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회원가입 | 마이페이지 |  0점 |  0원 | 즐겨찾기 
공지
원제역학연구원 홈페이지 오픈 (10)

12.23 (월)

가입인사
close
HOME > 회원자료공유 > 생활역학이야기

본 게시판은 회원이 직접 올린 회원간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저작권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자료는 가급적이면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보호요청 : 회원이 올린 게시글 중 저작권에 위배되는 게시글이 있을 경우 연락주시면 확인 후 삭제조치 하겠습니다.

출장안마,출장마사지,바나나출장안마이미지출장안마출장마사지출장안마출장마사지
게시물 1,284건
   
한국인 삶속의 팔자 타고난다? 따로없다?
깡통박사 2017-09-30 (토) 08:52 조회 : 2639

한국인 삶속의 팔자 타고난다? 따로없다?
 
소띠나 뱀띠 해 섣달이면 여아의 출산이 부쩍 늘곤 한다. 이듬해가 범띠와 말띠 해이기 때문이다. 태아가 여아인 것을 알고 정월 초에 태어날 예정이라면 제왕절개를 해서라도 이들 띠를 피하려 한다. 며느릿감이 범띠나 말띠면 한사코 손사래치는 어머니들도 적지 않다. ‘범띠나 말띠 여자는 팔자가 세다’는 속설 탓이다. 또 누구나 할 것 없이 신세한탄을 할 때면 “내 팔자에…”로 시작하는 팔자타령을 늘어놓는다.

이사를 갈 때는 물론이고 벽에 못을 박을 때도 ‘손’이 없는 날을 따지는 우리네 삶 속에서 ‘팔자’는 마치 화인(火印)처럼 깊이 새겨져 있다. 웃을 때도 팔자, 울 때도 팔자를 찾는 것이 한국인의 삶이다. <편집자 주>
 
 
국내 ‘점 산업’의 규모는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조~3조원대인 국내 영화산업 규모를 능가하는 수치다. 이러저런 협회에 가입된 역술회원이 45만명에 달하고, 역술산업 종사자는 그 숫자를 집계하기조차 어렵다. 현재 포털에 자리잡은 역술 관련 인터넷사이트가 200개를 훌쩍 넘는다. 역술과를 둔 대학도 10여곳이나 있다.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 남녀 중 절반이 점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들 중 30%가량은 한달 평균 3만원 이상을 역술인에게 갖다줬다. 매달 1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이들도 8%나 됐다. 10년간 점에 빠져 1억5000만원을 날리고 결국 빚더미에 앉은 조모씨가 TV에 출연해 자신처럼 되지 말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무엇이 한국인을 점집으로 이끄는 것일까. 점집에 가면 언제나 묻게 되고 한결같이 듣는 팔자(八字)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홍익대 인근의 한 사주카페에 들렀다.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를 적어 주자 이내 점괘가 나왔다. 본디 사나운 팔자인데 아내 덕에 그나마 입에 풀칠은 한다고 했다. 아내의 사주를 보지 않고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더니, ‘부모복보다 처복이 좋다’는 소리라 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잘하며 살라고 덧붙였다. 씁쓸함 속에서 묘한 웃음이 새어 나왔다.

용하다는 용산의 점집을 찾았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며 결혼을 앞둔 듯한 선남선녀들이 여럿 기다리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갔다 나온 그들의 얼굴은 대부분 밝아 보였으나, 더러는 그늘이 드리워져 있기도 했다.

“하는 사업마다 되는 것이 없다”고 말하자 50대쯤으로 보이는 역술가는 앞서 적어낸 생년월일시를 보고는 “글방 서생으로 살 팔자가 장사를 하려고 하니, 될 일이 있겠느냐”며 “정 사업을 하고 싶으면 출판업 쪽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 역시 ‘처복이 좋다’고 했다. 고개가 절로 갸웃거려졌다. 정말 팔자라는 게 있는 것일까.
 
 
한국인의 삶은 ‘팔자’로 시작해 팔자로 끝난다. ‘타고난 팔자가 이것뿐’이고 ‘죽을 팔자라 그렇게 된 것’이다. 잘되면 팔자 덕이고, 잘못돼도 팔자 탓이다. 세상만사가 다 팔자 소관이다. 최근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김연아(18)가 “동메달을 딸 팔자였나 보네요”라고 말한 만큼 팔자는 한국인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다.

