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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궁
pink01 2017-10-01 (일) 15:37 조회 : 1719

출산궁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수술로 얼마던지 훌륭한 자녀를 선택하여 출산할수 있다. 해산할때 조금만 정성을 드린다면 일생을 자식근심없이 살아가며 효성을 받을 것이나, 덕을 쌓지 못한 집안에서 아무렇게나 출산을 한다면 일생동안 근심과 회한을 남기게될 것이다. 자연분만을 했는데 훌륭한것은 祖上代에 지극한 공덕이 있음이요, 정성을 다했는데도 불초자식이 오는것은 祖上의 공덕이 약하여 깨달은이를 만나지 못함이다. (이말은 필자의 소리가 아니요 선현들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공덕을 드리는데는 정성만가지고 되는것이 아니며, 앞서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1.
인간은 탄생순간에 운명이 정해진다. 임신중에 태교도 중요하나 태중에서는 魂, 魄이 성장하게되며, 태어날 때 첫숨을 쉬는 순간 靈이 魂魄과 만남으로서 한 생명체가 존재하게 되므로, 뱃속에 있을 때는 자기 스스로 먹고  잠자고 배설하고 생각하는 등의 사고와 의식이 없으나, 태어나서부터는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의식과 사고가 생겨서 점차로 성장발전하게 된다.
2.
자연섭리에 비유하자면 모든 씨앗도 이미 자기의 존재는 완성체이나, 창고에 보관하고 있을때는 사람이 엄마뱃속에 있는것과 같이 스스로 싹을 틔우지 못하다가 땅에 뿌려지는 순간부터 홀로 싹을 트고 성장하며 온갖 풍상을 이겨내며 꽃도 피고 열매도 맺으며 살아가는 이치와 같다.
3.
인간은 靈肉의 복합체이나 肉에는 陰陽의 氣가 공존하고 있으니 곧 혼백이다. 靈은 의식 사고로서 마음의 안식처며, 혼백은 무의식과 잠재의식으로 영의 집이라 할 수 있다. 고로 탄생과 더불어 스스로 먹고 잠자며 울고 웃는다. 완성된 독립체로서 일생을 자기의 운명대로 또는 자기의 희신따라 살아가게된다.
4.
대기속에는 산소, 질소, 탄소, 수소, 염소의 성분이 교류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라면 공기를 마시지 않고는 살수가 없다. 음식은 한두달을 굶고도 살 수 있지만 공기는 20분만 차단해도 생명을 잃게되는 이치다. 그러므로 공기를 天食(息)이라고 한다.  설명이 부족하나 대략 이해는 되었을 것이다.
5.
인간의 생명신비에 대해서 누구도 올바른 해석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다. 현대과학이나 의학도 아직 마음의 존재와 사차원의 신비를 밝히지 못하고 있으나 옛선인들은 慧覺으로서 이미 論해놓은 說이 많이 있어서 일부분만 소개하고자 한다.
6.
사람에게는 아홉개의 靈이있는데, 세개의 靈이 한개의 組로 구성되어 天地人삼재의 이치에 應한다. 그렇다면 靈은 어느곳에 의지하여 존재하는가? 물론 영은 혼백이 있으므로 응하여 존재하게 되는데, 한 개의 영이 129,600개의 魂을 부하로 거느리며 지배하게 된다. (숫자는 지구가 우주를  순환하는 주기에서 생기는 混元數다.) 다시 魂은 魄을 부하로 거느리게 되는데 역시 한 개의 혼이 129,600개의 魄을 거느리고 있게된다.
7.
아홉 개의 靈이 세개의 조로 구성된 이치를 쉽게 설명하자면, 누구나가 자신이 알수 있다. 생각이 靈이다. 가령 책을 보다가도 생각은 딴곳으로 가고, 누구와 얘기하면서도 靈하나는 다른곳에 갔다 왔다 하게되는 것이  곧 靈의 유영이다. 그것은 육신의 마음대로 규제할수 없게된다. 靈이 육신을 지배하기때문이다.
8.
식물인간이 되는 이유도 간단한 이치에 있다. 혼백속에 있던 靈이 떠나서 돌어오지 않으면 혼백은 모태의 상태로 돌아가버리고 만다. 탄생시에도 조산을 하게되면 혼백이 약하여 영을 맞이할수 없기 때문에 식물인간과 같아서 홀로 살아갈수가 없게된다. 고로 영이 떠난 혼백을 식물인간라고 하는데 동물은 모두가 영이 존재하는 반면, 식물은 혼백만 있고 영은 없다.  영혼의 신비에 대해서 많은 얘기와 체험등이 있으나 모두 전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장차 독자들의 요청이 있을땐 공개하겠다.
9.
