配合, 喜用在年, 正運在早年, 喜用在月日,

正運在中年, 喜用在時, 正運在晩年, 多數相合.




中上의 命은 一生에 一節(한번)의 正運이 있다. 그리고 地位와 名望이 여기에 이르

러 通達하여 福祿과 응분한 지위에 이른다. 이른바 命造가 있으면 반드시 應分한

福이 있고, 福이 있으면 반드시 運이 있다는 것이다.




(運이) 未發의 時期에 있는 경우는 運이 비록 拙劣(졸렬)하더라도 어려움에 불과하

여 그칠뿐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다.

(夭상의 命은 제외이다. 夭상의 명이라 함은 用神이 傷害를 받거나 氣와 勢가 戰剋

하는 것 等으로 반드시 甚壞의 運歲가 아닌 경우도 역시 夭상의 命으로 본다.)

만약 氣運이 이미 지나 좋지 못한 運을 行하며, 다시 日干이 歲君을 犯하면 종종

생명의 위험이 있다. 더우기 老年에 심한 것은 대개 氣와 運이 이미 다하였기 때문

이다.




이것은 正運은 四柱用神과 서로 配合한다는 것이다. 喜用이 年에 있으면 正運은 早

年에 있다. 희용이 月日에 있으면 정운은 中年에 있다. 희용이 時에 있으면 정운은

晩年에 있는데, 이것은 여러가지가 相合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運從月起, 故以月令爲運元, 運元最파沖動, 不僅運沖運元爲忌, 卽太歲沖運元,

亦爲忌見也, 更三合喜忌旺衰斷之.

反吟者天剋地沖也, 伏吟者, 干支相同也, 見征太歲及日年相倂節.

四柱中, 日干時干, 與太歲干合, 名晦氣煞.

爲甲己乙庚之例, 又分日干合太歲, 爲甲日己年之例, 太歲合日干, 爲己日甲年之例,

甲合己災重, 己合甲災輕, 歲位近者災重, 猿者災輕, 爲歲在日前五辰遇合,

爲之太歲入宅, 晦氣臨門, 主災厄.




運은 月을 쫓아 일어나기 때문에 月令으로 運元을 삼으며, 運이 運元을 沖하는 것

을 꺼릴뿐만 아니라 太歲가 運元을 沖하는 것도 역시 꺼린다. 여기에 다시 合, 喜,

忌, 旺, 衰를 참작하여 (運을) 판단해야 한다.




反吟(반음)이란 天剋과 地沖을 말하고, 伏吟(복음)이란 干支가 相同하는 것으로 太

歲 및 日과 年이 倂節하는 것이다.

사주 中의

干이나 時干이 太歲干과 더불어 合하는 것을 晦氣殺(회기살)이라 하는

데 甲己와 乙庚의 예가 되며, 또 日干을 나누어 太歲를 合하니 甲日 己年의 예가

되고, 太歲가 日干을 合하니 己日 甲年의 예가 된다.




甲이 己를 合하면 재앙이 무겁고, 己가 甲을 合하면 재앙이 가볍다.

歲位가 가까우면 재앙이 무겁고, 멀면 재앙이 가볍다.

歲位가 日前 다섯번째 星神이 되어 우연하게 合하면 "太歲入宅(태세입택)"이라 한

다. 晦氣가 門에 임하면 주로 재액이 있다.




