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月支중심의 관법
1. 月支에 대한 화두
사주팔자에서 사주를 보는 접근방법은 다양하나 月支만큼 중요한 곳도 없다. 月支에서 日干이 존재하는 것이지 日干을 위해 月支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日干을 기준으로 六神을 정하는 것은 외부작용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運命의 體이지 사주를 주도하고 이끄는 主體로서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日干은 月支의 영향력에 존재하는 것이다. 공간적으로 한 나라로 따지면 수도 사령부와 같고, 시간적으로는 현실적으로 당면하고 주어진 숙제와 같다. 사주팔자는 月支를 중심으로 비단 日干뿐만 아니라 모든 干支는 進氣하기도 하고 退氣하기도 하며 生氣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主體가 되는 것이다.
月支는 사계절 한난조습과 12地支 각각 고유의 특성에 따라 五行의 相生相剋의 기준점이 변화되며 쓰임과 용도가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生旺墓에 따른 合沖변화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변화를 주도하는 月支를 중심으로 오행의 용도를 파악하고 六神을 적용하여 비로서 格이라는 이름을 가지는 과정을 살펴 命을 보는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2. 月支 宮의 기준점
月柱는 年柱를 기준으로 12개의 간지가 정해진다. 年柱의 틀에서 月柱는 정해지고 그 다음 日柱가 정해지는 것이다. 年月은 가문의 혈통과 타고난 근본 배경을 제시하는 것으로 조부모가 부모를 성장시켜 日干인 나를 출생한 것이다.
年月의 운명적 계보에서 日干은 태어나는 것이다. 日干은 자의에 의해 태어날 수 없는 것이다. 日干은 년월의 영향에서 출생하고 환경적으로 성장 배경도 주어지는 것이지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니다. 처해지는 환경에서 日干은 개척하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 적응해가는 것이다.
사람이 세상에 살아간다는 것은 한 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주체중심이니 주관적일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사회에서 한 개인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객체중심이니 객관적일수 있는 것이다.
月은 年柱를 기반으로 하여 日柱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활을 하는 것이다. 日干중심으로 月支를 판단할때 年柱는 근본적인 것이다. 年柱를 염두하지 않고 月柱를 본다는 것은 근본을 모르는 것이다. 月에서 출생하고 月에서 성장하며 月은 삶의 터전이기도 한 기준점이다.
宮으로 月支를 판단할때
年이 月을 상생하면 조부모의 가업이 부모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年이 月을 불생하면 조부모의 가업을 이어가지 않았다는 의미다.
年이 月을 剋하면 조부모가 부모를 훈육으로 다스렸다는 의미다.
年이 月에 克되면 부모가 조부모를 다스렸으니 떠났다는 의미다.
月支가 日干을 生助하면(印) 부모의 천륜이 자식에게 이어진다.
月支가 日干의 生助받으면(食) 부모의 살림에 보탬이 되는 자식이다.
月支가 日干과 相比하면(比) 부모의 자립과 독립이 실천되어진다.
月支가 日干을 剋하면(官) 부모의 엄격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한다.
月支가 日干에 克되면(財) 부모의 그늘에서 자립하려는 자식이다.
年月日의 관계를 가계의 혈통적 승계적인 관점에서 표현해 보았다. 宮의 관점에서 月支가 주는 의미는 日干의 필연적인 출발점인 것이다. 年月은 日干에게 필연적으로 연계되고 처해진 환경인 것이다. 日干에게 年은 불가항력으로 주어진 것이니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月은 日干이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것이니 천륜과도 같은 것이다. 출생하면서 이름(성명)자를 갖는 것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月支는 그사람의 이름과 같은 것이니 육신으로는 官과 같은 것이다. 月支는 五行으로는 丙火와 같은 것이니 성장을 거듭하며 변화해야 한다.
月支는 陰陽으로는 陽으로 생동감을 가지고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宮은 日干이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야 하는 陰支에 영역으로 알고도 피하지 못하고 비로서 지나고 나서 인식할 수 있는 성역과도 같은 것이다.
3. 月支의 寒煖燥濕
月支는 춘하추동 사계절의 영향에 의해 춥고, 덥고, 마르고, 습하여 이를 해결하는 조후에 의하여 적극성과 소극적인 성향이 구분된다. 가령 丑月生은 丙/巳가 있으면 사회활동에 적극성을 보이게 되고, 만약 丑月生이 丙/巳가 없다면 사회활동에 소극성을 보일 것이다.
寒煖燥濕의 해결점
寅卯辰月生은 庚/申으로 申酉月生은 甲/寅으로 조후가 필요하다.
亥子月生은 丙/巳로, 巳午月生은 壬/亥와 庚/申의 生이 필요하다.
