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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1,890건
   
천간론 - 기(己) ll
파이팅 2017-10-02 (월) 10:40 조회 : 1178

-만민영(육오)의 「삼명통회」--己土는 陰에 속하며 밭과 정원의 흙에 비유할 수 있다. 형.충.파.해가 되어도 무방한 이유는 경작을 하려고 밭을 일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봄, 여름, 辰, 巳의 월에 태어나면 좋으니 이는 官印의 지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官을 상하지 않고 印을 파괴하지 않으면 발복할 命이다. 이런 사람은 위인이 착하고 논밭이 많은데 동남운이 되면 더욱 좋다. 己土가 亥卯未 木局을 대동하였으면 부귀할 것은 틀림없다. 이런 사람은 위인이 온후하고 너그러우며 성급하지 않다. 辰,戌,丑,未를 만나고 상관과 겁재가 있으면 소송사건과 상복을 입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醉醒子」--己土는 전원의 흙이요 기강이자 법도이며 깊은 땅으로써 만물이 생육하는 기초가 된다. 水金이 왕하면 신약해지니 이때는 양인(陽刃)으로 도우면 크게 좋다. 득시해야 비로소 쓸모가 있으며, 인성이 왕하고 합이 많으면 오히려 형.충이 되어야 이로울 것이다. 己土는 陰에 속하고 전원의 토지와 같아서 인공적으로 경작하고 파종해야 그 효능을 드러낸다. 己土의 일간에 사주에 합이 많다면 반드시 형.충이 되어야 쓸모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황무지가 되는 것이다. 봄, 여름 태생은 木火가 모두 있어서 관인상생되고 상관이 없어서 관을 상하지 않고 재가 없어서 印을 파괴하지 않으면 자연히 발복한다. 사주에 戊.己,辰,戌,丑.未가 중첩하면 稼穡格이 아닌 한 관리와 재물과 인연이 없고 오히려 소송 사건이 있다. 己土는 기초가 튼튼하면 쉽게 동요하지 아니한다. 쇠.절(未,亥)에 놓이면(金水가 왕하면) 신약하니 이때는 대운에서 양인을 만나면 귀하게 된다. 일간이 실령하고(쇠.절에 처하고) 천간 지지에 庚.辛.申.酉.巳.丑이 많으면 설기가 지나치니 복을 받지 못한다. 일간이 득시하면 천간 지지에 金氣가 있어서 식상이 水氣를 토하니 金이 필요하다. 만약 인성이 왕하고 합이 많으면 충하는 것이 좋다.
 
-유백온의 「적천수」--己土는 낮은 곳에 위치한 습한 땅으로써 中正에 처하여 모아 저장하므로 木이 성해도 근심할 것이 없고 水가 창궐해도 두렵지 않다. 불이 적으면 빛이 흐려지고 金이 많으면 金이 빛난다. 왕해야 한다면 마땅히 도와야 한다.
 
-서락오의 적천수천미--己土는 낮고 부드럽고 습하여 戊土에서 뻗어나간 것이며 가운데 위치하여 능히 만물을 축장한다. 부드러운 흙은 木을 생할 수 있고 木에게 극을 받는다고 볼 수 없다. 그러므로 木이 성해도 근심할 필요가 없다. 土는 깊어 물을 저장하고 받아들이니 물이 창궐하지 못하고 방탕하지 못하여 물이 범람할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뿌리 없는 火는 습토를 생할 수 없으므로 火의 세력이 적으면 오히려 火의 빛이 흐려지고, 습토는 金氣를 윤택하게 하니 金이 많으면 오히려 광채가 나서 보기에 좋다. 이처럼 하는 일이 없어도 쓸모가 있는 속성이 있어서 만물이 성장, 발전하고 싶다면 土는 굳고 무거우니 火를 얻어 따듯하게 하면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己土는 전원의 습토로써 만물을 생장케 하고 그 성질이 중정하여 편고하지 않으므로 무한대로 모으고 저장할 수 있으니 그 효용이 끝이 없다. 火가 있어 따듯하게 돕고 기초를 튼튼히 해주면 만물이 생장, 발육하는 것을 돕게 되니 木이 왕성해도 두렵지 않고 물이 많거나 金이 많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己土가 허약하고 천간에 비견, 겁재가 없으면서 지지에 火土의 도움이 없으면 신약하여 의지할 데가 없는 형상이 되므로 특별격국에 해당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어려운 일생을 보낼 것이다.
 