神白經曰, 論晦氣日輕時重, 更看人元旺, 則主門戶眷屬之災, 死絶倂沖, 主身災,

此言天干五合也, 日元爲四柱之主, 合則晦, 故主晦滯,

命前五辰爲宅, 命後五辰爲墓, 命者年命, 當生太歲也,

~~~~~~~~

神白經에 이르기를 會氣하고 日輕하며 時重하고, 다시 人元이 旺한 것을 보면 주로

門戶, 권속에게 재앙이 있으며, 死絶이 아울러 沖하면 주로 자신에 재앙이 있으니

이것은 天干의 五合을 말한다.

日元은 四柱의 主가 되고, 日元이 合이 되면 晦가 된다. 때문에 日元은 晦滯(회체)

하게 된다.

命前의 五位가 宅이 되며, 命後의 五位가 墓가 되는데, 命이란 年命으로 當生太歲

를 말한다.




今言日前五辰者, 子平法以日爲主, 援年命之例而推廣之也,

更以人元旺衰 (支中藏用) 配合以論休咎, 原文甚明不贅.

若在地支六合相合, 謂之鴛鴦, 合有用, 主好事相近, 干支俱合主添進人口,

得吉神同位, 士文宜見官秦천文書之喜, 相憎則有離別之苦, 相刑更處休囚,主本身災禍

在六害位, 主小口有病, 或奴婢走失之惱,

若在日時宅墓之位, 主門戶不寧, 及陰人爲撓, 有懷妊, 主産後有不寧之象,

利生女不利生男, 母子有一失,




子平法에서는 日이 主가 되는데, 日前의 五位라고 한 것은 年命의 예를 들어 추광

한 것이다. 다시 人元의 왕세를 배합하여 휴구를 논하지만 원문에 밝혀져 있으므로

덧붙이지 않는다.

만약 地支에서 六合,相合하면 鴛鴦(원앙)이라 하는데, 合이 쓸모가 있으면 주로 좋

은 일이 相近하고, 干支가 함께 合하면 人口를 더하게 된다.




吉神同位하게 되면 士文은 마땅히 官에 臨하는 文書의 소식이 있고, 相憎하면 이별

의 고통이 있으며, 相刑하고 다시 休囚에 이러면 本身의 災禍가 있다.

六害의 位에 있으면 어린아이에게 病이 있으며 혹 奴婢가 달아나는 번거로움이 있

다. 만약 日時宅墓의 位에 있으면 주로 집안이 不寧하거나 婦女가 어지럽게 姙娠하

고 산후에 편치못한 현상들이 주로 있다.

女兒를 낳으면 이롭지만 男兒를 낳으면 이롭지 못하여, 母子中에 한사람을 잃는다.




歲君與大運合, 亦同論, 此言地支六合也, 得用則吉, 失運則害, 更配合人元地位,

以論休咎, 原文甚明不贅,

大運不宜與太歲, 相剋相沖, 尤忌運剋歲, 與日犯歲君同, 主破敗耗喪事,

有貴人祿馬解之, 稍吉, 四柱有救無虞,




歲君과 大運이 合해도 同一하게 論한다. 이것은 地支六合을 말한다.

用을 얻으면 吉하지만, 運을 잃으면 害롭다.

다시금 人元地支를 配合하여 休咎를 논해야 하는데, 원문에 분명히 밝힘으로서 덧

붙여 설명하지 않는다.




大運은 太歲와 마찬가지로 相剋相沖하면 안된다.

더우기 運이 歲를 剋하는 것을 忌하고, 日犯歲君(일범세군)도 또한 동일하게 忌한

다. 주로 破敗하고 耗喪하는 일이 생기며, 貴人祿馬星이 解하면 점점 吉하다. 사주

에 구제함이 있으면 근심이 없다.







經云, 歲沖剋運者吉, 運沖剋歲者凶, 格局不吉者死, 歲運相生者吉,

祿馬貴人, 相合交互者亦吉, 詳審細推, 無不有驗.




경에 이르기를,

歲君이 運을 沖剋하면 吉하지만, 運이 歲君을 沖剋하면 凶하다.

格局不吉者는 죽고, 祿馬貴人이 相合交互하면 역시 吉하다 하였으니 자세히 살표보

면 징험하다.
















==> [견해] 子月 乙木에 대하여...






丙 乙 丙 甲 命

戌 酉 子 寅

69 59 49 39 29 19 09

癸 壬 辛 庚 己 戊 丁

未 午 巳 辰 卯 寅 丑

***************************************************************

乙木이 子月에 生하여 年柱 甲寅의 방조가 있으니,

월령을 보아 인수격이므로 신강이라 해도 좋겠고,

나름대로 세력을 얻었으니 신왕이라 해도 좋겠다.




乙木의 體性은 丙火를 특히나 기뻐하는데, 子月이니 오죽하겠는가!~

그리고 坐下의 酉金은 子水를 더욱 한랭하게 만드는데,

어찌 기쁘다 하겠는가?




억부를 적용함에 있어서 剋이나 洩에는..

반드시 일간의 체성에 따라서 고려해야 한다.

日干의 體性과 동시에 出生한 月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야 하겠다.

때로는 사주전체의 상황도 중요할 것이다. 아니 대부분일지도...













[日犯歲君:일범세군]




日犯歲君(일범세군)




西歐의 풍속이 들어옴에 따라 사회는 利에 趨向(추향)하여 명분을 중하게 여기지

