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火)의 작용이 정점(頂点)에 이르는 시기가 된다. 이것은 목(木)으로부터 시작되는 분산(分散)작용이 정점이 되는 것이다. 조후(調喉)적 작용이 중요한 시기로 일간의 체성(體性)에 따라 쓰임이 약간씩 달라지나 대체적으로 癸水의 작용이 이롭게 드러난다. 수(水)의 직접적인 화기(火氣)의 조절보다 금(金)에 의한 간접적인 조절이 효과적이며 습토(濕土)의 작용은 희기(喜忌)가 극적이기 때문에 간(干)으로 목화(木火)의 작용이 이루어져야 피해를 줄이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午火에 의해 조(燥)해지기 쉬운 지지(地支)가 먼저 조율 되어야 한다. 辰土가 午火와 떨어져 작용하는 것이 이로우며 辰土가 지지(地支)에 있다면 癸水의 투간(透干)은 굳이 필요로 하지 않으며 오히려 丙火의 투간(透干)을 좋아하게 된다. 庚金이 근(根)을 갖고 투간(透干)되면 丁火의 작용을 원하게 되니 이때의 甲木 일간(日干)은 사목(死木)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丙火를 쓰면 재능을 발현시키는 명(命)이 되고 丁火와 庚金을 쓰게 되면 귀(貴)를 추구하는 명(命)이라 할 수 있다.

 

지지로 조습(燥濕)이 이루어져야 하고 간(干)으로 丙火의 투간(透干)을 원하게 된다. 만약 지지가 조열(燥熱)한데 丙火의 투간(透干)은 본신(本身)을 다치게 되므로 수기의 활용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 간(干)으로 수(水)가 작용하는 것은 乙木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간(干)으로 수기(水氣)가 왕(旺)하면 토(토)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妙함이 있을 뿐 귀(貴)를 논하기 어렵다.

 

壬水가 근(根)을 갖고 간(干)으로 투간(透干)되어야 한다. 癸水의 작용은 조후(調喉)가 시급해도 이롭지 않으며 첩신 되는 것은 더욱 큰 피해를 만든다. 수(水)의 근(根)으로 亥子水의 직접적인 근(根)이 되는 것 보다 금(金)으로 生水 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壬水가 있고 목(木)의 쓰임이 들어나게 되면 귀(貴)를 추구하게 되고 토금(土金)으로 흐르게 되면 부(富)를 얻을 뿐이다.

 

염염(炎炎)이 지극하니 수(水)의 쓰임이 중요하나 癸水의 작용은 원치 않는다. 壬水를 보게 되면 빛으로 작용하게 되니 생목(生木)과 같이 있어야 귀(貴)를 얻게 되며 庚金을 보게 되면 사목(死木)과 같이 해야 하니 이 때는 재능을 인정 받게 된다. 壬水와 생목(生木)을 쓰게 되면 수동적이고 보수적이나 품위를 유지하려 하고 庚金과 사목(死木)을 쓰게 되면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사회 지향적 성향을 들어낸다.

 

지지(地支)로 습윤(濕潤)되고 간(干)으로 목화(木火)가 작용한다면 귀(貴)를 추구하게 되며 조후(調喉)의 작용이 금수(金水)로 이루어지거나 간(干)으로 금(金)이 작용한다면 부(富)를 쫓는 명(명)이 된다. 癸水의 작용은 戊土를 자윤하게 되나 화기(火氣)에 의해 발생되는 더위를 제거하지 못하니 쾌적한 환경이라 할 수 없어 癸水를 좋아하면서도 무정하게 대하게 된다.

 

己土 日干은 午月의 화기(火氣)가 강하다 해도 쉽게 조열(燥熱)해지지 않으며 수기(水氣)가 필요하나 왕(旺)해지는 것을 꺼리게 되며 癸水의 투간(透干)은 甲木을 기르는데 중요하며 丙火와 싸우지 않아야 한다. 되도록이면 지지(地支)로 수기(水氣)가 작용하는 것이 좋으며 간(干)으로 甲木과 丙火가 투간(透干)하면 상격(上格)을 이룬다.

 

甲木과 壬水가 간(간)으로 작용하게 되면 부(富)를 추구하게 되고 甲木과 화(火)를 간(干)에서 보게 되면 귀(貴)를 추구하게 되나 모두 지지(地支)로 금(金)의 작용이 있어야 감당할 수 있게 된다.