 
@, 陰 10己 : 논밭, 화단, 마당, 도로, 모래밭, 구름, 모성, 임산부
 
가, 사물을 보는 시야가 좁은 경우가 많고 조금 순진한 것 같으면서도 능글맞은 면이 있고 어수룩한 것 같으면서도 자기 실속을 챙기는 이기주의자이다.
 
나, 속마음을 들어내지 않고 묘하게도 의심이 많고 매사에 있어서 신경이 예민하며 성품이 까다로운 것이 흠이 된다.
 
다, 己는 起로서 무성하게 자란 만물이 자기 몸을 일으켜 만물이 완전하게 성숙하고 성립했다. 운동신경이 발달하여 단거리 선수가 많으나 비장이나 위장이 허약한 것이 염려가 되는 사람이다.
 
라, 己-木(관성), 木은 土에 의하여 배양된다.
         火(인성), 火가 설기된다.
         金(식상), 土는 金을 생한다.
         水(재성), 土는 물을 막을 수 있다.
 
마, 외부를 향해 발전하던 세력이 자신의 내부로 들어와 완벽하게 충실해 지는 것, 만물이 열매를 맺고 생명을 잉태하는 한쌍의 부부와 같은 역할, 戊土에 의해 가두어진 팽창하는 기운을 안으로 수축시키기 시작하는 작용(수축하기 직전의 약 간 힘이 빠진 상태의 작용)을 한다.
 
바, 순박하고 부드러우며 조용한 가운데 자기 주장을 잘 들어내지 않으며 어머니와 같은 자애로움과 포용력을 가지고 있어 적이 없다. 남의 심정을 잘 헤아려 주며 신용이 있고 효심이 많으며 보수적이고 중후한 인품이다.
 
사, 대의와 언행이 일치하고 신중하게 처신하며 중용을 지키며 자기일에 충실하다. 부부관계에도 애정이 깊고 은근하여 흔들림이 없으며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고 사랑하는 성격이다.
 
아,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은 己土를 좋아한다.
 
사, 己土는 正印의 성품이 있어 우유부단하다. 애정표현이 서툴거나 답답하여 애인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수도 있다. 수줍음을 많이 타거나 말 주변이 없는 경우가 많다. 카운슬러 역할을 잘 한다.
 
자, 己土가 너무 왕하면 우둔하거나 고집불통으로 사리판단이 현명하지 못하며 己土가 너무 약하면 인색하거나 다른 사람과 싸우기를 좋아하여 화합하기가 힘든 성격이다.
 
차, 官星을 가장 원하는 것은 己(木),辛(火)이다.
 
 
@, 己土의 상대적 변화
 
1, 己土와 10天干의 관계
 
1), 己土가 甲木을 만나면(정관) 甲己합화土하여 土로서 힘이 되고 의지처가 되나 너무 지나쳐서 쟁합이 되면 끝내는 己土가 상하게 된다. 戊土 비겁을 木극土로 제거하고 庚金 상관을 甲庚충으로 충거시키니 정도를 따라 행함은 대단히 좋으나 사랑이 지나쳐 甲木이 희생될까 두렵다.
 
2), 己土가 乙木을 만나면(편관) 木극土를 받아 수제되고 붕괴되며 음지의 밭이 되어 실농하게 된다. 庚金상관을 乙庚으로 합거한다고는 하나 다시 化金하여 土생金으로 희생을 요구하고 식신辛金을 乙辛으로 충거하니 편부 乙木이 己土를 보호하여 주는 척 하면서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같다. 편부 乙木의 공갈 협박에 의해 막대한 지출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패망하게 된다.
   
