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회원가입 | 마이페이지 |  0점 |  0 | 즐겨찾기 
공지

08.16 (토)

 가입인사
close
HOME > 회원자료공유 > 생활역학이야기

본 게시판은 회원이 직접 올린 회원간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저작권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자료는 가급적이면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보호요청 : 회원이 올린 게시글 중 저작권에 위배되는 게시글이 있을 경우 연락주시면 확인 후 삭제조치 하겠습니다.

출장안마,출장마사지,바나나출장안마이미지출장안마출장마사지출장안마출장마사지

회남자(淮南子)의 오행설

페이지 정보

본문

### 5. 淮南子의 오행설 ###

  회남자는 前漢의 淮南王인 劉安(B.C.179-B.C.122)이 문객들과 함께
지은 雜家書이다. 淮南이란 지역의 이름이며 한나라때 제후국이었다.
漢을 개국한 高祖에게는 서출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름이 劉長이었다.
長은 남을 깔보며 교활한 행동을 할 뿐 아니라 高祖의 적출로 왕위에
오른 文帝를 여러가지로 괴롭혔다.  물론 長도 제후국의 왕으로 봉해
져서 려왕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文帝는 수모와 업신여기는
것을 참을 수  없어 長을 단죄하여 죽이고  말았다. 적출과 서출간의
비극이 벌어진 것이다.이때 죽은  長의 아들이 淮南王 劉安으로 漢을
개국한 劉邦의 서출 손자가 되는 것이다. 회남왕은 자기 아버지가 억
울하게 설움받다가 죽임을  당하였다고 믿었으며 아버지의 원수를 갚
겠다는 일념으로 한 왕실의 정권을 넘보다가 발각되어 자살하고 말았
다. 여불위는 완후와  간통하다가 발각되어 자살하였고, 회남왕 유안
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 정권찬탈을 획책하다가 발각되어 자살하
였다. 이 두사람의 지위가 백성을 통치하는 지위에 있었으며, 오행을
백성을 교화하는 법도로서  받아들이기 보다는 술법으로 받아들인 점
이 두사람에게는 공통된 점이며, 자살한 것 또한 공통된 점으로 다소
풍자적인 면이 있다.
  회남자의 敍目을 살펴보면  빈객과 方術之士 수천인을 불러다가 회
남자를 저술하였으므로 그  내용이 일관성이 없으며 여러사람의 사상
이 종합된 잡가서가 되고 말았다.  그 한 예로서 회남자의 문장 속에
는 [주나라의 왕실이  소퇴하자 예의가 퇴폐해졌으므로, 공자는 三代
의 道로써 세상을 교화하였다]고 儒家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는가 하
면 유가를 [俗世之學]이라고 공격하기도 한 것이다.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21권의 회남자의 내용 중에는 <天文訓>과 <墜
形訓>과 <時則訓>의 3권 속에 오행설이 散見되고 있다.

1) 天文訓에 나타난 오행설
  천문훈에 나타난 오행설의  논리는 天과 地의 생성이치부터 전개되
어 있으며, 天地-->陰陽-->四時-->五行의  순서로 논리를 전개시키고
있다.  陰陽과 四時에 대해서는 [天地의 精氣가 합하여 겹친 것이 陰
陽이며, 음양의 온전한 정기가 四時가 되었으며, 사시의 정기가 흩어
져서 만물을 이루었다. 陽의  熱氣가 쌓여서 火가 생하고, 火氣의 精
은 해(日)가 되었으며, 陰氣의 차가움이 쌓여서 水가 되었고, 水氣의
精은 달(月)이 되었다] 라고 논리를 전개시키면서 천지의 운행방법과
日月星辰과 28宿에 관한  내용을 서술하였고, [하늘은 西北으로 기울
고(天傾西北), 땅은  東南쪽이 차지 않았다(地不滿東南)]  라는 말이
보이는데, 天傾西北은 오늘날 천문학에서도 중요한 표제가 되기도 하
였다. 특히 火星을 형혹(熒惑)이라  부른 것은 인간에게 재화와 병란
의 조짐을 보여준다는  뜻이 된다. 그 당시에  五星을 神으로 지칭한
것은 오행을 방술에 접근시키는 시도로 보인다.

  # <淮南子 : 天文訓>에 나타난 오행표 #
  方位   德   佐   時   日    天    神    獸   音
  ------------------------------------------------
   東    木  句芒  春  甲乙  蒼天  歲星  蒼龍  角
   南    火  朱明  夏  丙丁  炎天  熒惑  朱鳥  徵
  中央   土  后土   .  戊己  中天  鎭星  黃龍  宮
   西    金  辱收  秋  庚辛  願天  太白  白虎  商
   北    水  玄冥  冬  壬癸  玄天  辰星  玄武  羽

 cf1) 佐는 도와주는 신을 말함.
      句芒은 목의 운을 맡은 신.
      朱明은 여름의 아명이며 태양을 뜻함.
      后土는 토지의 운을 맡은 신.
      辱收는 하늘에 있어서 인간의 형벌을 맡아보는 신.
      玄冥은 물의 운을 맡아보는 신.
 cf2) 神에 있어서 歲星은 오늘날의 목성
                  熒惑은 오늘날의 화성
                  鎭星은 오늘날의 토성
                  太白은 오늘날의 금성
                  辰星은 오늘날의 수성