아니하고, 대개의 問命者는 어느 때에 재물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요컨데 福이란 이미 정해져 있어서 富貴를 억지로 구할 수는 없다.

만약 복이 없는 命이라면 재물을 얻는다고 해서 어찌 복이라 할 수 있겠는가.

재물을 얻는 운은 오직 日이 歲運을 범해야 가장 현저하게 나타난다.




繼善篇에 이르기를 日이 歲君을 범하면 재앙이 무겁고, 五行이 구제함이 있으면

그 해에는 도리어 재물을 얻어며, 四柱가 無情하면 歲를 剋한다고 하니 따라서

吉하지 못하다.




그러나 有情과 無情의 구별이 있으니 無情하면 재앙이 무겁고,

有情과 有救는 또한 같지 않다.




무엇을 有救라고 하는가.

繼善篇에 이르기를...




庚辛金이 甲乙木을 來傷하나 柱中에 丙丁火가 있으면 危厄이 없으며,

丙丁이 庚辛을 剋傷하여도 壬癸水를 만나면 두려워하지 않는다.




戊己는 甲乙을 만나기를 두려워하나 干頭에 庚辛이 있음을 要하고,

壬癸는 戊己와 만남을 大忌하는 바 甲乙이 臨하면 救解되는 것이며,




壬이 剋丙함에 戊가 干頭에 있고, 癸가 丁火를 傷함에 己土가 制水해 주면,

이것이 救應의 法이며 流年을 보는 要訣이다.




日이 歲君을 犯한 즉 歲君의 干頭는 반드시 財星으로, 有救함이 있으면

도리어 財를 얻는다. 아래에 例를 든다.




劫 元 官 癸水가 子水에 돌아가고, 壬水가 申에 生하고 亥에

------------ 祿하여 子에 旺하므로, 戊土를 取하여 제防(제방)

壬 癸 癸 戊 乾命 하지 않을 수 없다. 水土가 함께 寒冷하면 丙丁火로

子 未 亥 申 調候(조후)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未中 丁火가

------------ 한 점의 보배이니 格局을 논하되 有情하지 못하면

比 得 劫 官 尋常(심상)한 상인의 운명이다.

祿 財 食 劫



35 25

丁 丙

卯 寅













[十天干의 體性과 궁통보감의 이해]




窮通寶鑑(궁통보감)을 흔히 말하기를 調候(조후)를 논한 책으로 이해를

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를 않습니다.




궁통보감은 조화원약이라는 冊名(책명)으로 불립니다.

조화원약이라는 뜻을 다음과 같이 이해를 하였읍니다.




乙木과 丙火 丁火 己土 庚金 辛金 등등을 예로 들어보겠읍니다.




우선은 컴퓨터 만세력의 뒷면에 있는 조후용신표라는 곳을 보시면,




<(컴퓨터 만세력에 있는 조후용신표가 아주 옳바르게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또 모든 경우의 사주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하여도)>




寅月에서 시작하여 卯月,辰月,巳月, ..., 戌月,亥月,子月,丑月 등을

쭈욱 살펴보면...




乙木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천간은 丙火와 癸水입니다.

丙火 대신에 丁火가 있어보아야 소용이 없는 것이며,

癸水 대신에 壬水를 보아도 소용없는 것입니다.




저가 "소용없다"는 말로 표현한 이유는...

丙火의 쓰임과 丁火의 쓰임이 각기 다르며,

癸水의 쓰임과 壬水의 쓰임이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五行上으로 같은 火이고 水라고 하더라도 각각 쓰임이 다르니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화원약이라는 말은...

<반드시 필요로 하며, 있게되면 좋은 작용을 하게 되는 천간들을

天干別 月別로 자세하게 설명을 하였다.>

라고 이해를 하였읍니다.

그리고 그 조화원약이라는 말 속에는 天干의 體性이라는 뜻이 함께

농축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읍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日干"이라 하지 않고 "天干"이라고

표현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주를 볼 때.. 흔히 日干을 基準으로만 월령을 살피고,