 

간(干)으로 壬水의 작용이 우선된다. 辛金은 壬水의 작용만 있어도 본신(本身)을 지킬 수 있으니 신강(身强) 신약(身弱)을 논하지 않는다. 癸水는 丙火의 작용을 무력화시키니 득실(得失)이 있게 되며 壬水는 뿌리를 두고 작용하는 것이 좋으나 지지(地支)의 수(水)가 午火와 다투지 않는 것이 좋다.

 

수(수)가 旺 해지는 것을 원치 않으나 지속적인 생수(生水)가 되어야 아름다운 구조를 이루게 되니 수원(水源)이 되는 금(金)이 지지(地支)로 작용하고 丙火와 甲木이 투간(透干) 된다면 상격(上格)을 이루게 된다. 토(土)의 작용은 수(水)가 旺 해질 경우가 아니면 쓰임이 없으니 간(干)으로 투간(透干)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목(木)의 투간(透干)이 중요하며 목(木)을 위해 丙火가 간(干)으로 작용하게 되면 상명(上命)이 된다. 수원(水源)이 혼잡(混雜) 되거나 비겁(比劫)이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대상으로 들어나는 목(木)의 혼잡(混雜)도 명(命)을 탁(濁)하게 한다.

 

水火의 싸움이 치열(熾熱)하다. 午月의 火가 만만치 않으니 子水의 일방적인 공격이라 하기 어렵다. 子水가 午火와 떨어져 작용하는 것이 이로우며 화기가 旺한 命이라면 子水의 작용이 화(火)의 형(形)을 유지시키는 긍정적인 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화(火)의 旺衰에 따라 금(金)과 목(木)으로 水火의 싸움을 조절해야 한다.

운 : 월지의 충(沖)이 이루어지니 사회적 환경의 변화(變化)와 변동(變動)이 예상되나 화(火)의 왕쇠(旺衰)를 판단하여 충(沖)의 경중(輕重)을 살펴야 한다. 명(命)에 수(水)를 조장하는 기운이 강하게 되면 화(火)가 다치는 것으로 변동(變動)과 변화(變化)의 향방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午火의 위력이 상실되기 쉬우므로 근접되는 것을 꺼리게 된다. 축토가 근접되어 작용한다면 원진(元嗔)의 작용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화기(火氣)가 잠복되어 생기는 피해로 목(木)의 작용이 적극적이면 원진(元嗔)의 영향은 논할 필요가 없다.

운 : 수기(水氣)가 강(强)한 명이라면 午火가 상(傷)하는 것으로 원진(元嗔)의 작용이 일어난다. 조습(燥濕)의 균형이 이루어진 명(命)이라도 丑土 운(運)이 온다면 갑자기 화(火)의 작용이 부실해져 조습(燥濕)의 균형이 무너지니 이때의 영향도 원진(元嗔)적 영향으로 들어난다.

合이 이루어지니 화(火)가 치열해진다. 寅木의 생(生)으로 화(火)의 성장(成長)을 되니 간(干)으로 화(火)가 투출(透出)되어 작용하는 것이 좋다. 수기(水氣)의 작용으로 조열(燥熱)해지는 것과 목(木)이 분(焚)되는 것을 조절하는 것 또한 시급하다.

운 : 화(火)의 기운이 갑자기 왕성해지는 것으로 명(命)에 수기(水氣)의 도움이 없다면 지나친 분산(分散)이 이루어지기 쉬우며 수기(水氣)가 고갈되어 생기는 피해 또한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

卯木의 생화(生火)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화(火)에 의해 목(木)이 말라 버리기 쉬우니 이러한 작용이 파(破)의 작용으로 들어난다. 근접되는 것을 꺼리게 되며 수가 왕(旺)해지는 것 또한 좋아하지 않는다.

운 : 午火의 기대만큼 木生火가 적극적이지 않으니 조심스런 관찰을 해야 한다. 수기(水氣)가 많은 명(命)이라면 濕木에 의해 화(火)가 다치는 피해를 염려해야 한다.

午火의 작용이 습토(濕土)에 피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간(干)으로 목화(木火)의 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水)가 왕(旺)해지는 것은 화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로 토(土)를 이용하는 것보다 목(木)을 이용해야 순조로운 명(命)이 된다.