이 때문에 불처럼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들도 궁합을 보고, 사범시험 준비생마저 점집을 찾는다. 모 재벌기업의 채용 면접장에 역술가가 버젓이 앉아 있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팔자는 있는 게 분명하다. 하지만 정말 팔자라는 것이 있고, 모든 운명이 팔자에 달려 있다면 살아갈 낙이 없어진다. 게다가 같은 날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사람은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생년월일시로만 따지는 팔자가 똑같으니까 말이다. 그것은 말이 안된다.

독에 숨어 들어가도 피할 수 없다는 팔자, 개에게도 줄 수 없다는 팔자. 정말 팔자는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최근 ‘팔자 정말 있을까’를 펴낸 역술가 김민조씨는 “누구에게나 팔자는 있다”고 분명히 말한다. 한 부모에게서 나서 똑같은 훈육을 받고 자란 자식이 저마다 다른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팔자 때문이라는 게 김씨의 얘기다. 하지만 김씨는 ‘타고난 팔자가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얘기나 ‘부적 하나만 있으면 모든 화근을 막을 수 있다’는 따위의 말에는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나쁜 팔자를 타고났어도 ‘남을 도와 이롭게 할 배우자’를 만나면 운의 흐름을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고, 천하를 거머쥘 팔자를 하늘로부터 받았다고 해도 그의 주변에 사람을 해칠 악운을 지닌 이들이 바글거린다면 패가망신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씨는 또 점을 보는 것에 대해서도 “사주를 풀고 팔자를 알아 미래를 알게 되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운명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어려운 일을 극복하면 할수록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 운의 이치다. 지금 당장은 힘든 사람도, 행복에 겨워하는 사람도 인생은 돌고 돈다는 진리를 알아야 한다. 세상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돌고 돌듯이 평생 운이 좋은 사람도, 평생 운이 나쁜 사람도 없다. 하늘이 공평하게 나눠준 운을 어떤 자세로 받아들이느냐가 ‘진짜 운명’을 결정한다.”

팔자는 하늘이 내려주지만 그것을 쓰는 것은 사람이라는 얘기다.


■ 팔자란?

“사람의 한 평생의 운수”를 일컫는 팔자(八字)는 사주팔자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주(四柱)는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간지(干支)를 일컫는다. 하나당 두 글자이므로 모두 더하면 여덟 자가 된다. 갑자년, 무진월, 임신일, 갑인시에 태어난 경우 ‘갑자·무진·임신·갑인’의 여덟 글자가 그 사람의 팔자다. 이런 팔자는 예부터 길흉화복을 점치는 ‘기초자료’로 쓰였다. 여덟 글자 속에 일생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믿어온 것이다. 지금도 결혼을 할 때면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함을 보내면서, 그 안에 신랑의 사주가 들어 있는 사주단자를 넣는다. 아내가 될 사람을 잘 먹여 살릴 수 있는지 신랑의 팔자를 ‘신고’하는 셈이다.

엄민용기자
 





   