나머지 四柱 내의 天干에 대해서는 월령을 잘 살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는 안되겠읍니다.










조화원약에 대한 위와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四柱의 用神을 정하는데 있어서도 저는 궁통보감과 연결을 해서

생각을 합니다. 물론 格이나 局도 생각을 해야 하겠읍니다.

사주의 대부분 내지는 상당수가 궁통보감에서 용신이 거의 정해진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생각 아래에서..

다시한번 乙木을 月別로 자세히 살펴보면,

乙木은 辛金이 불필요함을 볼 수 있읍니다.




그렇다고 언제나 辛金이 필요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辛金을 필요로 하는 경우를 예를 들면...

乙木이 巳月이나 酉月,戌月에 출생한 가운데 癸水를 필요로 하고,

그런 중에 癸水가 水의 근원이 弱하여 辛金의 생조를 필요로 할

경우에 당연히 쓰이게 됩니다.

天干에 辛金이 없으면 地支에 酉金이라도 있어서 天干의 癸水를

生助하여줌이 좋을 것입니다.




여기서 庚金으로 생조하는 것이 더 좋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巳,午,酉月의 癸水는 辛金으로 生水함이 가장 적당하며

결코 庚金으로 生水함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이 역

庚金과 癸水의 쓰임이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

위에서 을목의 예를 들면서.. 혹여 잘못 설명을 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

라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해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궁통보감 즉 조화원약을

이해하시고 적용해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




乙木이 출생한 月令,勢力을 얻음 등등에 따라서 庚金이나 辛金을

用神으로 하여 看命을 하여야 하는 四柱가 있다할지라도..

개인적인 견해로는 官을 쓴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格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丙火나 巳火를 쓰는 것이 上命이라는 견해입니다.

원국의 천간에 병화가 없고 巳중에 축장되어 있는 사주가

천간에 丁火가 있고 동시에 지지에는 午火가 있는 사주보다도

"오히려 上格이 아니냐!~" 라고까지 생각합니다.




원국에서 巳火에 丙火가 축장되어 있으면, 大運과 歲運의 天干에서

丙火가 날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원국에서 丙火가 虛하게 투출되어 있으면, 大運과 歲運의 地支에서

木火運을 기다립니다.




조화원약 즉 궁통보감을 잘 이해하시기를 바라고..

조후와 조화는 별개의 것이며,

사주에 따라서는 같은 의미일 경우도 있읍니다.

冬節이나 夏節에 한난조습이 편고하여 조후를 하는 경우도 조화와

같은 의미가 되겠읍니다.




조후는 조화를 이루기 위한 한가지 방법에 속할뿐입니다.

조후는 조화의 작은 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조후용신이라고 따로 말할 필요는 없으나..

대체로 그냥 사용되고 있을뿐이라 생각합니다.







丙火,丁火,己土,庚金,辛金 등등의 예문사주는 다음에 올려보겠읍니다.

열씸히 공부하셔서 궁통보감도 숙지하시기를 바랍니다.































[太歲 再論]




歲에는 두 가지가 있다.

(1) 當生太歲란 즉 출생한 해를 다시 만남을 말하며 一名 年命이라 칭하는데,

戊寅年生人이 戊寅年을 만나면 當生太歲라 한다.

(2) 游行太歲란 즉 만나는 해를 말한다. 年을 쫓아 流轉함을 지금의 사람들은

流年이라 하고, 지금 논하는 것은 流行太歲는 大運과 참작하여 休咎를 논한다.