月支는 계절에 따른 寒煖燥濕이 夏冬절기뿐만 아니라 春秋절기도 조후에 따라 사회생활을 적극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六神으로 官運에 이르러 직업적인 활동이 할때가 되었다 해도 調候가 해결되지 않으면 心想이 움직이지 않으니 官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다.
간략히 계절적인 관점으로만 접근 했으나 12地支 각각 고유의 月마다 調候를 해결하고 있는가와 없는가에 대한 차이가 있고 정도에 따라 과하면 과한대로 부작용이 날수도 있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부작용이 있으니 이것이 陰陽의 이치이다.
4. 月支의 生旺墓
天干은 하늘의 뜻으로 用작용이 직업적이며 공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地支는 땅의 뜻으로 用작용이 개인적이며 사적인 인간사에 관계에서 적용되는 것이다. 月支가 生支, 旺支, 墓支로 각각 고유의 속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合沖으로 인간사에 만남과 헤어짐의 주체가 되기도 하고 객체가 되기도 한다.
1)生支특성
生支는 用으로 활동하며 과거는 없고 현재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행동대원과 같다. 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청년기적인 선동적 기질을 가진다. 또한 직업적 활동성이 內에서 外형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도전적이고 시작적이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형태를 띠게 된다.
2)旺支특성
旺支는 體로서 활동하고 氣가 順一하여 生支와 墓支를 이끄는 君王지상과 같다. 스스로 움직이기 보다는 他와 맞서고 대립되는 중심에 있다. 旺支月은 직업적 활동성이 外에서 內部로 변화를 결속하는 것이다. 生地가 공간적 변화를 할때 旺支는 시간적 변화를 가지려 한다.
3)墓支특성
墓支는 體와 用의 두가지 성향을 가지고 變體變用하는 것으로 衰退하여 남은 기운을 쓰는 노인과 같으니 고문과 같다. 숨을 고르고 변이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기도 하고 여건에 따라 마지막 노익장을 과시하려 할 것이다. 직업적 활동성이 內外가 동일시하게 나타나고 노련미가 있으면서도 속셈이 있으니 준비적 성향을 가진다.
4)三合
月支가 三合이 되면 사회적으로 같은 의지와 뜻을 가진 사람들과 단체나 공동체를 결성하여 직업적 경쟁력을 갖추려 할 것이다. 生旺墓에 따라 고유의 능력과 실력을 분담하는 관계를 가진다.
5)方合
月支가 方合이 되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혈연, 지연, 학연등 친분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려는 가정적인 인맥에 치우칠 것이다. 生旺墓에 따라 협동하고 합세하는 관계를 가진다.
6)六合
月支가 六合이 되면 사회생활에 陰陽적 개인친분을 중시하게 되며 男이 女를 상대하고 女가 男을 상대하는 것과 같아 둘만의 각별한 정을 가지려 할 것이다. 生旺墓에 따라 사연이 구구절절하니 인간사만이 가질수 있는 특권이다.
7)沖
三合과 方合으로 만나 沖으로 헤어지고 六合으로 정을 주고 沖이 되면 六害로 서운한 감정을 가져야 하는 것이 음양적인 상호관계이다. 인간은 직립 보행으로 앞을 보고 걸어가니 미래를 지향하게 되어 있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순간 동일시하게 과거가 쌓여지는 것이 合과沖이다.
5. 月支 十二地支배열
12지지 고유의 특성은 무궁무진한 정보가 숨어져 있다. 땅에 사는 인간사의 총체적 썩임을 지면에 표현하는 작업은 세상사를 다 옮겨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축하고자 하면 사회적 활동의 출발점이 되는 月支중심으로 산업분류를 통하여 어떠한 환경속에 적응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정보는 이해는 할 수 있을 것이다.
가. 子丑 - 寅卯 - 辰巳를 陽의 구역.
陽의 구역 子寅辰은 1차, 2차, 3차 산업분야로 의식주의 생산구역이다.
나. 午未 - 申酉 - 戌亥를 陰의 구역.
陰의 구역 午申戌은 4차, 5차, 6차 산업분야로 의식주이외의 정보, 정신, 치료, 분야이다,
1)子丑(1차) : 상하배열, 계급, 명령,
2)寅卯(2차) : 수평배열, 공동작업,
3)辰巳(3차) : 이익배열, 유통, 판매, 실적,
4)午未(4차) : 상하, 소비, 투자, 금융, 마케팅,
5)申酉(5차) : 현장개념, 의료, 법률, 정보,
6)戌亥(6차) : 원형, 보존, 자연, 친환경,
6. 月支 관련한 용어
月支에 대한 어휘에 대한 정의가 있어야 할 것같다. 일반적으로 月支를 格이라는 말로 대신하기도 하나 格이라는 의미를 가지기 이전 고려하고 염두해야할 사항은 많다. 月令 宅으로 부터 向이 되어야 格으로 모양을 갖추는 것이고 相神(格用神)이 더해져 格局이라 말하는 것이다.