3), 己土가 丙火를 만나면(편인) 火생土를 받아 온난지토, 왕토, 양지의 전답으로서 만물이 자생할 수 있어 즐거운데 이도 너무 지나치면 조토로서 토극이 되므로 종내는 병이 된다.庚金상관을 火극金으로 제거하여 사욕을 버리게 하고 辛金식신을 丙辛으로 합거함은 불리하나 합화水로서 財를 발생하니 어머니의 깊은 뜻이 여기에 있다. 木이 있는 곳에는 木생火 火생土로서, 관인상생하면서 木을 불태워 전답의 밑거름이 되게 하니 어찌 아름답다 아니하리요. 그러나 壬水정재를 충거함은 불리한데 이는 어머니 앞에서 또는 공부중에 여자를 탐할 수 없음과 같다.
 
4), 己土가 丁火를 만나면(정인) 火극土를 받아 따사로운 열기로 만물을 자생케 하며 癸水편재를 정계로 충거하여 편처와 횡재를 없앤다. 壬水정재를 丁壬으로 합거함은 불리한데 합화木이 되어 官을 발생해 금전보다는 명예가 우선이라 명예를 쫒게 하니 어찌 편모라고 하여 모두 나쁘다고만 하겠는가.
 
5), 己土가 戊土를 만나면(겁재) 비겁으로서, 신약에는 같은 土로서 의지처가 되어 즐거우나 신왕에는 병이 되어 忌한다. 癸水편재를 戊癸로 합거하고 壬水정재마저 土극水로 제거하여 방해하니 횡재는 커녕 내 몫마저 없어지고 만다. 이와 같은 때에는 甲木정관에게 부탁하여 본인의 권리를 찾는 길밖에 없다. 그러므로 여자는 모든 일을 남편과 함께 의논하여 실마리를 풀어 나감이 상책일 것이다.
 
6), 己土가 己土를 만나면(비견) 비견으로서 신약에는 보토로서 즐거우나 정관甲木을 합거하여 다시 합화土하니 불리하다. 정재에 투합으로 방해를 받으니 중화를 이루기가 참으로 힘이 든다.
 
7), 己土가 庚金을 만나면(상관) 상관으로서 도기가 되어 대기하나 신왕에는 설기하므로 없어서는 안 될 귀물이다. 이는 마치 광맥을 얻은 것과 같고 오곡을 얻은 것과 같으니(밭에도 철분이 있기 때문) 기쁘기가 한량없다. 그러나 중화를 실도하면 불가한 것이며, 甲木정관을 甲庚으로 충거하고 乙木편관을 乙庚으로 합화金하여 己土의 기운을 다시 설기시키니 官은 멀어지고 눈앞의 금전에만 집착할까 염려가 되고 있는 것이다.
 
8), 己土가 辛金을 만나면(식신) 식신으로서 乙木편관을 乙辛으로 충거하고 丙火정인을 丙辛으로 합화하여 水 財를 발샐하니 이는 좋은 일 많이 하면 식록이 스스로 생긴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9), 己土가 壬水를 만나면(정재) 정재로서 신왕에는 즐거우나 신약에는 토류될까 걱정이다. 丙火정인을 丙壬으로 충거하고 丁火편인 마저 丁壬으로 합거하여 다시 합화木으로 己土를 공격하니 남자는 장가 한번 잘못 가면 亡妻가 될 수 밖에 없고 여자는 시모가 친정을 괴롭히며 시모가 남편과도 사이를 멀어지게 하니 시모를 잘 모셔야 할 것이다.
 
10), 己土가 癸水를 만나면(편재) 편재로서 신약에는 좋지 않으나 신왕에는 적당한 우로수를 만난 것과 같아 만물을 생육케 하니 아름답기 그지없다. 丁火편인을 丁癸로 충거하고 丙火정인마저 水극火로 극제하여 보급로를 차단하니 싫어하는 것이다. 戊土 비겁을 戊癸로 합거하여 다시 합화火로서 火극土하여 일간을 생하여 주니 편재라고 하여 무조건 기신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2, 戊土와 12地支의 관계
 
1), 己土가 子(癸, 壬,癸)水를 만나면(편재,태) 동토에 토류요 음지의 땅이 되어 흙으로서의 임무를 상실하게 되니 대기한다. 조토로서 왕하고 있을 대에는 습기를 가하여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귀물로 작용하게 된다.
 