繼善篇에 이르기를 太歲는 바로 衆殺의 주인으로 命에 들어온다고 해서 반드시

凶한 것은 아니다. 戰鬪의 鄕地를 만나면 반드시 本命을 刑害한다.




太歲는 一年의 主宰이며, 모든 神殺이 일체 太歲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神殺의

主宰가 된다.




入命이란 太歲가 四柱의 年.月.日.時의 干支와 相同하거나 相合하는 것을 말한다.

相同하면 轉趾殺(전지살)이라 하고, 相合하면 晦氣殺(회기살)이라 한다.

모름지기 相和의 是否의 助忌를 살펴야 하므로 기필코 凶이라 할 수는 없다.




戰鬪란 沖과 剋이다.

天干이 剋이 되고 地支가 沖이 되면, 彼沖我沖과 彼剋我剋을 논하지 않고, 晦重

하면 모두 本命을 刑傷한다.




歲運이 日干을 傷害하면 禍가 있더라도 반드시 가벼우며, 日干이 歲君을 傷害하면

災殃이 반드시 무겁다.




歲君이 日干을 傷害한다는 것은 庚年이 甲日을 剋하여 偏官이 되는 것으로, 비록

災晦가 있다고 하더라도 크게 禍는 입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그 情이 아직 다 盡絶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日干이 歲君을 犯한다는 것은 甲日이 戊年을 剋하여 偏財가 되는 것으로, 그 凶을

결코 면할 수 없다.

太歲는 一年의 禍福을 主宰하여, 그 尊貴함이 君王과 같아서, 稱하기를 歲君이라

하는데, 그 歲君을 犯하면 災殃은 반드시 무겁다.




五行이 救濟함이 있으면 그 해에는 도리어 財物을 얻는다.

四柱가 無情하면 剋歲라고 한다.




甲日이 戊年을 剋하고, 사주에 원래 庚辛이 있으며, 혹은 金運을 行하면, 甲木이

制剋을 당하여 능히 戊土를 剋하지 못하는데, 이를 有救라 한다.




書에 이르기를...

戊己가 甲을 만나기를 꺼려하면, 干頭의 庚辛金을 要한다.

四柱 혹은 大運 中에 一癸字가 있어 戊와 相合하면 이를 有情이라 한다.




書에 이르기를...

壬水는 癸水로써 妹로 여겨 戊土와 짝을 이루게 하면 凶이 吉로 변하는 것이다.




만약 二字가 모두 있으면 凶이 도리어 吉하게 되고, 一字만 있으면 半凶하며,

二字가 모두 없으면 凶하다.




四柱에 丙丁이 天干에 투출하면, 혹은 運이 丙丁을 行하는 中이면, 甲木을 化하여

戊土를 生하니 역시 有情하다.




眞太歲란 經에 이르기를..

生年을 太歲에서 다시 만나는 것을 眞太歲라고 한다.

가령 甲子年生人이 또 甲子年을 만나면 眞太歲 또는 轉趾殺(전지살)이라 한다.

大運과 日主가 太歲와 相和相順하면 그 해에는 吉하고, 만약 刑沖破害를 만나고

太歲와 서로 戰剋하면 凶하다.

眞太歲란 流年과 출생한 太歲干支가 相同하는 것을 말한다.

六十年의 花甲이 거듭 돌아오기 때문에 轉趾煞이라 한다.




看命口訣에 이르기를...

四柱 中의 日時干支가 流年干支와 같으면 역시 轉趾煞이라 한다.

이것은 眞太歲를 因하여 그 뜻을 넓힌 것이다.




太歲干支가 日時干支와 五合六合하면 晦氣殺(회기살)이라 한다.

相合하면 晦하기 때문에 晦塞(회색)함을 당한다.




요컨데 모름지기 和順戰剋을 보고 休咎를 論해야 한다.




征太歲란 癸巳日이 丁亥流年을 만나고, 日干支가 太歲를 沖剋하면 征이라 하며,

運의 干支가 太歲를 相沖해도 역시 征이라 한다.

太歲干支가 日干支를 沖해도 역시 征이라 한다.

따라서 그 해에는 주로 凶하며 災禍를 면하기 어렵다.




위에 日犯歲君(일범세군)과 歲君犯日(세군범일)은 오로지 天干만을 지적하여 말한

것이며,

征太歲는 干支를 아울러 論하므로 天剋地沖을 말한다.




日主와 大運뿐만 아니라 四柱의 年月時의 干支가 太歲를 沖剋하면 征이라 논한다.




예컨데 辛未라는 한 명조가 病이 丁丑年에 일어났다면, 즉 太歲가 生年의 干支를

沖하기 때문에 災晦를 당한다.

그러나 반드시 解救할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歲君이 生年과 生時를 制剋하면 常格으로 간주하며 길조가 되지 못한다.

太歲가 神殺이 되어오면서, 太歲의 凶殺이 生年이나 命宮에 이르면 반드시 凶災를

만난다.




日干이 歲君을 犯하되 五陽干이면 重하고 五陰干이면 輕하다.

만약 日干이 天月德이고 太歲가 用神이면 허물이 없고 도리어 좋은 일이 있으며,

