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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1,741건
   
형[刑]
을일생 2017-10-01 (일) 20:44 조회 : 1901

 
 
 
[원문]
 
地支之「三合」與「方合」引起作用, 而形成「刑」。故其關係爲相生、同氣之關係。「刑」觸動已形成「合局」而旺之氣, 使其氣更爲旺盛, 故含有凶禍之意。
 
「刑」, 如同地支之合局, 雍有超過透出天干之力量, 可直接影響於「成敗」, 故爲推命術之主要材料之一。
 
寅申巳 三刑
丑戌未 三刑
  卯 相刑
  辰 自刑
  午 自刑
  酉 自刑
  亥 自刑
 
對於地支之刑, 先賢陳素庵或先賢任鐵樵, 如下述, 堅持指責之態度。
「刑之意無所取, 如亥刑亥, 辰刑辰, 酉刑酉, 午刑午, 謂之自刑。本支見本支, 自謂同氣, 何以相刑。子刑卯, 卯刑子, 是謂相生, 何以相刑。戌刑未, 未刑丑, 丑刑戌, 皆爲本氣, 更不當刑。寅刑巳, 亦是相生。寅申相刑, 旣何必再刑。又曰子卯一刑也。寅巳申二刑也。丑戌未三刑也。故稱三刑, 又有自刑。此皆俗謬, 姑置之。」
 
但, 與先賢任鐵樵之意見不同, 「刑」是絶不可忽視的。實際論命時, 明顯可知之其重要性。地支之合局與三刑, 單以地支本身的變化, 具有可以左右一個命造的成敗之特殊作用。
尤其, 對於原局或行運裏, 已被刑或被之字, 大忌再刑或再
 
 
 
[써머리]
 
地支의 三合과 方合이 작용하여 刑이 형성되므로 이 관계는 相生과 同氣의 관계인 것이다. 원래부터 合局이 형성되어 왕성해진 상태의 기운을 더욱 왕성히 動하게 하므로 凶意, 禍를 암시하게 된다. 刑은 地支의 合局과 마찬가지로 곧 透出한 天干의 힘을 능가할 만한 勢를 형성하여 成敗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推命術의 중요재료라 할 수 있다.
 
地支의 刑에 대해 ‘陳素菴’이나 ‘任鐵樵’ 선생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비난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刑의 의미는 취할 것이 없다. 예컨대 亥가 亥를 刑하고 辰이 辰을 刑하며, 酉가 酉를 刑하고 午가 午를 刑하는 것을 自刑이라 한다. 本支가 本支를 보면 스스로 同氣라고 하는데, 어찌하여 自刑이라 하는가. 子가 卯를 刑하고 卯가 子를 刑하는 것은 相生이라고 해야지 어찌하여 自刑이라 하는가. 戌이 未를 刑하고 未가 丑을 刑하며 丑이 戌을 刑하는 것 모두 本氣이니 더욱이 刑이라는 것은 부당하다. 寅이 巳를 刑하는 것 역시 相生이고 申이 寅을 刑하면 寅申은 이미 沖을 하는데 어떻게 또 刑이 되는가. 巳가 申을 刑하고 巳申이 이미 合하는데 어째서 또 刑이 되는가. 이는 모두가 잘못된 주장이므로 이 글을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刑은 ‘任鐵樵’ 선생의 정의와 달리 무시할 바가 아니다. 이는 실전 推命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地支의 合局과 三刑은 地支 그 자체의 변화만으로도 命造의 成敗를 좌우하는 특별한 작용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命造나 行運에서 이미 刑하거나 沖된 글자를 다시 刑하거나 沖함을 命造는 매우 기피한다.
 