格의 성립과정 이전에 月支 관련한 용어에 대한 이해가 비로서 格을 格답게 활용하는 기준점이다. 세상사가 함축되어 있는 月支를 六神에 格만 붙어 간단하게 보는 방법을 답습하기 이전에 선배님들의 노고와 애환을 간접적으로나 이해하고 활용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月令提綱之府 譬之宅也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
月令提綱의 府는 宅과 같고, 人元用事의 神은 宅의 向으로 정한다.
月令을 집으로 비유한다면 집의 문호를 정하는 것은 宅之向이다.
집안에서 대문을 바라보는 것을 人元用事之神적인 관점이라고 하면
집밖에서 집의 방향과 대문을 바라보는 것을 月令用事之神적인 관점일 것이다.
1)月令
月 : 월, month, 달이 지구 둘레를 한 바퀴 공전(公轉)하는 데 걸리는 시간, 삭망월(朔望月)은 지구에서 관측할 때 달의 위상(位相)이 변하는 주기(週期)를 일컫는다.
令 : 하여금령, 하여금영, 가령, 이를테면, 법령, 규칙, 벼슬, 남을 높이는 말, 장관, 관아의 우두머리, 방울 소리, 철(계절), ~하게 하다, 명령하다, 포고하다, 아름답다, 부리다, 좋다, 착하다,
사람을 모아 일을 시키는 모양,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복종하는 모양, 명령하는 사람, 깨끗하다, 훌륭함을 나타낼 때도 쓰인다,
命理에서는 月令에서 得令하였는지 失令하였는지를 살필 때 사용되는 단어 들이다, 月令의 氣運이 이어짐을 得令이라 하고, 끊어짐을 失令이라고 한다.
2)司令
司令 : 맡을 사, 맡다, 엿보다, 관아, 마을, 벼슬아치, 벼슬, 군대나 함선 때위를 지휘하고 감독함, 사령관, 통솔, 연대, ,
月令은 토왕용사의 五行을 말하고 司令은 월률분야의 地腸干을 말합니다. 命理에서는 月令으로부터 월률분야를 나누어 司令을 판단한다. 또한 形이 당령이고 氣가 사령인데 생명은 形氣가 상감하면서 움직이는 것이다.
3)宅之向
宅 : 집택,집댁, 묏자리, 살다, 자리 잡다, 정하다,
之 : 갈지, 가다, 영향을 끼치다, 쓰다, ~의, 이(是), 어조사,
向 : 향할향, 성상, 향하다, 나아가다, 이전, 북향한 창, 접때, 향방, 성(姓)의 하나, 땅 이름,
命理에서는 月地 支腸干에서 透干하는 것을 이를때 쓰는 단어이다. 地支가 天干에 이르러 之神이라는 어휘를 쓴다. 地支가 天干에 이르는 것을 陰陽적 관점이라 할때 天干이 地支에 通根한 것을 陽陰이라 한다.
3)月令用事
4)人元用事
5)格
格 : 격식격, 그칠각, 격식, 자리, 지위, 인격, 인품, 가지, 바로잡다, 이르다, 다다르다, 연구하다, 궁구하다, 겨루다, 바르게 하다, 대적하다, 치다, 때리다, 그치다, 막다,
木과 名이 合하여 이루어짐, 名은 곧장 다다르는 일, 그치다, 막다, 格은 똑바로 자란 높은 나무란 뜻에서 바르다, 바로잡다, 규칙, 뼈대, 따위의 뜻으로 되었음,
주변 환경이나 사정에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 격식, 문장에서의 다른 단어에 대한 관계를 표시하는 단어의 형태 즉, 주격, 목적격, 소유격 등, 삼단 논법에서 대전제와 소전제가 포함된 매개념의 위치에 의하여 결정되는 형식, 즉, 용언의 ~은(는) 등을 말한다.
7. 月支와 六神
月支중심의 六神 간명과 日干중심의 六神 간명은 시간과 공간적 차이가 있다. 日干을 主體로 하는 육신간명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 月支를 主體로 할때 선명하게 보여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호관계를 이해하고 月支를 중심으로 相剋과 相生을 궁리한다면 폭넓은 사회적 관점을 보게 될 것이다.