만약 天沖地擊(천충지격)이 柱中에 원래 있고 流年을 다시 만나면 역시 큰 허물은

없다.




만약 太歲가 生時를 剋하거나 혹은 時가 太歲를 剋하면 災殃이 있다.

그러나 子位로만 단정하면 안 된다.




大運은 地支를 重하게 여기고, 太歲는 天干을 重하게 여긴다.

日元이 五陽干이고 歲君을 剋犯하면 有力하지만, 日元이 陰干이면 剋犯이 無力하여

禍 역시 가볍다.




天干이 沖하고 地支가 剋하면 원 四柱

有無를 논하지 아니하고 災晦가 있으며,

원 四柱에 沖과 剋이 있다해서 가중되지는 않는다.




沖과 剋이 時에 있으면 時는 子位가 되므로 그 영향은 子女에게 있고,

沖과 剋이 日에 있으면 日支는 妻位가 되므로 그 영향은 妻宮에 있다.

이와 같이 六親宮으로 단정한다.
















[歲運 總括]




(1) 行運이 天干에 있으면 地支의 神을 아울러 쓰고, 地支에 있으면 天干의 物은

버린다. 大蓋 大運은 地支를 重하게 여긴다.




(2) 用神을 損傷하는 神은 運이 制剋해야 한다. 대개 用神은 運이 生助해야

하는데 身弱하면 運이 旺鄕으로 행하기를 바란다.

官星은 運이 生助하기를 바라며, 傷害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殺은 運이 제극하기를 바라며, 運이 돕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財星은 運이 扶持하기를 바라며, 運이 劫奪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印星은 運이 旺鄕이기를 바라고, 運에서 衰絶하기를 바라기를 원치 않는다.

食神은 運이 生助하기를 바라고, 運이 梟絶의 鄕으로 行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3) 四柱가 得氣가 深하고 運을 맞으면 갑자기 발전하고,

得氣가 淺하면 모름지기 交運의 시기에 비로소 발전한다.

得氣가 中이면 運의 中間에서 발전한다.




(4) 天剋地沖하면 四柱에 原有 原無를 論하지 않고 모두 災晦(재회)한다.

따라서 原有로 因하여 加重할 수 없다.

沖剋에 時에 있으면 그 영향은 子女에게 있고,

沖剋이 日에 있으면 그 영향이 妻宮에 있으며,

沖剋이 月에 있으면 그 영향이 父母에게 있다.




(5) 日犯歲君할 때 만약 好運 中에 있으면 사소한 재앙에 그치지만,

만약 好運 中이 아니라면 禍殃이 필히 무겁다.

더우기 吉運이 이미 지나가서 '已發(過)之命'이라면, 혹 생명에 위험도 있다.




發財하는 歲運은 오직 日이 歲君을 犯하여야 가장 현저하다.

계선편에 이르되...

日이 歲君을 犯하면 災殃이 필히 무겁다. 五行이 有救함이 있으면 그 해에는

得財한다.




그러면 무엇을 有救라 하는가? 아래의 예와 같다.

壬水가 剋丙하면 모름지기 戊字가 當頭함을 要하고,

癸水가 丁火를 傷害하면 己土가 解救해야 한다.




무릇 四柱 中에 七殺이 있어서 日主를 剋制하는 경우는 救應의 法이 필요하다.




日이 歲君을 犯하는 경우는 歲君의 天干이 반드시 財星인데,

正財流年이면 犯太歲라고 하며, 偏財流年은 征太歲라고 한다.

征太歲의 경우는 모름지기 戰․沖․和․好로써 그 喜忌를 논해야 한다.




(6) 行運은 生月로써 運元을 삼으며, 流年歲運이 沖剋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만약 歲運이 月을 沖하면 禍를 만나고, 太歲가 運元을 沖하여도 역시 꺼린다.




1. 歲運이 日과 相同하여 癸巳日이 癸巳流年을 만나면 反吟(반음)이라 한다.




2. 歲運壓日이란 癸巳日이 壬辰流年을 만나는 것으로 覆吟(복음)이라 한다.

反吟과 覆吟은 橫財를 주하며 破財는 아니다. 혹 六親에게 불리함이 있다.

반음과 복음은 六十年 中에 다만 한번 있다.




3. 太歲入宅이란 太歲干支가 日柱前의 五位와 相遇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癸巳日이 己丑流年(應在丑月)을 만나는 것을 太歲入宅이라 한다.

晦氣가 臨門하면 猝然히 災厄과 禍變을 主한다.

태세입택은 누구나 육십년중에 한번 있다.




太歲入宅은 또 地支三合太歲를 이름한다. 만약 地支三合이 辰戌丑未 四庫의

年支를 만나면 禍가 最烈하다.




4. 日運同途란 癸巳日이 癸巳大運을 行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여기에 해당하면