靈과 魂과 魄은 태어나기 전에는 각각 흩어져 있다가 죽으면 또다시 흩어진다. (옥추경에 자세한 연구기록이 있다.) 혼백은 흩어지면 구천을 떠돌게되나 영은 우주밖으로 떠난다. 영의 속도는 가공할만큼 빠른데 광속의 48,000배에 해당한다. 그 실증을 뒤바침하는 경험을 여러분도 해볼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생각으로     마음만 보내면 머나먼 우주나 은하계도 순식간에 다녀올수있으니 이것이 영의 속도이다.
10.
동물은 물론 특히 인간은 九靈과 三精이 있어서 보고 느끼며 판단하는 視覺신이 있고, 聽覺신과 嗅覺신과 味覺신과 感覺신과 觸覺신등 六神이 각각있어서 六賊이라 할만큼 감각이 예민하다.
11.
모태서부터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잠재의식과 성장과정에서의 잠재의식이나 인성이 깨끗한 영혼을 혼탁하게 하여 사악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혼백은 부모의 유전인자를 받았으니 이미 정해져서 바꿀수는 없는 것이고, 이세상에 처음 나오면서 만나게 되는 『靈』과의 만남은 부모의 정성으로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다.
12.
영의 속도가 매우 빠른지라 순간순간 변하고 있으므로 탄생시간에 따라 운명이 크게 변하고 있는 이치로 대신할수 있다고 하겠다. 역사의 인물 成三問도 그 모친이 탄생시간을 맞추고자 맫돌로 産門을 막고 때를 기다리며 세번을 묻고 낳았다고 하여 三問이라 작명을 했다는 유명한 이야기도 전해 오지않던가!!
13.
영혼이 깨끗하고 고급 靈이 들어오면 어떻한 속진에도 물들지 않게된다. 동질의 요소가 있어야 유유상종하게 되는 이치니, 부처님 말씀에도 도둑의 눈과 마음에는 도둑만 보이고, 성현의 마음과 눈에는 성인만 보인다.라고... 그러므로 신생아를 낳고자 할 때는 그 모든 지혜를 받아들여서 누구보다도 소중한 생명을 더욱 가치있게 해주고 축복해야 할 것이다.
14.
자연분만일때는 할수없이 그가문의 인연따라 탄생되겠지만, 요즘에는 제왕절개수술도 많이 하고 있으니 참고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학설이다. 깊이 생각하고 판단하여 후손에게 덕을 전함이 마땅할 것이다.
15.
탄생일시를 정하는 것은 마치 농부가 일시를 가려서 파종하는 것과 같다. 하물며 식물도 파종의 시기와 토질조건에 따라 질과 양이 다르게 수확을 하게 되는데 인간이야 더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16.
본 논리에 대해서 비판의 요인도 많이 있다. 똑같은 일시에 탄생하는 신생아가 우리나라 인구비례로 보면 약 200명이나 된다. 그렇다면 그운명이 똑같다고 볼것이냐 하는 문제다. 그 운명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연궁에 자세히 논했다. 어느가문인가, 어느지역인가, 어느부모의 인연인가 하는 등으로 후천적인 靈의 성장이 다르고 음식과 토질과 수질에 따라서도 혼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7.
부모의 유전자 영향도 많이 받게 되므로 의사집자식은 의사가 많고, 선비집 자식은 선비가 많으며, 예술인의 자식은 예술인이 많게된다고 말하나 그것은 선천유전인자가 아니다. 후천성 의식성장에서 오는 영향이다. 그러한 단편적인 예를 들자면 늑대소년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는 해답이 아닌가한다. 선천 유전자의 영향으로 인성이 형성된다면 늑대소굴에서 성장했다하드라도 늑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또는 온몸에 늑대같이 털도 나고 야성으로 변모해있는 그모습은 후천성 음식에서 받은 영향이요 선천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는 지역과 국가의 환경에서 인간이 다시 만들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미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각국의 환경과 생활의 습성에 따라 운명이 얼마 나 변하는가를 필자는 십수년간에걸쳐 연구한바 설득력있는 학술의 연구결과가 있음을 밝혀두는 바이다.   
  유전성이 아니라는 이유에 대하여 한가지 예를 더들자면 가령 부친은 술을 많이 좋아할 뿐 아니라 술로 인하여 단명을 했는데도 그 자식은 술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도 현실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실이 아닌가.
  필자는 제왕절개수술을 해서 좋은 운명의 새생명이 많이 탄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인위적이긴 하지만 그것은 곧 부모의 공덕이라 할 수 있다.
자녀궁과 함께 참고하면 더욱 좋은 지혜를 얻을 것이다. 좋은 부모되기가 좋은 자식되기보다 어려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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