게시물 1,284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
[김상회 풍경소리]비견겁재의 미모의 여인, 남편 여색으로 고통     40대 중반에 미모를 갖춘 민씨 여인…
깡통박사 09-30 4088
203
[김상회 풍경소리]젊은 나이의 디스크·골다공증도 사주에   여자가 애를 낳고 나이가 들면 골다공증이 생…
깡통박사 09-30 2523
202
[명리로 보는 세상이야기]부자가 될 사주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사주 구성에 따라 각자 다른 패턴…
깡통박사 09-30 5745
201
취향은 전생과 상관있다?     사실 저는 좀 엽기적입니다. 기이한 소재,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
깡통박사 09-30 2377
200
궁(宮)이란 원래 남녀의 생식기를 뜻하는 말인데 그렇다고 반드시 궁합이라는 것이 성생활만을 뜻하는 것…
깡통박사 09-30 1686
199
[조용헌 살롱] 무재팔자(無財八字)   재물은 노력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야 비…
깡통박사 09-30 2403
198
정치와 역술   정치가와 역술가의 관계는 무엇인가?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이다. 악어새는 악어의 입 속으로…
깡통박사 09-30 3242
197
비례불동(非禮不動)   오행사상(五行思想)에서 볼 때 불은 예(禮)에 해당한다. 활활 타는 불을 '예'로 생각한…
을일생 09-30 2126
196
[김상회 풍경소리]자묘형살 사주는 뇌신경계통 질병 올수도   얼마 전에 토(土)사주가 지지(地支)에 해묘미(…
초인 09-30 3576
195
사주학, 일년 기준 논란...공주대, 입춘 문헌 알고 보니 동지[데일리안 대전·충남 이인우 기자]공주대 대학원 역…
을일생 09-30 1903
194
[김상회 풍경소리]잘못짚은 운세로 패가망신 비일비재   “제 남편인데, 회사 일이 앞으로도 잘 될 수 있을…
초인 09-30 2181
193
[김상회 풍경소리]경진 괴강살·백호살 사주면 불행한 결혼생활   30대 중반인 여자인데 사주가 너무 특이하…
초인 09-30 3317
192
[김상회 풍경소리]부부인연은 전생서부터 맺어보진 업보   일전에 나이가 9년 차이가 나는 30대 여자와 40대 …
초인 09-30 5542
191
“이름이 가난해야 바람직한 대통령”   서울=뉴시스】 ◇신동립의 잡기노트 "다음번 미국 대통령은 매케인…
깡통박사 09-30 2133
190
한국인 삶속의 팔자 타고난다? 따로없다?   소띠나 뱀띠 해 섣달이면 여아의 출산이 부쩍 늘곤 한다. 이듬해…
깡통박사 09-30 264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회원자료공유방
문의/상담 02-569-9194
               평일 오전 10시~오후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계좌번호 국민 097-21-0310-100 (임정환)


12-23 김가* (女) 사주
12-21 이승* (男) 평생사주
12-19 이호* (男) 궁합
12-17 문정* (女) 사주
12-17 구정* (女) 사주
12-16 김민* (女) 사주
12-16 권미* (男) 사주
12-14 김석* (男) 택일
12-12 장기* (男) 사주
12-10 김명* (女) 사주
상담후기
상담후기 적극추천
박진우 | 조회수 : 3896
도서 구입 (1) 적극추천
한지민 | 조회수 : 303382
우리들의 얼굴 적극추천
이성민 | 조회수 : 22127
안녕하세요 적극추천
김수향 | 조회수 : 8796
감사합니다 적극추천
김지은 | 조회수 : 11570
+
계보의 중요성 한국역학의 계보
자강 이석영 선생(1920-1983)
1920년 평안북도 삭주 출생
청주대 법대 졸업
사주첩경의 저자
한국역학교육학원의 창립자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벽천 김석환 선생(1933-2016)
1933년 출생
중앙대 법대 졸업
故 자강 이석영선생님의 계승자
한국역학교육학원 원장
한국역학인총회 총재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원제 임정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벽천 김석환 선생 사사
한국역학교육학원 강사역임
MBC 문화센터 강사 역임
한국역학인총회 사무총장
前 동방대학원 박사과정 교수
기억에 남는 상담 에피소드
역학인, 그 거짓과 진실 [357143] (4)
사주를 상담하여 줄 수는 있으나 교훈은 줄 수 없는 경우 [348717] (2)
사이비 역술인의 폐해 [240335]
사주를 무조건 부정하던 경우 [352761] (1)
사주를 보면서 해줄 말이 없는 경우 [357825] (2)
사주가 맞지 않는 경우들 [356384] (2)
아들의 외고합격 [374103] (2)
젊은 여성의 임신 [309221] (1)
재벌 회장의 사주 [364962] (2)
유명가수의 사주 [360714] (1)
보험설계사 [35886]
이혼상담(마인드가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390008] (4)
결혼(역학을 배우면 운명이 바뀐다.) [379611] (4)
저서

제대로보는
야학노인점복전서
전2권 세트


제대로보는
적천수천미
전4권 세트


제대로보는
명리약언
전1권


제대로보는
궁통보감
전2권


제대로보는
자평진전
전2권

동영상강의

사주초급반

사주중급반

사주전문가반

육효반

신수작괘반

성명학반
잘못 알고있는 역학상식
찾아오시는 길

select sum(IF(mb_id<>'',1,0)) as mb_cnt, count(*) as total_cnt from g4_login where mb_id <> 'admin'

145 : Table './wonje2017/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