죽는다.




(7) 喜神과 用神이 年에 있으면 正運은 早年에 있고,

喜神과 用神이 月에 있으면 正運이 中年에 있고,

喜神과 用神이 時에 正運은 晩年에 있다.




(8) 日干 혹은 時干이 太歲와 相合하면 晦氣라 하는데 주로 口舌 官非 災厄을

당한다.




(9) 用神은 당연히 도와야 하고, 忌神은 제거함이 당연한 이치이다.

官을 쓰는데 傷官이 透出하여 있고 官運으로 行하면 도리어 官을 傷하며,

財를 쓰는데 劫財가 透出하여 있고 財運으로 行하면 도리어 財를 破한다.




(10) 大運이 太歲와 相沖相剋함은 가당치 않다. 더욱이 運이 歲를 剋함을 忌하는데

日이 歲君을 犯하는 것과 同하다.




(11) 太歲가 大運을 剋하면 吉하지만, 大運이 太歲를 剋하면 凶하다.

格局이 不吉하면 죽으며, 太歲와 大運이 相生하면 吉하고, 祿馬貴人이

相合交互하면 길하다.




(12) 命을 논함에 用神을 重要하게 여기니, 歲運의 吉凶은 곧 用神으로써

標準한다.

用을 도우면 吉하고, 用을 거스리면 凶하고, 忌神을 도와도 역시 凶하다.




(13) 歲運倂臨이란 甲子大運에 甲子流年을 만나는 것을 말한다.

유독 陽刃七殺이면 흉하지만 財官印綬이면 길하다.




(14) 征太歲란 癸巳日이 丁亥流年을 만나는 것으로, 天干은 剋하고 地支는 沖하는

것이다. 大運의 干支가 太歲를 刑傷 혹은 沖剋하면 역시 征이라 하며,

그러한 해에는 주로 災禍가 있다.




(15) 六合이란, 合한 즉 氣가 모이고 沖한 즉 氣가 흩어진다.

따라서 吉神이 合을 보면 氣가 聚合됨으로

인하여 福을 증가시키고,

凶神이 合을 보면 氣가 취합됨으로 인하여 禍를 더한다.




沖으로 인하여 福이 되었으면, 다시 沖을 만나면 福이 아니고,

禍가 되었으면 沖을 만나면 禍가 아니다.

沖하면 禍福이 모두 흩어져서 도리어 禍福이 되지 않는다.

만약 兩禍가 相沖하면 兩種의 禍가 發生하여, 지붕이 새는데 밤에 비를 만나는

것과 같다.




(16) 戰鬪란 沖剋을 말하는데, 天干은 剋하고 地支는 沖하는 것을 이른다.

彼沖我沖 彼剋我剋을 불론하고 모두 不吉하다. 沖剋이 重하면 本命을 刑傷하는

것은 常論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旺者가 衰者를 沖하면 뿌리가 뽑히고, 衰者가 旺을 沖하면

발한다.

무릇 坐庫에 通根하면 旺이라 하고, 坐庫에 通根하지 못하면 衰라 한다.




(17) 戰․沖․和․好를 논한다.

日主는 비유하자면 내 몸과 같고, 四柱干支는 侍從과 같다.

大運은 내가 이르는 곳과 같고, 太歲는 내가 만나는 사람과 같은데,

戰沖和好는 大運과 流年干支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戰沖은 어느 神이 降伏하는가를 보아야 한다. 戰이란 天干相剋을 말하는데,

丙運庚年을 運剋歲라 한다.

만약 日主가 庚을 기뻐하면, 丙이 항복하기를 要하는데, 모름지기 원명의

천간에 戊土가 있어서 丙을 洩하여 庚을 生하여야 한다.

或 원명에 壬水가 있어서 丙火를 制剋하여, 다행히 丙火가 항복하면 吉하다.

만약 戊土가 丙火를 去洩함이 없거나 壬水가 丙火를 去制함이 없으면

不吉하다.




日主가 丙火를 기뻐하고 庚金의 항복을 요구하더라도, 太歲는 一歲의

尊神이므로 傷하게 하거나 犯함은 不可하다.

이때 原命 天干에 戊己가 있으면 和라 한다. 이에 相生하여 解하게 되는데,

만약 戊己가 없으면 不和하다.




庚金이 寅午戌火地에 坐하고, 丙의 힘이 크면 庚金은 항복하지 않을 수 없다.

庚金이 降伏하면 無禍하게 되지만, 만약 庚金이 申子辰水地에 坐하면 降伏하지

않게 된다. 그러면 主로 災禍가 있다.




丙年 庚運을 歲剋運이라 한다.

日主가 庚金을 기뻐하고 丙火의 항복을 요구하면, 원명 천간에 戊己가 있어서

丙을 洩하고 庚을 生하면 和가 된다.

혹 원명에 壬水가 있어서 丙火를 制하면 降伏한다.

日主가 庚金을 기뻐하면 丙火는 忌神이 되는데, 忌神을 和解로써 降伏시키면

모두 吉하다.




만약 日主가 丙를 기뻐하고, 運은 太歲를 降伏시키지 못하는데, 또 戊己는

丙火를 洩하여 庚金을 生助하는 것은 불가하다. 이는 喜神의 氣를 洩하여

忌神의 힘을 돕는 것이다.

만약 庚金이 寅午戌支에 坐하고 丙火의 힘이 크면, 庚金은 스스로 降伏하여