 
 
[해설]
 
刑의 작용력을 대수롭지 않게 간과한 先學들의 견해는 한마디로 刑沖會合의 실기법(實技法)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다만 古書의 原文에서 刑沖會合을 자세히 다루지 않은 바는 八字와 大運의 體神에서 그 작용력이 歲月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歲月의 喜忌를 궁리한 후대의 저술가들이나 原書를 주해(註解)한 學人들이 다 같이 이 대목을 무시했다면 體用의 용법을 명백히 분간하여 가려 취하지 못하고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가령 格局의 成敗를 가리는 體神의 용법에서 잡기(雜氣)는 중요하게 취할 대목이 아닐 수도 있지만 歲月의 成敗와 得失을 판독하는 용법에서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재료가 되기도 한다. 이 같은 작용력은 근대 命理學이 분명히 밝혀두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베일을 벗기 시작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간단한 예로 刑의 實戰 용법 일면을 설명해보겠다. 전반적인 내용은 ‘八字術 파이널블로’를 통해 익히기 바란다.
 
 
 
★ 刑沖의 得失과 成敗
 
刑이나 沖은 地支의 藏干을 開庫시켜 四柱를 動하게 하는데, 이것이 得이 되기도 하고 失이 되기도 한다. 가령 다음과 같이 八字의 天干이 모두 陽干으로 구성되면 寅申巳亥의 글자로 구성되는 刑沖의 작용력은 실감하기 어렵고 대개 發展의 動機가 된다. 이것은 刑의 긍정적인 측면이라 할 수 있다.
 
庚戊戊壬←陽干
寅申
 ▽▽
 戊戊
 丙壬
 甲庚
寅申 沖으로 開庫된 양 戊土와 甲木, 丙火, 庚金, 壬水가 命式의 他干 陽干과 合去되어 유실되는 바가 없으므로, 寅申 두 글자의 기물(器物)은 온전하며 투간(透干)한 庚金과 壬水는 根氣를 잃지 않는다. 투파(透派)의 경우 地支 沖으로 인해 해당 글자는 뿌리로서의 작용력을 상실하는 것으로 간주하는데, 명징파(明澄派)는 아직 완성된 刑沖會合論을 보유하지 못했다. 그런데 만일 위와 달리 他干에 陰干이 존재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癸戊戊丁
□寅申□
 ▽▽
 戊戊
 丙壬
 甲庚
이때 寅申 沖으로 開庫된 寅중 戊土는 時干 癸水와 合去되고, 申중 壬水는 年干 丁火와 合去되어 寅申의 두 글자 기물(器物)은 파괴되고, 八字의 癸와 丁 두 글자는 항상 위태롭게 존재하는 양상이다. 歲月의 運에서 재차 刑沖이 가해지면 가진 것을 모두 다 잃고, 좌절하기 쉽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歲月의 運에서 재차 刑沖이 되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많아진다. 또한 이 경우 癸와 丁은 根氣를 상실한 것으로 보아 無力하게 판단하므로 전자의 命式에 비해 格局이 한참 떨어지게 된다.
 
이상과 같이 刑沖의 위력이 실감날 때가 있고, 실감이 나지 않는 때가 있다. 또 大運의 刑沖은 歲月과 달리 바로 動的 상황을 연출하지 않으므로, 大運의 추이로 刑沖의 작용력을 판단하면 맞지 않다. 이렇게 體神의 영역에서 刑沖은 바로 動的인 상황을 연출시키지 않지만, 格局의 成敗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반면 歲月의 用에서는 刑沖이 야기하는 動的 상황이 몹시 심대하게 작용하므로 결코 간과할 바 못 된다. 先學들의 엇갈린 견해는 각기 상황의 한쪽 면만 중시하거나 실감한 나머지 ‘좋고, 나쁘거나’ 혹은 ‘의미가 없는’ 정도로 결론 내린 바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한편 子午卯酉의 沖은 八字의 他干 구성과 관계없이 藏干 상호간 暗合을 이루고 있다가, 沖을 격사(擊射)되면 明合되어 각 글자의 기물(器物)이 파괴되는 불리한 구조를 암시한다. 이를테면 子午가 沖하면 開庫된 子중 壬水가 午중 丁火가 合을 이루어 유실되므로 子와 午 두 글자는 파괴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나이스명리 펌
 
 
출처 :가교철학원 원문보기   글쓴이 :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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