운 : 명(命)에 수기(水氣)가 많다면 화기(火氣)가 다치는 것을 우선 관찰해야 하는데 조열(燥熱)한 명(命)이라도 목(木)이 없다면 辰土에 조습(燥濕)이 조절이 된다고 하나 화(火)의 기능에 손상을 입히기 쉽다.

午火를 중심으로 방국(方局)을 이루게 되니 화(火)의 세력이 강화된다. 간(干)으로 癸水의 작용이 필요하며 습토(濕土)의 작용보다 습금(濕金)의 작용이 우선된다. 화(火)가 투출되어 왕(旺)한 세력을 이용한 작용이 뚜렷하게 들어나는 것이 좋다.

운 : 화(火)가 세력을 얻게 되니 투출(透出)된 화(火)가 없다면 출구가 없게 되니 피해가 더욱 커진다. 목(木)이 분(焚)되는 것과 수기(水氣)가 고갈 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왕지(旺地)가 서로 세력을 견주게 되니 巳火가 있을 때보다 세력이 강해지지 않는다. 화(火)의 기운이 한곳에 집중되지 않으니 명(命)을 탁(濁)하게 만든다. 습금(濕金)이나 습토(濕土)로 화기(火氣)를 조절해야 하며 간(干)으로 화(火)가 투출되어 통일 된 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운 : 또 다른 왕지(旺地)가 운(運)으로부터 오게 되니 합(合)이나 충(沖)의 방향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아 혼란을 야기 시킨다. 목(木)과 수(水)의 피해를 조심해서 관찰해야 한다.

월지(月支) 午火에 의해 합(合)이 이루어지니 육합(六合)보다 방국(方局)의 성향으로 세력을 이루게 된다. 복사열에 의해 열과 더위가 공존하는 것으로 干支에 수기의 작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금(金)이 다치지 않는다.

운 : 화(火)의 세력이 강해지는 것 보다 조토(燥土)에 의한 조습(燥濕)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수기(水氣)의 상황에 따라 금(金)이 다치기 쉬운 상황을 살펴야 한다.

申金에 의해 화기(火氣)가 조절되게 되니 수(水)가 왕(旺)해지는 것을 꺼리게 된다. 화(火)의 근(根)이 되는 목(木)과의 싸움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 : 화극금(火剋金)의 작용보다 申金에 의해 화(火)의 근(根)이 다치는 것을 염려해야 한다. 화기(火氣)가 약하다면 申金에 의해 오히려 화(火)가 다치기 쉽다.

화(火)에 의해 酉金이 자극을 받게 되어 생수(生水)의 의지가 강해지나 화(火)에 의해 금(金)의 형(形)이 다치게 되는 것을 살펴야 한다. 酉金은 조금(燥金)으로 ㅅ기(水氣)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니 화기(火氣)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수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

운 : 수기(水氣)가 부족하면 酉金이 다치게 되며 화(火)의 근(根)이 되는 목(木)과의 싸움을 관찰해야 한다.

午火를 기준으로 삽합(三合)을 이루니 화(火)의 기운이 안정적이다. 寅木과 合하면 화(火)가 성장하게 되나 戌土와 合을 이루게 되면 화(火)의 기운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습토(濕土)의 작용은 명(命)을 혼란스럽게 만들게 되니 금수(金水)에 의한 화기(火氣)의 조절이 이롭다.

운 : 화(火)의 기운이 잠복되어 작용이 정지되는 듯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묘지(墓地)로 작용하는지 고지(庫支)로 작용하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목(木)이 없으면 묘지(墓地)로 작용되기 쉬우며 화(火)가 왕(旺)하면 수(水)의 고갈을 염려해야 한다.

암합(暗合)이 이루어지게 된다. 亥水에 의해 午火가 피해를 입기 쉬워 간(干)으로 목(木)의 작용이 필요하다. 子水는 午火를 분발시키는 작용이 있지만 亥水는 午火의 작용을 무력화시키기 쉽다. 건토(乾土)의 작용이나 甲木의 작용이 있어야 화(火)가 다치지 않는다.

운 : 午火의 작용이 변질되기 쉽다. 목(木)이나 토(土)의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화(火)가 다치는 것을 살펴야 한다

 

 

출처 : 12지지 / 오월의 총론 - blog.naver.com/hyghygg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