2), 己土가 丑(癸,辛,己, 癸,辛,己)土를 만나면(비견,양) 비견이요, 같은 土로서 봉조가 될것 같으나 동토요 금지고장(巳酉丑)이 되어 철분이 많은 土가 되니 일말의 의지처가 될 수 없다. 그러니 애당초 믿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3), 己土가 寅(戊,丙,甲, 戊,丙,甲)木을 만나면(정관,장생) 정관으로서 신왕에는 귀성이 되나 신약에는 木극土를 받아 붕괴되므로 己土가 죽게 된다. 흑자는 寅중 丙火가 있어 생조하여 주므로 힘이 된다고 하고 있으나 강렬지화로서 己土가 균열됨으로서 불용하는 것이니 戊土와의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4), 己土가 卯(乙, 甲,乙)木을 만나면(편관,목욕) 편관으로서 木극土를 하여 오므로 己土는 자연 괴멸 되고 만다(殺地). 밭에 잡초가 많아 가색의 공을 이룰 수 없으므로 12지지중 제일 싫어 하는 것이다. 己卯일에 충생한 여명은 중말년에 이르러 이별 파산하게 된다.
 
5), 己土가 辰(乙,癸,戊, 乙,癸,戊)土를 만나면(겁재,관대) 비겁이나 온난지토이고 적당한 습기를 동반하고 있어 가색의 공을 이룰 수 있으며, 財의 고장(申子辰)으로서 비겁이면서도 귀물이 되고 있다.
 
6), 己土가 巳(戊,庚,丙, 戊,庚,丙)火를 만나면(정인,건록) 인수로서 힘이되나 과다하면 조토가 되어 불가하다. 순수한 인수국을 이루면 좋은 그릇을 만들수 있어 오히려 기뻐한다.
  
7), 己土가 午(己,丁, 丙,己,丁)火를 만나면(편인,제왕) 火극土를 받아 즐거우나 조토를 면할 길이 없다(화토중탁).
 
8), 己土가 未(丁,乙,己, 丁,乙,己)土를 만나면(비견, 쇠) 비견이요 같은 土로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조토됨을 면할 수 없으니 매사에 인색할까 걱정이다. 未중에는 丁火와 乙木이 있어 관인이덕을 얻었다고는 하나 편이 되어 불용하는 것이다.
 
9), 己土가 申(己戊,壬,庚, 己戊,壬,庚)金을 만나면(상관,병) 상관으로서 누기라 토허가 될 뿐이다.
 
10), 己土가 酉(辛, 庚,辛)金을 만나면(식신,사) 식신이라고는 하나 土약에는 土생金으로서 허토됨을 면할 길이 없다. 土왕에는 木보다 더 즐거운 것이니 마치 밭을 갈다 금을 얻은 현상과 같음이며 횡재요 하루아침에 출세를 하게 됨과 같다.
 
11), 己土가 戌(辛,丁,戊, 辛,丁,戊)土를 만나면(겁재,묘) 비겁이나 같은 土로서 신약에 힘이 되는 것이 사실이나 너무 지나치면 土가 굳어 암석으로 변하고 음양이 섞이여 잡과 탁이 되므로 기쁘지 못한 것이다.
 
12), 己土가 亥(甲,壬, 戊,甲,壬)水를 만나면(정재,절) 정재라고는 하지만 토류로서 무근이라 꼼짝할 수가 없다. 토왕이면 亥중 壬水정재 甲木정관으로 재관이덕을 얻어 대단히 기쁜 것이나 甲己합은 면하기 어렵다.
 
 
 
출처 : 천간론(己) - cafe.daum.net/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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