쉬운 예로 正印月 財剋印은 공부하는 자질에 현실인 경제관념을 포함시키라는 의미가 되고, 正官月 財剋印은 업무수행을 하는데 있어 직접적이지 말고 간접적인데 목표를 두라는 의미이다. 또한 食神月 比肩의 生은 月에 喜神이나 格用神에 忌神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를 돕는 인연이 독립의지를 방해하려는 현상이다.
이와 같이 月支六神 10개를 기준으로 相剋 다섯개와 相生 다섯개를 1차적인 相生相剋으로 접근하여 다시 2차적 生化剋制로 접근하려면 月支기준으로 각각의 六神의 역활에 대해 파악되어야 원활한 간명을 할 수 있다. 전체를 다루게 되면 이또한 시간과 지면이 부족하니 정리된 부분중에 기초에 해당하는 正官月의 六神만 예시하고 相生相剋을 근본으로 하여 生化剋制되는 六神을 살펴보자.
* 正官月
->身旺正印, 財生官으로 成神,
1)比肩
->지위를 두고 경쟁과 대립해야 할 동료,
2)劫財
->格用神 救神, 방해자, 희생양, 관보다 높은 우월감,
3)食神
->협력업체, 거래와 납품, 공개입찰회사, 융통성있는 기득권자,
4)傷官
->格忌神, 공공의 적, 공에 사가 낀것, 노사문제나 항명, 사직권고 개혁하려는 것,
5)正財
->格喜神, 財生官, 서열과 승진, 공정한 여론과 무리, 따르는 무리, 의무와 권리,
6)偏財
->格喜神, 財生官, 지위와 활동영역, 인기와 여론, 기부금, 열성 팬클럽,
7)正官
->格透干, 공식적인 것, 동네의 인심, 약속된 움직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규범,
8)偏官
->格混雜, 업무의 혼란, 과중한 임무와 실적, 경쟁력약화, 내근직과 출장,
9)正印
->格用神, 적합한 자격, 관인 허가 얻다, 관의 결제권한,
10)偏印
->정보유출, 부실한 약점의 노출, 직업적 부실과 아랫사람의 배신, 계약 불이행,
* 相生相剋
가.爭財
나.傷官見官
다.財剋印
라.倒食
마.官比
바.財生官
사.官生印
아.印生나
자.나生食
차.食生財
* 生化剋制
8. 月支와 日干의 旺衰
月支는 根本적으로 生旺해야 하고 日干도 生旺해야 한다. 日干보다는 月支가 生旺해야 順하다. 만약 月支보다 日干이 生旺하면 月에 불복하려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月支보다 日干이 衰하면 月에 순응하고 복종하는 당연시 할 것이다.
이처럼 月과 日의 旺衰에서 日이 旺하면 日干은 지배적이려 할 것이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려 할 것이다. 반대로 月과 日의 旺衰에서 月이 旺하면 日干은 피지배적일 것이다. 사회생활을 거역하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月支가 旺하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하여 日干은 印比食으로 개인의 실력과 능력을 갖추려 할 것이고, 日干이 旺하면 개인이 사회에 살아가기 위해 財官을 도구로 실력과 능력을 갖추려 할 것이다. 실력과 능력을 갖추는 것은 같으나 기준점이 나로 부터 출발하는 것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에 대응력을 갖추려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9. 마무리
月支를 보는 방법을 두자리가 넘지 않는 선에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月支를 格으로 하지 않고 月支라고 한것은 교과서에서 나오는 格에 해당하는 사주는 소수에 불과하고 현실적으로 우리네 이웃은 대부분 이미 格이 格답지 못한 사주팔자가 많다.
그렇다고 格을 무시하고 日干중심적인 간명에 그친다면 더 큰 진실을 놓치는 것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格局은 소수를 위한 것이나 결국 역설하면 서민과 평민을 위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 학인간에 어휘와 용어에 대한 이해나 공감대도 중요하고 이루어야 할 산은 높기만 하다.
月支가 格에 이르는 과정을 이해한다면 성격된 소수의 팔자를 보기 보다는 파격되어 다수의 소시민이 살아가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명리관을 가질 것이라 자부한다. 月支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수정되어야할 부분도 있을 것이다.
月支를 접근하는 방법론에 필요하다 싶은 부분만 소개한 것이지 정의를 내린 것은 결코 아니다. 命理는 이순간에도 변화하는 진행형만 있을 뿐이지 명사화 될 수 없고 정의될 수 없는 학문이기에 매력이 있고 사랑스러운 것이다. 강호제현님들의 거침없는 질책과 궁리를 간절히 고대하며 이만 사사롭고 주관적인 글을 마친다.
출처 : 月支중심의 관법 - blog.daum.net/024614684
02-569-9194
국민 097-21-0310-100 (임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