吉하지만 만약 申子辰支에 坐하면 다시 항복하지 않으므로 禍가 된다.




沖이란 地支의 相沖을 말하는데,

子運午年을 運沖歲라 한다. 日主가 子水를 기뻐하면, 子水를 돕고 午火를 制하

여야 하는데, 가령 午火의 干頭에 午火를 制止하는, 이를테면 壬午이면 반드시

吉하다. 庚午 역시 吉하다.

만약 原命의 地支에 午의 무리가 많고, 干頭에 丙戊甲字를 만나면 필히

凶하다.




午運子年을 歲沖運이라 한다. 日主가 午를 기뻐하고 子를 忌한다고 할 때,

만약 原命 地支에 子의 무리가 많고, 干頭에서 子를 도우면 필히 凶하다.

壬子가 여기에 해당한다.

만약 日主가 子를 기뻐하고 午를 忌한다고 할 때, 原命의 地支에 子의 무리가

많고 干頭에서 子를 도우면 필히 吉하다.




和와 好는 어느 쪽이 절실한가를 보아야 한다.

和는 合을 말하는데, 乙運庚年이나 庚運乙年이면 和라 한다.

乙과 庚의 合이 그것이다.




만약 日主가 金을 喜하여 日主가 庚을 기뻐하여 吉하다고 하면,

乙과 庚이 合하여 金으로 化하기 때문에 길하다.

만약 日主가 木을 喜하면 不吉하다. 왜냐하면 日主가 木을 기뻐하면 金이

忌神이 되기 때문이다.

乙木이 庚金에게 相合을 당하면 金으로 化하는데, 이는 喜神이 化하여 忌神이

되는 것으로, 木을 기뻐하는 경우는 不吉하다.

다른 것도 이와 같다.




好란 歲運의 劫財年을 말한다.

天干에 庚運辛年 辛運庚年이거나, 申運酉年 酉運申年인 경우를 好라 한다.

여기서 好란 名詞를 지칭하는 것으로, 吉凶의 好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日主가 陽을 喜하면 庚과 申은 好이다. 이 말은 日主가 陽金을 기뻐하여,

申은 庚金의 祿堂이 되기 때문에 吉하다. 이와 반대이면 凶하다. 그래서 庚과

申은 好

이른다.




日主가 陰을 기뻐하면 辛과 酉를 好라 한다. 이 말은 日主가 陰金을

기뻐하는데, 酉는 辛의 祿堂이 되기 때문에 吉하다. 이와 반대이면 凶하다.

申과 酉를 好라 한다.




(18) 大運은 方을 重要하게 여긴다.天干이 無力하면 오로지 方으로 논하게 된다.

天干地支가 相互剋制하면, 佳運中에 있어도 왕왕 突然한 變化가 生겨서 豫測할

수 없는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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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평안북도 삭주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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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학교육학원의 창립자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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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출생
중앙대 법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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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학교육학원 원장
한국역학인총회 총재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원제 임정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벽천 김석환 선생 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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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학인총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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