2) 墜形訓에 나타난 오행설
  墜形訓은 地形訓으로 쓰여지기도  하였거니와, 그 내용은 동서남북
의 산천과 지형을 다루었으며 여기에서는 산천의 모양과 지형을 견주
어서 인체생리에 관계되는 오행을 논술하였으니 그 내용을 표로 정리
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 <淮南子; 墜形訓>에 나타난 오행표 #
      方位    竅    體    色    臟
      -----------------------------
       東     目    筋    蒼    肝
       南     耳   血脈   赤    心
       西     鼻   皮革   白    肺
       北     陰    骨    黑    腎
      中央    口    肉    黃    胃

 cf1) 竅에서 北方位에 陰이라고  한 것은 배설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에게는 9개의 구멍이 있는데 이것을 오행설에 대입한 것
임.
 cf2) 한의학에서 배속되는  인체오행과 매우 유사하지만, 竅에 있어
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3) 時則訓에 나타난 오행설
  時則訓은 때에 관한 법도를  밝혀 놓은 것으로 역시 오행설을 나열
하였으며 天文訓이라든지 墜形訓에서는 方位를 기준으로 하여 오행설
을 피력하였으나,  여기에서는 四時의 때를  기본으로 하여 오행설을
피력하였다. 그 내용에 있어서는 여씨춘추에 나타나는 오행설과 대동
소이하며 몇가지 항목이  빠지기도 하고, 추가되기도 하였다. 회남왕
이 漢의  정실을 찬탈하려 하였다는 내용을  앞에서 잠시 말하였거니
와, 그러한 연유인지는 몰라도 兵을 五兵으로 분류해 놓은 것이 돋보
인다. 그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淮南子; 時則訓>에 나타난 오행설 #
    時     方    日   德  蟲  音  數  味  臭  臟  色  牲  兵
   ----------------------------------------------------------
    春     東   甲乙  木  鱗  角  八  酸  형  脾  靑  羊  矛
    夏     南   丙丁  火  羽  徵  七  苦  焦  肺  赤  鷄  戟
   季夏   中央  戊己  土  裸  宮  五  甘  香  心  白  牛  劍
    秋     西   庚辛  金  毛  商  九  辛  腥  肝  黑  犬  戈
    冬     北   壬癸  水  介  羽  六  鹹  腐  腎  黃  猪  하

 cf1) 臭의 형은 여씨춘추의 내용과 같으며 앞에서 설명이 있었음.
 cf2) 兵에 있어서 矛는 창끝 날에 가지가 없는 창.
                  戟은 창자루에서 창날쪽으로 가지가 있는 창(槍)
                  劍은 칼날이 양쪽에 있는 긴 칼.
                  戈는 창끝날에 가지가 있는 창.
                  하는 목까지 감추게 하는 투구.

 
 
출처 : 음양오행설의 기원 /이상범 - cafe.daum.net/dur6fk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84건 68 페이지
  • RSS
생활역학이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no_profile 깡통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 09-30
278 no_profile 깡통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0 09-30
277 no_profile 깡통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3 09-30
276 no_profile 초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09-30
275 no_profile 깡통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6 09-30
274 no_profile 맑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00 09-30
273 no_profile 벚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09-30
272 no_profile 깡통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8 09-30
271 no_profile 깡통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5 09-30
270 no_profile 벚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09-30
269 no_profile 벚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8 09-30
268 no_profile 벚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3 09-30
267 no_profile 파이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9 09-30
266 no_profile 파이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4 09-30
265 no_profile 초코송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7 09-30

검색

회원자료공유방
문의/상담 010-2263-9194
계좌번호 국민 097-21-0310-100 (임정환)


08-15 임순* (男) 사주
08-13 선부* (男) 육효
08-11 김연* (女) 사주
08-11 정은* (女) 사주
08-09 서정* (男) 택일
08-08 김정* (男) 사주
08-06 박종* (男) 사주
08-04 진재* (男) 육효
08-02 국현* (女) 사주
07-31 정원* (女) 사주
상담후기
+
계보의 중요성 한국역학의 계보
자강 이석영 선생(1920-1983)
1920년 평안북도 삭주 출생
청주대 법대 졸업
사주첩경의 저자
한국역학교육학원의 창립자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벽천 김석환 선생(1933-2016)
1933년 출생
중앙대 법대 졸업
故 자강 이석영선생님의 계승자
한국역학교육학원 원장
한국역학인총회 총재
前 한국 역학계의 태두(泰斗)
원제 임정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벽천 김석환 선생 사사
한국역학교육학원 강사역임
MBC 문화센터 강사 역임
한국역학인총회 사무총장
前 동방대학원 박사과정 교수
기억에 남는 상담 에피소드
역학인, 그 거짓과 진실 [484365] 4
사주를 상담하여 줄 수는 있으나 교훈은 줄 수 없는 경우 [474436] 2
사이비 역술인의 폐해 [290025]
사주를 무조건 부정하던 경우 [479187] 1
사주를 보면서 해줄 말이 없는 경우 [483113] 2
사주가 맞지 않는 경우들 [482949] 2
아들의 외고합격 [504383] 2
젊은 여성의 임신 [436982] 1
재벌 회장의 사주 [491679] 2
유명가수의 사주 [485957] 1
보험설계사 [40772]
이혼상담(마인드가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518726] 4
결혼(역학을 배우면 운명이 바뀐다.) [508961] 4
저서

제대로보는
야학노인점복전서
전2권 세트


제대로보는
적천수천미
전4권 세트


제대로보는
명리약언
전1권


제대로보는
궁통보감
전2권


제대로보는
자평진전
전2권

동영상강의

사주초급반

사주중급반

사주전문가반

육효반

신수작괘반

성명학반
잘못 알고있는 역학상식
명리기초
명리고급
육효방
기타
회원자료공유
질문 및 토론
찾아오시는 길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비회*
접속자 252명 (회원:0 / 손님: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