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톡톡에 몇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20살이고 제 남자친구는 21살이예요. 같은과 선후배 사이였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햇죠

저는 연애경험이 어느정도 있었고 남자친구는 제가 두번째인가 그랬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못생긴것도 아니고 키도184정도에 잘생긴편에 속햇죠.. 남자친구의 여사친 언니에게 들어보니 학창시절에 인기도 많았다고 해요... 제가 왜 글을쓰게 됬냐면 며칠전에 남자친구와 시내를 걷다가 어떤 여자무리가 남자친구에게 아는척을 하는겁니다. 저는 누구야? 하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제저녁 같이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있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자기친구중에 남자친구가 되게 마마보이인 애가 있어서 힘들어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잠깐만...? 그럼 친구가 여자야? 연락햇어?" 하고 장난으로 물어봤죠. 그러자 남자친구는 진짜 남자인친구처럼 지냈던 애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장난으로 받아쳤죠. 그러고 어영부영 넘어갔습니다. 게임을 한후 저녁을 먹고 설빙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터졌어요. 남자친구는 제폰을 가지고 놀고 저는 남자친구 핸드폰을 가지고놀고있었어요. 근데 여자의 감...? 이라는게 있잖아요.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그여사친이랑 카톡한걸 들어가 봤습니다. 그사이에 많은 카톡을 주고 받았더군요. 대충올리다가 멈춰보니 그 여사친이 "아 xx(남친이름) 오랜만에 만나서 놀고싶은데 여친때문에 안되겠지?ㅜㅜ" 이러는 겁니다. 저는 보고 기분이 나빳지만 계속 읽어보았습니다. 근데 남자친구 답장이 가관이더군요. "에이 남자애라 하고 만나면돼지~ 오랜만에 술이나 먹으면서 얘기나할까?" 이러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자기는 장난으로 그런거랍니다. 남자친구가 연애경험도 없고 해서 이해하고싶어도 저런것도 구분못할까요ㅜㅜ 그리고 원래 사건이 몇개 더잇는데 이건 사람들 반응보고 올리겟습니다ㅜㅜ 조언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